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도 중 첫 순교자 야고보
성경본문 : 마태복음 4:18-22:사도행전 12:1-3
“갈릴리 해변에 다니시다가 두 형제 곧 베드로라 하는 시몬과 형제 안드레가
바다에 그물 던지는 것을 보시니 저희는 어부라 말씀하시되 나를 따라 오너라
내가 너희로 사람을 낚는 어부가 되게 하리라”(마4:18-19).
1. 세베대의 아들 야고보
세베대의 아들 야고보에 대하여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예수님의 제자 가운데 야고보라는 사람이 두 사람있습니다.
한 사람은 세베대의 아들 야고보인데, 이 야고보를 큰 야고보라 합니다.
또 한 사람은 알패오의 아들 야고보인데, 이 야고보를 작은 야고보라고 합니다.(막 15:40).
그러나 오늘은 이제 세베대의 아들 큰 야고보에 대하여 말씀 드리겠습니다.
이제 여기에서 야고보라고 하는 것은 큰 야고보를 말하는 것이라고 들어 주시기 바랍니다.
야고보의 아버지 세베대는 갈릴리 해변에서 몇 사람의 사용인을 두고 어업을 하는 어부였고
야고보 자신도 고기를 잡는 어부였습니다. 그리고 야고보의 동생은 요한이었는데 이 요한도
예수님의 열두제자 중 한사람으로 예수님에게 충성스럽게 봉사하였습니다. 이 야고보와
요한의 형제 두 사람에게 예수께서는 보아너게라는 이름을 주셨는데, 그 뜻은 우뢰의 아들
이라는 것이었습니다(막 3:17).
이와같이 우뢰의 아들이라는 이름을 주신 것은 그들의 성격이 과격하고 열정적이었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2. 야고보의 언행
야고보의 언행을 살펴보고자 합니다. 그의 모든 행동과 말을 살펴보면서
우리는 적극적인 교훈과 소극적인 교훈, 플러스적인 고훈과 마아너스적 교훈을
받고자 합니다. 받아서 좋은 교훈은 받고 받지 말아야 할 것은 받지 말아야 하겠다는
말씀입니다.
(1) 행 동
1) 모든 것을 버리고 따름
마태복음 4:22:마가복음 1:20에 보면 야고보는 예수님의 부르심을 받고 그 아버지와
삯군과 배를 다 버려 두고 예수님을 따라왔습니다. 야고보는 모든 것을 다 버리고
주님을 따라왔습니다. 아버지를 버렸으니 부모와 형제와 친척을 다 버린 것이었습니다.
삯군을 다 버렸으니 모든 친구를 다 버린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배를 버렸으니
이것은 모든 재물을 다 버린 것이었습니다.
그러니까 야고보는 부모와 형제와 친척과 모든 것을 다 버리고 주님을 따라 나섰습니다.
참으로 주님을 따라가고자 하는 사람은 세상의 모든 것을 다 미련없이 버려야 합니다.
창세기 12장에 보면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을 부르실 때에 “너는 너의 본토 친척 아비집을
떠나 내가 네게 지시할 땅으로 가라”고 하셨습니다. 떠나가라는 말씀이었습니다.
떠날 곳을 떠나서 갈길을 갸야 하는 것이었습니다. 마가복음 1:20에 보면 야고보가
예수님을 따라갔다는 말은 모든 것을 떠나서, 모든 것을 버리고 주님을 따라갔다는 말입니다.
2) 예수님과 함께 행동함
또 성경 여러 곳에 보면 야고보는 베드로, 요한과 함께 예수님의 특별하신 신임을 받아서
예수께서 능력을 행하시고 영광을 나타내시고 고민하시는 자리에도 함께 갔었습니다.
