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화 모음

11. 오직 사랑하기 때문에

열국의 어미 2010. 4. 30. 15:33

 

 

 

 

 

11. 오직 사랑하기 때문에

 

여러 해 전에, 정해진 시각에 어떤 큰 오르간 연주회가 열리게 되어 있었습니다. 그런데 오르

간에 펌프질을 할 사람이 그만 병이 들고 말았습니다. 일이 이렇게 되자 한 유명한 작곡가가

자신이 그 펌프질을 하겠노라고 자원했습니다. 왜 그런 보잘것없고 천한 일을 하려고 하느냐

는 질문을 받은 작곡가는 "음악을 위해서 할수 있는 일이라면 어떠한 일도 결코 초라하지 않

습니다"라고 대답하였습니다. 여러분 우리가 예수님을 사랑한다면 우리가 그를 섬기는 가운

데 할 수 있는 어떤 일도 결코 보잘것없어 보이지 않을 것입니다. 그의 이름 안에서 행하는

봉사의 일이라면 가장 작고 미미한 일일지라도 모두 즐길 수 있을 것입니다.

 

 

 

 

 

 

 

 

 

12. 그리스도의 사랑

 

 

 

 

 

영국의 선교사인 허드슨 테일러가 중국 대륙의 전도 책임자로 있을 때 그는 가끔 전도를 희

망하는 후보자를 면접하였다. 한번은 봉사하기로 결심한 한 사람을 만나 "왜 당신은 해외 선

교사로 가기를 원합니까?"하고 물었다. 선교사 후보자는 대답하기를 "나는 예수 그리스도께

서 우리에게 전세계에 나가서 복음을 전하라고 명령하셨기 때문에 가기를 원합니다"라고

대답하였다. 또 다른 한 명은 수백만의 사람들이 그리스도 밖에서 타락하고 있기 때문에 선

교사로 나가기를 원한다고 대답하였다. 그 때 허드슨 테일러는 말하기를 "그 모든 동기들은

좋지만 시험과 시련 그리고 고생, 심지어 죽음의 순간을 당할 때, 그것은 당신을 구하지 못합

니다. 단지 한 가지 동기가 당신을 어려운 시험과 시련에서 견디게 해줄 것입니다. 그것은

그리스도의 사랑입니다"라고 대답했다고 한다. 아프리카에 있는 선교사가 한번은 이런 질문

을 받았다고 한다. 당신은 "당신이 하고 있는 일을 진실로 좋아해서 하십니까?" 그의 대답은

충격적이었다. "아닙니다. 나와 처는 먼지와 이 고생을 좋아하지 않습니다. 우리는 초라한,

냄새가 나는 이런 오두막집에서 사는 것을 좋아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좋아하지 않는

다고 그리스도를 위하여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 되겠습니까? 우리는 가라는 명령을 받았고,

그리스도의 사랑이 우리를 강권하시기 때문입니다"라고 대답했다고 한다. 오직 그리스도의

사랑만이 진정한 봉사를 하게 할 것이다.

 

 

 

 

 

 

 

 

 

인생을 다시 한번, 배훈

 

 

 

 

 

 

 

 

13. 사랑의 의미

 

 

 

 

 

 

6.25 직후 나병 환자 수용소에 미국 로터리 클럽에서 회원들이 방문했던 적이 있었습니다.

거기에 미국에서 파견나온 간호사 선교사 한 사람이 나병 환자의 고름이 흐르고 있는 상처를

간호하고 있는 뜨거운 인간애의 장면을 포착하였습니다. 한 사업가가 그 장면을 카메라에 담

기 위해 사진을 찍으면서 이러한 말을 했습니다. "이것은 백만불짜리 가치가 있는 사진이다.

