시 산책
[스크랩] 동백 /강은교 (1945 ~, 함남 홍원)
열국의 어미
2018. 2. 19. 07:24
*Emily Bromberg / Miami City Ballet **格外仙堂 (격외선당) / 최소리
동백
강은교
만약
내가 네게로
가서
문
두드리면.
내 몸에
숨은
봉우리
전부로
흐느끼면.
또는 어느
날
꿈
끝에
네가 내게로
와서
마른 이
살을
비추고
활활 우리 피어나면.
끝나기
전에
아,
모두
잠이기 전에.
출처 : ♣ 이동활의 음악정원 ♣
글쓴이 : 水月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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