야고보는 예수님과 함께 변화산에 올라갔었고(마 17:1), 회당장 야이로의 딸을 살리시는
자리에도 같이 갔었고(막 5:37), 베드로의 장모의 열병을 고치시는 자리에도 함께 갔었고
(막 1:29-31), 예수께서 감람산에서 성전을 대하여 마주 앉았을 때에도 같이 있었고(막 13:3),
예수께서 겟세마네동산에서 고민하실 때에도 그곳에 같이 갔었습니다. 예수님은 이와같이
야고보를 특별히 사랑하시고 신임하셔서 중대한 자리에까지 같이 데리고 가셨습니다.
그러면 예수님은 왜 이렇게 야고보를 특별히 신임하셨겠습니까?
야고보가 특별히 신임을 받은 이유가 무엇이었습니까?
저는 이 이유를 찾기 위하여 성경을 여기저기 상고하여 보았고 참고서도 많이 뒤져
보았으나 야고보가 특별히 신임을 받은 이유를 찾지 못하였고 발견하지 못하였습니다.
야고보가 다른형제들보다 특별히 신임을 받아야 할 훌륭한 점은 없었습니다.
그러면 왜 이렇게 신임하셨는가?
결국 그것은 조건 없는 사랑요 이유 없는 신임이었다고 결론하였습니다.
여러분들도 야고보가 특별히 신임 받은 이유가 무엇이었는가?
한번 찾아보아 주시기 바랍니다. 저는 아무리 찾아보아도 그 이유를 찾을 수가 없었습니다.
야고보뿐만 아니라 우리 모든 성도들(여러분들도)을 특별히 사랑하시고 신임하시고 은혜
주시는 것은 다 조건 없는 것이고 이유 없는 것입니다.
즉, 그것은 은혜입니다. 하나님의 주권적 은혜입니다.
아무 조건도 없이 그저 사랑하시고 싶어서 사랑하시는 것이고 이유도 없이 그저
신임하고 싶어서 신임하시는 것입니다. 그리고 칼빈 선생은 하나님께서 우리를
예정하시고 구속하시고 은혜주시는 것은 우리 사람편에 그 이유가 있는 것이 아니고
하니님께서 그렇게 하시고 싶어서 그렇게 하시는 것이라고 말하였습니다.
3) 예수께서 잡히셨을 때 도망감
그러나 이렇게 특별하신 사랑과 신임을 받고서도 야고보는 예수께서 잡히실 때에
다른 제자들과 같이 예수님을 버리고 도망하였습니다(막 14:50). 예수님은 잡히시는 것
을 피하지아니하고 자진하여 잡히셨는데 야고보는 자진하여 도망하였습니다.
이런 실수도 했습니다.
(2) 말(言語)
다음에 야고보가 말한 것을 들어보십시다.
1) 누가복음 9:54에 보면 예수께서 예루살렘으로 올라가시는 길에 사마리아의 한 촌에 들어
가셨는데 사마리아인들이 예수님의 일행을 영접하지 않는 것을 보고 야고보와 요한은 예수님
에게 “우리가 불을 명하여 하늘로 좇아 내려 저희를 명하라 하기를 원하시나이까”라고 말씀을
드렸는데, 이말을 들으시고 예수님은 그들을 돌아보시면서 꾸짖으셨습니다.
예수님은 한번도 자기의 권능을 반대하는 사람들을 보복하는 데 사용하지 아니하셨습니다.
오늘 우리 성도들도 하나님께로부터 받은 무슨 능력이나 권한을 가지고 자기를 반대하거나
싫어하는 사람들에게 보복하고 원수 갚는데 사용하여서는 안됩니다.
오직 사람을 사랑하고 복음을 전하고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는 데만 모든 권세와 능력을
사용해야 합니다.
2) 마가복음 13장에 보면 예수께서 예루살렘 성전이 장차 “돌 하나도 돌 위에 남지 않고 다
무너뜨려지리라” 하시는 말씀을 듣고 야고보는 “어느 때에 이런 일이 있겠으며 그때에 무슨
징조가 있겠습니까?”하고 물었습니다. 이 말을 들으시고 예수께서는 시험에 들지 말아라.