그러나 나는 누가 나에게 백만불을 주어도 이 일을 못할 것이다." 간호사 자매는 이 사업가를

바라보면서 이렇게 대답했다고 합니다. "저도 그 일을 못합니다." 이 대답을 듣고 사업가가

당황하면서 말하기를 "그렇다면 당신은 어떻게 그 일을 할 수 있소?"라고 물었더니 자매가 대

답하기를"그리스도의사랑이저를강권하기때문입니다"라고했습니다.십자가에서나를

향해 보여 주신 조건 없는 그 놀라운 사랑! 내가 그를 신뢰했을 때 나에게 놀라운 죄사함의 은

혜를 베풀어 주시고, 나를 의롭다 하시고, 나를 하나님의 자녀로 삼아 주시고, 나에게 영생을

허락하시고지금내삶의길을인도하시는하나님의사랑!이사랑을체험한사람들만이

사랑하는 것이 무엇인가를 이해할 수 있는 사람입니다. 하나님 사랑의 방식을 따르십시오.

 

 

 

 

 

 

 

 

14. 율법의 정신

 

 

 

 

 

 

굉장히가난한아주머니한분이슈퍼마켓에갔습니다.그녀는빵과우유를샀지만고기를

몇 근 훔쳤습니다. 카운터에 가서 계산을 할 때 그녀는 빵값과 우유값만 지불했습니다. 그런

데계산하던아가씨가"아줌마,그가방좀열어보세요"하고말했습니다.아주머니는열지

않겠다고 우겼으나 경찰이 왔을 땐 열지 않을 수가 없었습니다. 그 가방에서 고기가 나왔습

니다. 그녀는 당연히 경찰서로 끌려갔고 재판을 받게 되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오직 재판

관만이 형법을 사용하여 선고를 내릴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그들이 바로 법을 만든 사람들이

며 법을 잘 알 뿐만 아니라 그 법의 뒤에 있는 정신까지도 잘 알고 있기 때문입니다. 재판관은

그 가난한 아주머니를 부드럽게 심문했습니다. 그러다가 그 아주머니가 남편에게 버림을 받

았으며, 현재 다섯 명의 아이를 기르고 있다는 것, 집도 절도 없으며, 몇 달 동안 기름진 음식

이라곤 한 번도 입에 대보지 못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사정을 알게 된 재판관

은 그 아주머니를 감옥에 보내는 대신 그 가족이 살기 적절한 집을 제공해 주고 연금을 지급

받도록 해주었습니다. 이 재판관에게는 법의 정신이 법조문보다 더 중요했습니다. 요한복음

에 보면 간음하다 붙잡혀 온 어떤 여인에 대한 이야기가 나옵니다. 예수님은 그 여인을 돌로

쳐죽이려 하는 형식에 치우친 사람들의 행위를 저지하셨습니다. 예수님은 율법의 제정자인

동시에 남자와 여자의 마음을 잘 아시는 분이었습니다. 예수님은 그 여인의 주위 환경을 아

셨으며, 그녀가 지금 회개했다는 사실도 아셨습니다. 예수님은 그녀에게 부드럽게 말씀하셨

습니다. "나도 너를 정죄하지 아니하노니 가서 다시는 죄를 범치 말라"(요8:11). 율법 그 자체

보다 율법의 정신이 예수님께서는 더 중요합니다.

 

 

 

 

 

 

 

인간 심성의 외침, 후안 카를로스 오르티즈

 

 

 

 

 

 

 

 

15. 값진 기쁨

 

 

 

 

 

 

진지하게신앙생활을하는그리스도인들은서로믿는바에따라행동의다른표준을갖고

있기 때문에 때때로 화평을 유지하는 것이 힘들다는 사실을 발견한다. 그들은 어떤 행위가 용

납되거나용납되지않는다는자신의생각에따라다른사람을판단한다.이러한일은같은

교회에 다니는 그리스도인들 사이에서뿐만 아니라 다른 나라에 살고 있는 그리스도인들 사이

에서도 발생한다. 벨기에와 네덜란드의 여성들은 미국 여성들의 짙은 얼굴 화장을 눈감아 주

는 것이 어려웠다. 동시에 미국의 신자들은 큰 맥주잔을 들고 있는 독일인이 참으로 그리스도

인이될수있는지어떤지를자문하였다.각나라마다견해들간의갈등이있다.예를들면

네덜란드의경우,그리스도인들은주일에자전거를타는것에관하여서로다른의견을갖고

있다. 흡연과 음주가 어떤 사람들에게는 받아들여지고 있으나 여전히 다른 사람들에게는 금

기 사항히다. 그러나 신앙은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서 하나님과 올바른 관계를 맺는 것에 기

