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nny Jane Crosby(제인 크로스비, 1820-1915)
오 놀라운 구세주 예수 내주
1. 성장배경
1820년에 태어나 1915년 95세의 일기를 사는 동안 평생 9천편의 찬송가를 작사한 사람. 화니 제인 크로스비 여사.
1820년 3월 24일 뉴욕 남동부 푸트남에서 태어났는데 그녀의 집안은 영국에서 건너온 전통있는 청교도 집안이었고 하버드대의 설립자 중의 하나이며 오랜 세월 동안 믿음의 선조들을 자랑하는 매우 신앙심 깊은 가문에서 태어났습니다.
생후 6개월 눈병 때문에 병원에 갔다가 의사의 실수로 시각 장애인이 되었습니다. 돌팔이 의사의 잘못된 약물 치료를 했기 때문입니다. 어머니는 어린 딸이 맹인이 된 사실을 알고 눈물도 흘렸지만 조용히 하나님께 기도했다고 합니다. 동네 사람들은 그 돌팔이 의사를 찾아가 그를 처벌하여야 한다고 소리를 질렀으나 이미 마을을 떠나 버렸습니다.
가난한 집안이었습니다.
하지만 그녀의 할머니는 늘 항상 그녀 곁에서 성경이야기와 기도를 들려주었습니다. 한 살 되었을 때 그를 극진히 사랑하던 아버지가 세상을 떠났습니다. 11살 되었을 때 누구보다 가장 사랑했던 할머니도 세상을 떠났습니다.
그녀가 9살 되던 때에 기도하기를 '하나님 만약 나에게 시력을 허락해 주신다 해도 나는 안 받으렵니다. 하늘나라에 가면 밝은 눈을 주실 터인데 세상에서 더렵혀지지 않은 깨끗한 눈으로 우리 주님의 얼굴을 보렵니다.'라고 말입니다.
나이가 30세가 되었을 때, 어느 날 교회의 집회에 참석하여 찬송가를 들으며 그녀의 삶에 일대 변화를 맞이합니다. “웬말인가 날 위하여 주 돌아가셨나, 웬말인가 날 위하여 주 돌아가셨나...”
이 가사가 이 여인의 가슴에 파고들었다고 합니다. 주님 날 위해 돌아가셨다는 사실이 믿어지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영의 눈이 열린 것입니다. 주님의 십자가와 부활을 믿게 된 것입니다. 눈에는 눈물이 흘렀다고 합니다. 그녀의 어두운 과거를 씻어 버리는 눈물이었습니다. 그리고 찬송가 가사처럼 “이 몸밖에 바칠 것 없어 이 몸 드립니다.” 라는 고백을 하게 되었답니다.
내가 무엇으로 드릴 것인가? 자신에게는 시를 쓸 수 있는 재능이 있음을 발견합니다. 주님을 향한 새로운 세계가 열린 것입니다.
그녀는 일어나자마자 찬송을 작사하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그녀가 처음 작사했던 것이 “자비 한 주께서 부르시네 부르시네“ 였다고 합니다.
2. 그녀의 찬송시
크로스비의 찬송시는 우리나라 찬송가중 작사 작곡자를 망라해서 가장 많은 23곡이 실려 있습니다.
43찬송으로 보답할 수 없는 그 사랑
46찬양하라 복되신 구세주 예수
144예수 나를 위하여 십자가를 질때
163언제 주님 다시 오실는지 아는 이가 없으나
187너희 죄 흉악하나 눈과 같이 희겠네
204예수로 나의 구주삼고
219주의 음성을 내가 들으니
231주가 맡긴 모든 역사 힘을 다해 마치고
275저 죽어가는 자 다 구원하고
295후일에 생명 그칠 때 여전히 찬송 못하나
300예수께로 가면 나는 기뻐요
321자비한 주께서 부르시네 부르시네
323주께로 한 걸음씩 왜 가지 않느냐
337인애하신 구세주여 내말 들으사
411예수 사랑하심은 거룩하신 말일세
424나의 생명 되신 주 주님 앞에 나아갑니다
434나의 갈길 다가도록 예수 인도 하시니
446오 놀라운 구세주 내 주 예수
476주 예수 넓은 품에 나 편히 안겨서
480기도하는 이 시간 주께 무릎 꿇고
492나의 영원하신 기업 생명보다 귀하다
496십자가로 가까이 나를 이끄시고
501주의 십자가 있는 데 더 가까이 가네
508주와 같이 되기를 내가 항상 원하니
이 크로스비는 95세까지 살면서 무려 9000곡 이상의 찬송가를 작사하였다고 합니다. 장애를 가지고 있지만 이제 더 이상 장애가 문제가 되지 않았습니다. 크로스비는 부흥 집회에 참석해서 간증을 많이 하곤 했는데 어느 부흥 집회에서 어느 목사님이 크로스비를 동정하면서 이런 말을 했다고 합니다. “창조주 하나님께서 당신에게 그렇게도 많은 선물들을 주셨는데 세상을 볼 수 있는 시각을 선물로 주시지 않은 것은 참으로 유감스러운 일입니다.”