환난과 재난과 핍박이 있을지라도 두려워하지 말아라. 그리고 끝까지 견디는 자는 구원을
얻으리라고 대답하셨습니다.
옛날 야고보에게 주신 대답을 오늘 우리도 명심해야 하겠습니다.
이 말씀은 오늘 우리에게도 적용되는 말씀이기 때문입니다.
오늘도 거짓 스승, 거짓 신앙, 거짓 복음이 얼마나 우리를 유혹하는지 모릅니다.
우리는 뱀같이 지혜롭게 판단하여 시험에 들지 말아야 합니다. 재난 핍박이
지금도 우리 주위에서 많이 일어나고 있으나 우리는 두려워하지 말고 하나님을
선대해야 하겠습니다.
그리고 끝까지 참고 견디어 믿음으로 승리해야 하겠습니다.
3. 야고보의 말년
예수께서 부활하신 다음에 야고보는 여러번 부활하신 주님을 만나 보았습니다.
갈릴리 호반에서 만나 보았고(요 21:2), 고린도전서 15:5-7에 보면 야고보는 열두 제자와
함께 만나 보았고 또 단독으로 한번 만나 보았습니다. 이렇게 부활하신 주님을 만나 본
다음에 야고보는 더욱 확고한 신앙을 가지고 충성으로 봉사하였습니다.
사도행전1:13에 보면 예수께서 승천하신 다음에 제자들이 예루살렘 다락방에서
기도할 때에 야고보도 거기에 참석하여서 기도하였다고 하였습니다.
그후에 오순절 성령강림하시는 자리에도 참석하였고 베드로가 처음으로 강론할 때에
배석했으며, 사도행전의 여러가지 역사에 동참하다가 마지막에는 해롯왕의 손에 칼로
죽임을 당하여 순교하였습니다.
사도행전 12:1-2에 보면 “그때에 해롯왕이 손을 들어… 요한의 형제 야고보를 칼로 죽이니…”
라고 하였습니다. 해롯왕의 손에서 칼로 죽어 사도 중 첫 순교자가 되었습니다.
예수께서 잡히실 때에는 좀 비겁하게 도망을 가기까지 하였으나
이제는 피하지 아니하고 용감하게 순교를 하였습니다. 순교의 제물이 되었습니다.
순교의 영광을 차지하였습니다.
알렉산드리아의 클레멘트의 기록에 의하면 순교할 때에 야고보가 얼마나 용감하고 얼마나
거룩하였는지 야고보를 죽이던 한 형사도 크게 감동을 받아서 당장에 예수를 믿고 신자가
되었다고 합니다. 죽으면서 전도하였습니다. 죽음으로 전도하였습니다.
순교를 전도로 장식하였습니다.
야고보는 어부의 몸으로 부르심을 받고 곧 모든 것을 다 버리고 주님을 따라 나섰습니다.
예수님으로부터 특별한 신임을 받으면서 실수도 하였으나 끝까지 주님을 떠나지 아니하고
충성하다가 마지막에는 순교까지 하였습니다. 순교하면서도 전도하였습니다.
우리도 주님의 신임을 감사하면서 끝까지 충성하고자 합니다. 끝까지 복음을 전도하고자
합니다. 굳게 다짐합니다.
대언지기 씀 (펌)
성경본문 : 마태복음 4:18-22:사도행전 12:1-3
“갈릴리 해변에 다니시다가 두 형제 곧 베드로라 하는 시몬과 형제 안드레가
바다에 그물 던지는 것을 보시니 저희는 어부라 말씀하시되 나를 따라 오너라
내가 너희로 사람을 낚는 어부가 되게 하리라”(마4:18-19).
1. 세베대의 아들 야고보
세베대의 아들 야고보에 대하여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예수님의 제자 가운데 야고보라는 사람이 두 사람있습니다.
한 사람은 세베대의 아들 야고보인데, 이 야고보를 큰 야고보라 합니다.
또 한 사람은 알패오의 아들 야고보인데, 이 야고보를 작은 야고보라고 합니다.(막 15:40).
