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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들도 사라진 밤에
환히 당신을 지켜줄수 있는
당신가슴의 한줄기
불빛이 되어
언제나 걸어가는 길목의
가로등이 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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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어나는 환한빛을
당신께 보내
지나시는 걸음걸음
행여 넘어질새라
지켜주고 밝혀주는
당신의 가로등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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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밤엔 어디로 가셨나요
불빛이 까맣게 되도록
기다리다 지쳐
잠들고 말았습니다
언제나 밤길을 지날때는
이길로 오세요
비바람 불고
눈보라 몰아쳐도
내 지쳐 쓰러지도록
당신을 지켜 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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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만을 위한 불빛으로
당신의 지친 영혼을
기댈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자주빛 윤기나는 불을 밝히며
가만히 서서
당신 오기만을 기다리겠습니다
언제나 당신 지나시는길
저무는 밤에는
당신만을 비추는
작은 가로등이 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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