초한다. 은혜에 의해 하나님과 올바른 관계를 맺는 사람은 또한 동료 그리스도인들과 올바른

관계를 맺고자 할 것이다. 그는 다른 사람이 자신의 신념을 가질 권리를 인정해 줄 것이다. 당

신은 그 누군가의 양심에 걸림돌이 되는 것을 기꺼이 그만두겠는가? 즉 그 행동이 당신 보기

에는 나쁘지 않더라도 어리거나 연약한 다른 그리스도인들에게 상처를 주지 않기 위해서 그

것을 하지 않거나 포기할 수 있는가? 자신의 명분을 내세우기보다 오히려 다른 사람에게 봉사

하려는 이러한 일들을 행할 때 당신은 평화뿐만 아니라 기쁨도 경험하게 된다. 왜냐하면

그리스도의 사랑을 위해 당신은 타인의 행복을 위한 행동을 할 수 있기 때문이다. 경험에 의

하면 이러한 기쁨은 자신이 포기한 '잃은 것' 보다 훨씬 더 값진 것이다.

 

 

 

 

 

 

 

 

 

16. 법보다 위대한 원리

 

 

 

 

 

세계적으로 유명한 신학자이면서 설교가인 미국의 아이언사이드 박사라는 분이 계십니다.

이분이교회에서회의를진행하고있었을때였습니다.갑자기청년하나가손을들더니큰

소리로 고함을 지르기 시작합니다. "법대로 합시다" 이 말을 듣던 아이언사이드 박사가 아주

놀라운 얘기를 했습니다. "여보게 젊은이, 법대로 자네를 다루었다면 자네는 어떻게 될 것인

가? 자네는 벌써 지옥에 가 있어야 마땅할 것일세." 우리는 법보다 위대한 원리에 의해서 사는

사람들입니다. 그것은 은총의 원리입니다. 다시 말하면 "주께서 나를 다루신 것처럼 다른 사

람을 대하겠다"는 그것이 바로 그리스도인의 인간관계를 지배하는 은총의 원리입니다. 성경

은 우리가 옳고 그름의 원리 - 율법적인 원리 - 가 아닌 은총의 원리에 의해서 삶을 살아야

할 것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이 사실을 깨달은 사람들이 순종할 수 있는 명령이 무엇입니까?

 

 

 

 

 

 

"네 원수를 사랑하라."

 

 

 

 

 

 

 

 

17. 이상한 설교

 

 

 

 

 

 

어느 교회에 처음으로 취임한 신임 목사님이 있습니다. 그는 첫 취임 예배에서 아주 멋지고

놀라운 설교를 했습니다. 교인들은 얼마나 기뻐했을까요? 우리가 정말 목사님을 잘 모셔왔다

고 생각했겠지요. 그 다음 주일이 되었습니다. 이 목사님이 취임 예배에서 한 설교와 똑같은

설교를 또다시 했습니다. 고개를 갸우뚱하는 교인들이 늘어갑니다. 그래도 이제 두번째이니

까 혹시 잊었거나, 아니면 취임 예배로 너무 정신이 없어서 설교 원고를 정리하는 과정에서

착각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하고 이해할 수가 있었을 것입니다. 그런데, 세번째 주간에도

이 신임 목사님은 첫번째, 두번째 주간에 하신 설교를 똑같이 하셨습니다. 당신은 상상 할 수

가 있습니까? 똑같은 설교를 세 번 들었을 때의 교인들의 반응을 한번 생각해 보십시오.