크로스비는 즉시 이렇게 대답을 했다고 합니다. “목사님, 제가 태어날 때 하나님께 기도를 할 수 있었다면 저는 맹인으로 태어나게 해 달라는 기도를 했을 것입니다.” 목사님은 놀라움을 감추지 못하면서 “왜 그렇습니까?” 라고 크로스비에게 질문을 했다고 합니다. “왜냐하면 내가 천국에 이르렀을 때 내 눈이 제일 먼저 보고 좋아할 수 있는 얼굴이 나의 주님의 얼굴이기 때문입니다.”
3. 그녀의 마지막
원망 보다는 감사함으로.. 특별히 “측량 못할 은혜로 채우시며 늘 성령의 감화주사 큰 기쁨 중 주님을 찬양토록 내 생활을 도우시네..” 라고 부르며, 하나님의 은혜를 예배했던 그는 분명 어떤 고난과 역경 속에서도 찬양으로 살아온 믿음의 사람이었습니다.
크로스비는 더 많은 찬송시를 썼고 새로운 일들을 찾아 나서기도 했습니다. 95세의 일기로 치러진 그녀의 장례식에서 주례자는 디모데후서 4:7-8을 인용했습니다. “내가 선한 싸움을 싸우고 나의 달려갈 길을 마치고 믿음의 지켰으니 이제 후로는 나를 위하여 의의 면류관이 예비되었으므로 주 곧 의로우신 재판장이 그 날에 주실 것이니.” 크로스비는 지금 하늘에서 처음으로 눈을 뜨고 그녀가 가장 사랑하고 사모하던 그녀의 구세주 예수님의 얼굴을 바라보며 기뻐하고 있을 것입니다"
**참고서적 : "영혼의 찬양 전도자 패니 크로스비" (가진수 지음, 아이러브처치)
꼭 읽어보세요
1. 그녀는 매우 부지런한 일꾼이었습니다.
- 뜨게질로 목욕 수건을 만들어서 주위 사람들에게 선물했고, 시간이 나는대로
성경을 암송했으며 골방에서 기도하기를 쉬지 않았습니다.
2. 그녀는 모든 면에서 기억력이 매우 뛰어났다고 합니다.
- 자신이 원하는 시를 언제라도 암송할 수 있었고,
- 예배드릴 때 찬송가를 모두 외웠는데 악보를 보는 사람보다도 더 정확하게
불렀으며
- 성경의 장절을 정확하게 외웠습니다
3. 그녀는 철저하게 남을 위해 산 사람이었습니다.
- 부자이기 보다는 부유한 영혼을 가진 사람으로서
- 평생 가재 도구가 거의 없었으며
- 어려운 사람들을 위해 얼마되지 않는 재산도 모두 기부했습니다
4. 그녀는 가는 곳마다 사람들에게 기쁨을 주었습니다.
- 슬퍼하거나 후회하거나 불평하는 말을 평생 하지 않았으며
- 그가 처음 만나는 사람들에게는 "당신을 알게되어 매우 행복합니다“ 라고 인사
를 했습니다.
- 그의 기쁨은 전염성이 있었다고 합니다.
5. 그녀는 놀라운 영적 평안을 소유한 사람이었습니다.
- 가는 곳마다 불쌍하고 어려운 이웃들을 위로하고 도왔으며
- 하나님께서 그녀와 함께하시므로 그녀의 주변에는 언제나 하나님의 임재가
느껴졌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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