그러나 오늘은 이제 세베대의 아들 큰 야고보에 대하여 말씀 드리겠습니다.
이제 여기에서 야고보라고 하는 것은 큰 야고보를 말하는 것이라고 들어 주시기 바랍니다.
야고보의 아버지 세베대는 갈릴리 해변에서 몇 사람의 사용인을 두고 어업을 하는 어부였고
야고보 자신도 고기를 잡는 어부였습니다. 그리고 야고보의 동생은 요한이었는데 이 요한도
예수님의 열두제자 중 한사람으로 예수님에게 충성스럽게 봉사하였습니다. 이 야고보와
요한의 형제 두 사람에게 예수께서는 보아너게라는 이름을 주셨는데, 그 뜻은 우뢰의 아들
이라는 것이었습니다(막 3:17).
이와같이 우뢰의 아들이라는 이름을 주신 것은 그들의 성격이 과격하고 열정적이었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2. 야고보의 언행
야고보의 언행을 살펴보고자 합니다. 그의 모든 행동과 말을 살펴보면서
우리는 적극적인 교훈과 소극적인 교훈, 플러스적인 고훈과 마아너스적 교훈을
받고자 합니다. 받아서 좋은 교훈은 받고 받지 말아야 할 것은 받지 말아야 하겠다는
말씀입니다.
(1) 행 동
1) 모든 것을 버리고 따름
마태복음 4:22:마가복음 1:20에 보면 야고보는 예수님의 부르심을 받고 그 아버지와
삯군과 배를 다 버려 두고 예수님을 따라왔습니다. 야고보는 모든 것을 다 버리고
주님을 따라왔습니다. 아버지를 버렸으니 부모와 형제와 친척을 다 버린 것이었습니다.
삯군을 다 버렸으니 모든 친구를 다 버린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배를 버렸으니
이것은 모든 재물을 다 버린 것이었습니다.
그러니까 야고보는 부모와 형제와 친척과 모든 것을 다 버리고 주님을 따라 나섰습니다.
참으로 주님을 따라가고자 하는 사람은 세상의 모든 것을 다 미련없이 버려야 합니다.
창세기 12장에 보면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을 부르실 때에 “너는 너의 본토 친척 아비집을
떠나 내가 네게 지시할 땅으로 가라”고 하셨습니다. 떠나가라는 말씀이었습니다.
떠날 곳을 떠나서 갈길을 갸야 하는 것이었습니다. 마가복음 1:20에 보면 야고보가
예수님을 따라갔다는 말은 모든 것을 떠나서, 모든 것을 버리고 주님을 따라갔다는 말입니다.
2) 예수님과 함께 행동함
또 성경 여러 곳에 보면 야고보는 베드로, 요한과 함께 예수님의 특별하신 신임을 받아서
예수께서 능력을 행하시고 영광을 나타내시고 고민하시는 자리에도 함께 갔었습니다.
야고보는 예수님과 함께 변화산에 올라갔었고(마 17:1), 회당장 야이로의 딸을 살리시는
자리에도 같이 갔었고(막 5:37), 베드로의 장모의 열병을 고치시는 자리에도 함께 갔었고
(막 1:29-31), 예수께서 감람산에서 성전을 대하여 마주 앉았을 때에도 같이 있었고(막 13:3),
예수께서 겟세마네동산에서 고민하실 때에도 그곳에 같이 갔었습니다. 예수님은 이와같이
야고보를 특별히 사랑하시고 신임하셔서 중대한 자리에까지 같이 데리고 가셨습니다.
그러면 예수님은 왜 이렇게 야고보를 특별히 신임하셨겠습니까?
야고보가 특별히 신임을 받은 이유가 무엇이었습니까?
저는 이 이유를 찾기 위하여 성경을 여기저기 상고하여 보았고 참고서도 많이 뒤져
보았으나 야고보가 특별히 신임을 받은 이유를 찾지 못하였고 발견하지 못하였습니다.