"우리가 모셔와도 단단히 잘못 모셔왔다"고 말할 것입니다. 한 용감한 교인이 목사님에게

이렇게묻습니다."목사님,목사님은언제새로운설교를시작하시겠습니까?"그래서그

목사님은 이렇게 대답했다고 합니다. "당신이 이 말씀을 정말로 삶 속에 적용할 때 그때 저는

새로운 설교를 시작할 것입니다." 당신은 무슨 목적과 동기로 이 말씀을 받으십니까? 아니면

행동의 변화를 위해서 하나님께서 주신 말씀으로 이 말씀을 받으십니까? 우리가 이 말씀을

순종할 때 참 자유를 얻습니다.

 

 

 

 

 

 

 

 

 

 

 

 

 

18. 성경의 운동력

 

 

 

 

 

어떤 성경 주석이나 설교도 일체 없이 오직 성경 한권을 읽는 것만으로 원시인들이 구원을

받고 새 사람이 되는 것을 아마존 강에서 선교사업을 하는 한 선교사를 통하여 들을 수 있었

습니다. 미국 남부에서 있었던 일인데, 부부 두 세사람이 함께 성경 공부를 시작했습니다.

그것은 아마추어 성경 공부입니다. 그런 단순한 공부였지만 그들은 기쁨을 발견하고 생활이

변하여서 나중에는 삼십 명의 친구들이 모여서 하게 되었습니다. 지금은 세계를 돌아다니면

서 성경 공부를 인도하고 있습니다. 수십 명의 선교사들이 배출되었고, 특히 치과 의사 부부

가 한 달에 4만 불씩 벌던 직업을 버리고 몇 백 불의 월급을 받으면서 세계를 돌아다니며

성경을 가르치고 있습니다. 과거에는 선교사들이 대학 교육을 받고 신학교를 졸업하고 박사

학위를 받은 후에 나왔지만, 요즘의 선교사들은 평신도로서 성경을 가르치는 운동을 하러

다닙니다. 어떤 목사님이 나에게 한 부인의 간증을 들려 준 기억이 있습니다. 그 부인은 글을

읽을수없어서하루에오백원의품삯을주며성경을읽어줄사람을고용했는데,읽어주던

그 사람이 예수님을 믿어서 그 부인보다 더욱 신실하게 되었다는 이야기였습니다. 신학교를

졸업하고 박사가 되고 교수가 되어도 성경을 한 번도 읽지 않은 사람이 있습니다. 이렇게

성경을 알지 못하고 어떻게 신앙이 자랄 수가 있습니까? 성경을 매일 일용할 양식으로 읽어

야 합니다.

 

 

 

 

 

 

 

 

 

 

 

 

 

 

 

19.부모 된 자의 기쁨처럼

 

 

 

 

언젠가선교를열심히하는젊은청년들의어떤모임에서어떤사람이점심식사를잘내고

식후에 과일까지 좋은 것으로 내놓았습니다. 그러자 그중에 한 젊은 청년이 이렇게 저에게

반문했습니다. "목사님! 우리는 고기를 먹지 않아도 죽지는 않지 않습니까? 고기 먹지 말고

그 돈을 아끼고, 이 과일 먹지 말고 그 돈도 아껴서 선교해야지, 먹고 마시는 데에 다 쓰면

언제 선교합니까?" 이렇게 한 청년이 눈을 부릅뜨고 도전해 왔습니다. 그래서 제가 대답을

했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오늘 고기를 주시고 이 과일을 주시는 것은, 이것 없어도

하나님께서 선교를 충분히 하실 수 있으시며 우리가 어떤 기특한 마음을 가진 것을 하나님

께서 기뻐하셔서 우리에게 지금 주신 상급이니까 감사함으로 먹으라"고 했습니다.

 

우리의 자녀에게 갖는 가장 큰 기대는 자녀가 훌륭하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나 자녀가 훌륭

하게 된 것이 기쁜 것만큼 자녀에게 좋은 옷을 입히고 좋은 것을 먹이면서 기뻐하는 것을

보는 것도 부모 된 자가 누리는 기쁨 중의 큰 기쁨입니다. 먹고 마시는 것이 복의 전부라거나,

복의 첫번째, 두번째의 조건이라고 저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그것으로

도 우리를 기쁘게 해주십니다. 오늘 나에게 좋은 것을 주시면 감사하겠지만 좋은 것을 주지

않으신다해도그것이우리가받을복의전부가아니기때문에그래도우리는감사할수

있는 것입니다.

