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낭송

[스크랩] 시 낭송이란 - 전북시낭송협회 회장 표수욱<전문시낭송예술인>

열국의 어미 2015. 12. 8. 21:26

 

시 낭송이란

 

진정한 시 낭송이란 "시"의 작품을 너무나도 잘 이해하고 그 시인의 사색의 강도를 넘나드는, 언어 마다의

빛과 그림자를 찾아 하염없이 인고를 거듭하는 진정한 노력이 절실히 요구된다.

단순히 예쁜 소리의 낭송을 낭송이라 하는데 그것은 낭송이 아닌, 글을 잘 읽는 것 뿐이다.

누구나 읽는 연습를 하다보면 잘 읽을 수는 있다. 그러나 낭송의 커다란 의미를 잘 알았으면

좋겠다.내 속에서 끓어오르는 그런 낭송이어야만 한다는 것이다.

우리는 달콤한 설탕을 좋아하는 사람들도 많다 그러나 여러가지 측면에선 결국, 몸을 헤친다는 점이다.

그것은 도움이 즉 우리 인간의 정신적 삶의 도구인 감성적 견해가 결함이 되어 있다는 증거임에

얼른 알아차려야만 정작 낭송의 의미를 찾게 될 것이다.

거리에 나가 반짝 세일하는 용품이나 도구들 의류에서도 볼 수 있다.

절대 오래 수명을 유지할 수 없고 근방 실증을 느껴 또 다른 상품에 눈을 돌리게 되는 것이

우리 인간들이다.

 

 

우물물을 마시기 위해 우리는 어떤 작업을 하나요?

심사숙고 끝에 정하여 작업을 개시한다  맑은 물 우리몸에 헤롭지 않을

정화된 물을 얻기 위해서...깊이를 알아야 한다는 점이다.

시의 깊이는 그 시인의 사상과도 밀접하게 관계되어 있다.

진정한 시인은 아름다운 사색과 고통의 사색을 분별할 줄 알아야만 좋은 작품이 탄생될 수 있다.

그러나 예전 시인들과는 좀 다른 점이 있다 너무나도 깊이가 없고 달콤하기만 하다.

달콤하드라도 스토리가 있는 그런 시를 낭송인들은 원한다.

스토리 없는 시는 여인의 화장이고 인스턴트 식품과 같은 것이다.

대작이 될 수 없다 인고하는 만큼의 시간과 노력 세월이 뒷밭침 되어져야 한다는 것이다.

 

시 낭송은

있는 그대로의 음성으로 낭송하는 것이 아니라

 그와는 전혀 다릅니다

예전엔 성우나 방송인 그저 목소리 좋은 사람들이 시를 읊는

그런 날이 얼마되지 않았었다.

그러나 요즈음 현실은 전혀 다른 양상을 보이고 있다.

시를 낭송하는 사람은 기본적으로 시의 배경을 잘 그려내야 한다.

시가 주는 특정한 인물 배경 시인의 시대적 배경을 잘 파악하여

어떤 상황에서 작품을 쓰고 어떤 연유로 고뇌하는 지의 여부를

직접 물을 수 없기에 스스로 내안에 들어와 묻고 또 묻고

사람들 눈에 보이지는 않지만 낭송자는 그 그림을 완벽하게 그려야만

적어도 70%로라는 부족한 만족을 다행히 해낼 수 있는 것이기 때문이다.

 

시 낭송은  우리 삶의 정서는 물론 자신들의 희노애락을 결경지어

주기까지 한다. 이제 시낭송은 변방의 세계가 아닌,

온 국민 정서를 책임지을 만큼의 자리매김을 하는

올바른 깨달음이 되었다.

 

바닷가 몽돌이 왜 아름답다 하는가?

바닷가에 가면 이쁜 몽돌 어디 있나 하고

주위를 살펴보게 된다.

 

몽돌이 주는 우리 삶의 의미는 끝이 없을 것이다.

 바닷물에 씻기고 시달리어 만들어낸 윤택한 삶이다.

몽돌은 말하지 않는다 안해도 우리는 알기 때문이다

거침없는 감성!

그것은 스스로에게 주위의 모든 사람 자연에게서의

절실한 연민을 느끼고 그 시스템이 우리 뇌를 자극할 줄 알게 하고

반응적 사고를 내보이는 그런 사람이 시를 잘 낭송할 수 있다는 것이다.

 

전북시낭송협회 회장 표수욱<전문시낭송예술인>

 

 

 

 

출처 : 한국시낭송연합회(전, 전국시낭송연합회)
글쓴이 : 하수린 (명순)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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