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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위로및 격려 해 주십시요

열국의 어미 2007. 7. 8.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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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험도  못치르고 서울로 급히 올라갔던
    사연을 알려드립니다.
    2주간동안  많고 많은 일들이 겹쳐 
    지금은 심신이 무척 지친 상태랍니다.
    지난주 화요일 오전 9시반에  
    저의 시아버님이 고려대 병원에서 
    소천하셨습니다. 
    87세 연세라 다들 호상이라고 하지만 - 
    그동안 잘해드린것 보다도 
    못다 해드린 부분에 대한 아쉬움과 
    안타까움에 입관할 시
    마니   마니 울었더랬습니다.  
    벽개에서 화장한 뒤 
    대성리 북한강 근처의 가족 납골 묘지에 
    안치 했습니다. 참으로 만감이 교차되며 
    인생의 유한함과 연약함을 절실하게 
    느꼈습니다. 
    저희 시아버님이 남기신것은
    돈은 물론 아니었지만 
    신앙의 유산과  형제우애였습니다.
    ]일주일동안의  심신의 힘듦이 있었는데 
    연이어 직장일로  인천과 서울지방의 
    교회탐방 일로  2박3일출장 다녀왔습니다. 
    계속 피곤이 겹치는 날들이긴 하지만 
    장례를 통해 많은 교훈을 얻었고
    오랫동안 원우들을 보지못해 
    안달이 났고  보고싶어서 
    몇자 적었습니다. 
    이번 주 목요일 수업시간에  뵙지요 
    그럼 만날때까지 샬롬을 - 
    
출처 : 인제사회복지대학원
글쓴이 : 손정란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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