 

 

 

 

 

 

 

 

 

 

더 깊은 신앙으로 가는 길, 박영선

 

 

 

 

 

 

 

 

19. 갚을 수 없는 빚

 

 

 

 

 

오래 전 미국의 보스턴 시에 스트로사라는 청년이 있었습니다. 그는 큰 꿈을 가지고 있었지만

그 꿈을 이루는 데 필요한 돈이 없어서, 거부인 바턴 씨를 찾아가서 2천불을 꾸어 달라고 부

탁했습니다.자기에게담보는없지만일에대한꿈과용기가있으니믿고대여해주시면그

은혜는 잊지 않겠노라고 자신 있게 말했습니다. 바턴 씨의 주위 사람들은 경력도 없는 그에게

담보나 후원자도 없이 돈을 꾸어 주는 것은 위험한 일이라고 만류했습니다. 그러나 바턴 씨는

웬지 그 청년의 용기가 마음에 들어 모험을 걸고 2천불을 부었습니다. 과연 스트로사는 얼마

되지 않아 그 돈을 갚았습니다. 이 일이 있은 지 10년이 지났습니다. 당시 미국에는 대 경제

공황이일어나바턴씨는완전히파산이될지경에이르렀습니다.소문으로이사실을알게

된 스트로사는 바턴 씨를 찾아가 당신이 빚진 돈 7만 5천불을 내가 대신 갚아 주겠다고 말했

습니다. 바턴 씨는 깜짝 놀라 "자네가 가져 갔던 돈은 이미 갚았는데 무슨 소리요?"하고 의아

해 했습니다. 이에 대한 스트로사의 대답은 멋진 것이었습니다. "분명히 빚진 돈 2천불은 옛

날에 갚았지만 당신이 베풀어 준 은덕은 평생 갚지를 못합니다. 그때에 2천불로 장사를 해서

오늘 이렇게 큰 부자가 되었습니다. 이것이 돈으로 갚아진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정신나간

사람입니다. 은덕과 사랑은 영원히 갚을 수 없는 빚입니다."

 

 

 

 

 

 

 

 

 

 

20. 감사 주일의 유래

 

 

 

 

 

청교도들이메이플라워호를타고미국에도착하여얼마지나지않아그들중반이상이

굶어 죽고 병들어 죽었습니다. 게다가 남아 있는 사람들마저 해마다 겹치는 흉년으로 고통을

당했습니다. 도무지 밝은 전망이 보이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전국적으로 금식 기도를 선포

하고경건한이신앙인들이하나님께매달렸습니다."하나님,이상황을돌보아주십시오.

우리를 도와주시옵소서." 이렇게 금식을 선포하고 기도를 한 것이 한두 번이 아니었습니다.

그런데 어느땐가 또 한번 대단히 어려운 형편에 놓이게 되자 그들은 다시 금식 기도를 해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금식 기도를 놓고 의논하는 자리에서 어떤 농부 한 사람이 이렇게

제의했습니다. "지금까지 우리는 금식하면서 하나님께서 도와주시기를 간절히 기도했습니다.

그러나 이제 달리 생각하기를 원합니다. 비록 종사가 흉년이 들고 형제자매들이 병으로 쓰러

지는 어려움을 겪지만 이 가운데서도 우리가 감사할 것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식량이 풍족치

않고 여건이 유럽보다 편안하지는 않지만 신앙의 자유가 있고 정치적인 자유가 있습니다.

그리고 우리 앞에는 광대한 대지가 열려 있습니다. 이것을 가지고 금식 대신에 감사 기간을

정하고 하나님께 감사를 드리는 것이 어떻습니까?" 농부의 그 말은 참석한 사람들에게 깊은

감화를주었습니다.그래서금식기도주간을선포하는대신감사주간을선포하고하나님

앞에 감사한 것이 감사주일의 기본 동기인 것입니다.

