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얀 칠판 김 춘 남
1. 작은 칠판에 적힌 엄마 글씨
<오늘 할 일>
2. 눈 내린 운동장은 커다란 칠판. 친구들이 쓴 발자국 글씨
<오늘 한 일> !!!!!!!! !!!!!!!! !!!!!!!!
‘아’ 다르고 ‘어’ 다르다지만
아, 아버지! 어, 어머니!
나는 ‘아’와 ‘어’ 덕분에 태어났다.
하룻강아지 범 무서운 줄 모른다 -속담공부. 2
‘정말 속담처럼 그럴까?’
하룻강아지와 새끼호랑이가 서로 잘 놀던데?
※ 본래는 <하룻>이 아니고 순 우리말로 1년을 나타내는 <하릇>이었다고 함.
달
온 밤을 손전등 하나로 구석구석 살펴보시네.
멍멍멍
제주도에 가면 듣는 멍, 멍, 멍
놀멍 쉬멍 걸으멍
올레길 돌담 숭숭 뚫린 구멍 사이
바람도 노래도 멍 멍 멍
슬그머니
시장 다녀온 엄마가 한숨 쉬며 채소값을 슬그머니 올렸더라.
나도 맞장구친다. 학교 앞 분식집 떡볶이 값도 슬그머니 올랐어요.
올릴 때는 슬그머니 눈치 없는 슬그머니.
<<오늘의 동시문학 2011 겨울호>> |
출처 : 부산 문예창작 아카데미
글쓴이 : 김춘남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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