 

 

 

 

 

 

 

고통을 다루시는 하나님의 손길, 옥한흠

 

 

 

 

 

 

 

 

21. 겸손의 일상 생활화

 

 

 

 

 

우리의 겸손한 마음과 온유한 심정은 사람과의 관계나 서로 대하는 태도에서 나타난다.

우리가그리스도의겸손을이웃에게나타내지못하면하나님앞에서의우리의겸손이란

가치없는 것이 되고 만다. 그러므로 위에서 본 모든 말씀에 비추어서 우리의 일상생활을

통해 겸손을 배우자. 겸손한 사람은 언제나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 행동하기를 힘쓴다.

즉 "존경하기를 서로 먼저 하여 서로 종이 되며 각각 남을 자기보다 낫게 여기며 서로 순복하

라"고 하신 말씀 그대로의 생활이다. 지혜에 있어서나 재능에 있어서나, 혹은 받은 바 신령한

은혜에 있어서 우리가 어떻게 우리보다 훨씬 뒤떨어지는 사람을 낫게 여길 수가 있겠는가.

그러나 그 질문은 마음속의 참겸손이 무엇인지 모르기 때문에 생기는 것이다. 하나님의 광명

한 빛 가운데 자신은 진실로 아무것도 아니라는 것을 스스로 깨닫고, 하나님만이 우리의 모든

것이 되게 하기 위하여 자신을 완전히 죽일 때까지 나타나는 것이 겸손이다. 이러한 사람은

오직 "오, 주여 당신을 찾으려고 나는 나 자신을 버렸사오니 나로 하여금 나 자신을 다른 사람

과 비교케 마옵소서"라고 할 것이다. 이렇게 되고서야 비로서 자기 중심의 모든 생각을 끊어

버리고 모든 사람앞에서 자기를 낮추어 아무것도 아닌 것으로 여기게 되고, 또 자기를 위해서

구하지 않고 오직 자기를 하나님의 종으로 또는 모든 사람의 종으로 생각하게 된다.

어떤 신실한 종은 주인보다 더 지혜로울런지 모른다. 그러나 신실한 종이라면 역시 종으로서

마땅한 정신과 태도를 가져야 한다. 참으로 겸손한 사람은 가장 연약하고 가장 볼 것 없는

하나님의 자녀들을 오히려 우러러보며 그들을 존경하고 섬긴다. 제자들의 발을 씻기던 그리

스도의정신이야말로우리로하여금가장작은자즉다시말하면,피차의종이되는것을

만족케 한다. 겸손한 사람에게는 시기와 질투란 없다. 겸손한 사람은 자기앞에서 다른 사람

들이 섬김과 존경 받음을 볼때는 기쁨으로 하나님을 찬양한다. 다른 사람은 칭찬을 받고

자기는 오히려 천대받고 무시당해도 참을 수 있다. 이는 그가 마치 바울 사도와 같이 "나는

아무것도 아니라"고 한 그 정신을 배웠기 때문이다. 과연 이러한 사람은 마치 예수님께서

자기의 기쁨을 위하지 아니하고 자기의 존귀를 구하지 않으신 그 마음을 받아들인 것이다.

동료들의 실수와 죄를 보고 날카로운 말로 책망하고픈 유혹을 받을 때에도 겸손한 사람은

"서로 참으며 서로 용서 하기를 그리스도께서 너희를 용서해 주신 것같이 하라"고 여러 번

말씀하신 이 교훈을 마음에 새기고 생활에 임할 것이다. 그러한 사람은 주 예수를 옷입어야만

긍휼과 자비와 겸손과 온유와 오래 참음을 소유할 수 있다는 것을 확실히 안다.

 

 

 

 

 

 

 

22. 개는 개일 뿐입니다

 

 

 

 

 

갑술년, 개의 해, 수 많은 견공들이 신문이나 TV에 버젓이 출연하고 있습니다. 며칠 전에는

진돗개 한마리가 대구에서 고향집까지 찾아가 화제가 됐던 적도 있습니다.

 

연예인들과 함께 출연하여 재롱을 부리는 개, 사업가 모모씨 집에서 귀부인 못지않게 대접을

받으며 살고 있는 개, 드라마나 퀴즈프로에 나와 사람 보다 뛰어난(?)용모를 자랑하는 개…

개의 해이니 만큼 개를 강조하고 개의 특성을 알리는 것은 어느정도 이해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개를 여러마리 씩이나 데리고 나와 전국의 시청자가 보는 앞에서 마구 끌어안고 쓰다

듬고 뽀뽀까지 하는 장면은 지나쳐도 한참이나 지나치다는 생각입니다. 아직 우리 주변에는

어려운 이웃들이 많고 도움을 필요로 하는 사람들도 여럿입니다. 아프리카나 방글라데시같은

데서는 하루 한끼를 못먹어 굶어죽는 사람들이 수도 없이 많습니다.

 

 

개는 개고 사람은 사람입니다. 아무리 충성심이 많고 아무리 귀여워도 사람이 다스리도록

지음 받은 가축에 불과할 뿐입니다.

 

 

 

 

개 미용실이 성행하고 개 먹이가 고급화되고 개 한마리 값이 수백만원이나 된다는 기사내용

보다 불우한 이웃돕기에 얼마나 많은 사람이 동참하고 있는가를 보도해야 하는 기자정신이

아쉽기도 합니다. 개는 우리에게 가장 친숙한 동물입니다. 개와 인간의 역사는 오래되었고

다양합니다. 감동실화도 있고 감격적 사건도 많습니다. 그러나 개는 개이고 사람은 사람입니

다. 우선 순위는 분명 사람이 먼저임을 잊지 맙시다.

 

 

 

 

 

 

 

 

 

 

 

 

 

 

 

 

 

23. 성 어거스틴의 말 중에서

 

 

 

 

사탄이 내게 오는 것을 환영한다. 내 믿음을 위해 나는 악마와의 대결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나는 사탄을 마음속에 계시는 그리스도에게 소개한다. 그러면 그리스도는 사탄에게

말씀하신다. "사탄아 어거스틴의 문을 두드리는 것은 좋다. 그러나 너와 싸울 상대는 나 예수

이다" 라고 하시며 못자국이 있는 손을 내밀어 보이신다.

 

 

 

 

 

 

 

 

 

 

 

24. 바꿔 쓴 고린도전서 13장

 

 

 

 

내가 다른 나라 말을 완전히 익히고 그 나라 사람처럼 얘기할 수 있어도, 그들에게 그리스도

의 사랑을 익히지 못하면 나는 아무것도 아니요, 내가 졸업증서와 학위증을 받고 모든 현대

적기술을배웠다하더라도,주님의사려깊은사랑을받지못하면나는아무것도아니요,

내가 다른 종교를 가진 사람과 당당히 싸워 이기고 그들을 조롱할 수 있어도, 주님의 호소하

는 목소리를 듣지 못하면 나는 아무것도 아니요, 내가 강한 신념과 위대한 이상, 그리고 거대

한 계획을 가지고 있다고 해도, 땀흘리고 피 흘리고 울며 기도하고 애원하는 하나님의 사랑을

갖지 못했다면 나는 아무것도 아니요, 다른 이웃에게 돈을 준다고 하더라도 그들에게 그리스

도의 사랑을 품지 못한다면, 나는 아무것도 아니라. 내가 모든 계획을 포기하고 집과 친구를

떠나 전도 사업에 몸을 바친다 하더라도, 하루하로 번거로움과 전도 사업에 대한 경멸을 참지

못하여 참을성 없고 이기적인 인간이 되어 버려서, 일상생활의 권리와 여가, 사소한 계획을

포기할 만한 사랑을 갖지 못한다면, 나는 아무것도 아니요, 그러면 내게서 미덕이 사라지는

것이라. 내가 모든 아픔과 질병을 치료한다고 하더라도, 친절한 주님의 사랑에 굶주려 상처받

은 마음과 감정을 가지고 있다면 나는 아무것도 아니요, 내가 어떤 기사를 쓰거나 책을 출판

해서 갈채를 받는다고 해도 예수님이 십자가에 못 박히신 뜻을 그의 사랑의 말로 전달할 수

없다면 나는 아무것도 아니라.

 

 

 

 

 

 

 

 

 

 

 

신앙 다이제스트

 

 

 

 

 

 

 

 

25. 재난을 통한 축복

 

 

 

 

 

배가 좌초 되었다. 생존자는 단 한 사람 뿐이었다. 그 사람은 파도에 밀려 인적없는 작은 섬에

당도했다. 궁지에 빠져 하나님께 살려달라고 열심히 외쳤고 다른 배가 보이지 않을까 하고

날마다 지켜보았다. 어설픈 오두막을 하나 지어서 좌초된 배에서 건진 물건을 몇가지 들여다

놓았다. 어느날 먹을 것을 찾아다니다가 오두막이 불에 타서 연기가 나는 것을 보고 슬퍼서

어쩔줄 몰랐다. 오두막이 금새 재로 변했다. 최악의 사태가 벌어진 것이다.

 

그러나 기도에 대한 응답이 왔다! 다음날 일찍 배 한척이 다가왔다. 섬에 고립되었던 사람은

어떻게 자기를 구하러 왔는가 하고 물었다. 선장은 이렇게 대답했다.

 

 

"우리는 당신이 낸 연기를 보았읍니다."

 

 

 

 

 

 

 

 

 

 

 

 

26. 성령 충만

 

 

 

 

 

 

우리가매일수염을깎아야하듯그마음도매일다듬지않으면안된다.한번소제했다고

언제까지나 방안이 깨끗한 것은 아니다.

 

 

 

 

우리의마음도한번반성하고좋은뜻을가졌다고해서그것이늘우리맘에있는것은

아니다. 어제 먹은 뜻을 오늘 새롭게 하지 않으면 그것은 곧 우리를 떠나고 만다.

 

 

 

 

 

 

 

 

마르틴 루터

27. 우리 역시 마찬가지

 

 

 

 

 

인간들의 사랑 속에는 언제나 사심이 있습니다. 인간들의 마음속에는 순수한 하얀 것, 순수한

까만 것, 순수악과 순수 선이 사실 거의 없다시피 한 것입니다. 남을 사랑한다 하면서도 나의

행복을 구한다든지, 그 사람에게서 존경과 사랑을 구합니다. 사랑을 주고받음에 있어서 우리

는 무서운 착취를 하게됩니다. 사랑과 애정과 인기와 존경을 수입하고 그 사람과 상하 관계를

만들어 버리거나 주종 관계를 만듭니다. 예를 들면 백원의 사랑을 주고는 자기 장부에는 받을

것을 천원이라 적어 놓습니다. 무의식중에 그렇게 합니다. 다른 사람에게 조그만 사랑을 베푼

후에는 그 사람을 자기의 정신적 노예로 만들어 버립니다. 우리는 사랑이라는 이름으로 다른

사람에게 짐지우고 또 그것이 세상에 선전되기를 바라며 그 보답이 어디선가 돌아오기를 바

랍니다. 언제나 계산을 하고 타산을 합니다. 순수하고 사심 없이 사랑하기란 인간으로서는

참으로 힘든 일이라고 생각됩니다. 아마도 하나님께 무슨 척도가 있어서 인간의 사랑을 시금

석으로 분석해 보면 역사에 알려진 위대한 영웅적인 사랑의 행동에도 불순한 것이 30퍼센트,

어떤것은40퍼센트,어떤것은90퍼센트,혹어떤것은세상의선전효과를노린것도있을

것입니다. 이기심이 사라지고 있었던 것 외에도 여러 가지것이 있을 줄로 생각됩니다.

위선이 많이 있었을 것입니다. 불완전하지만 우리는 사랑해야 합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제자

들을 사심 없이 사랑했습니다. 순수했습니다. 제자들에게 받은 것은 아무것도 없었습니다.

그래서 그들은 영원한 사랑의 부채자가 되었습니다. 우리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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