야고보가 다른형제들보다 특별히 신임을 받아야 할 훌륭한 점은 없었습니다.
그러면 왜 이렇게 신임하셨는가?
결국 그것은 조건 없는 사랑요 이유 없는 신임이었다고 결론하였습니다.
여러분들도 야고보가 특별히 신임 받은 이유가 무엇이었는가?
한번 찾아보아 주시기 바랍니다. 저는 아무리 찾아보아도 그 이유를 찾을 수가 없었습니다.
야고보뿐만 아니라 우리 모든 성도들(여러분들도)을 특별히 사랑하시고 신임하시고 은혜
주시는 것은 다 조건 없는 것이고 이유 없는 것입니다.
즉, 그것은 은혜입니다. 하나님의 주권적 은혜입니다.
아무 조건도 없이 그저 사랑하시고 싶어서 사랑하시는 것이고 이유도 없이 그저
신임하고 싶어서 신임하시는 것입니다. 그리고 칼빈 선생은 하나님께서 우리를
예정하시고 구속하시고 은혜주시는 것은 우리 사람편에 그 이유가 있는 것이 아니고
하니님께서 그렇게 하시고 싶어서 그렇게 하시는 것이라고 말하였습니다.
3) 예수께서 잡히셨을 때 도망감
그러나 이렇게 특별하신 사랑과 신임을 받고서도 야고보는 예수께서 잡히실 때에
다른 제자들과 같이 예수님을 버리고 도망하였습니다(막 14:50). 예수님은 잡히시는 것
을 피하지아니하고 자진하여 잡히셨는데 야고보는 자진하여 도망하였습니다.
이런 실수도 했습니다.
(2) 말(言語)
다음에 야고보가 말한 것을 들어보십시다.
1) 누가복음 9:54에 보면 예수께서 예루살렘으로 올라가시는 길에 사마리아의 한 촌에 들어
가셨는데 사마리아인들이 예수님의 일행을 영접하지 않는 것을 보고 야고보와 요한은 예수님
에게 “우리가 불을 명하여 하늘로 좇아 내려 저희를 명하라 하기를 원하시나이까”라고 말씀을
드렸는데, 이말을 들으시고 예수님은 그들을 돌아보시면서 꾸짖으셨습니다.
예수님은 한번도 자기의 권능을 반대하는 사람들을 보복하는 데 사용하지 아니하셨습니다.
오늘 우리 성도들도 하나님께로부터 받은 무슨 능력이나 권한을 가지고 자기를 반대하거나
싫어하는 사람들에게 보복하고 원수 갚는데 사용하여서는 안됩니다.
오직 사람을 사랑하고 복음을 전하고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는 데만 모든 권세와 능력을
사용해야 합니다.
2) 마가복음 13장에 보면 예수께서 예루살렘 성전이 장차 “돌 하나도 돌 위에 남지 않고 다
무너뜨려지리라” 하시는 말씀을 듣고 야고보는 “어느 때에 이런 일이 있겠으며 그때에 무슨
징조가 있겠습니까?”하고 물었습니다. 이 말을 들으시고 예수께서는 시험에 들지 말아라.
환난과 재난과 핍박이 있을지라도 두려워하지 말아라. 그리고 끝까지 견디는 자는 구원을
얻으리라고 대답하셨습니다.
옛날 야고보에게 주신 대답을 오늘 우리도 명심해야 하겠습니다.
이 말씀은 오늘 우리에게도 적용되는 말씀이기 때문입니다.
오늘도 거짓 스승, 거짓 신앙, 거짓 복음이 얼마나 우리를 유혹하는지 모릅니다.
우리는 뱀같이 지혜롭게 판단하여 시험에 들지 말아야 합니다. 재난 핍박이
지금도 우리 주위에서 많이 일어나고 있으나 우리는 두려워하지 말고 하나님을
선대해야 하겠습니다.
그리고 끝까지 참고 견디어 믿음으로 승리해야 하겠습니다.
3. 야고보의 말년
예수께서 부활하신 다음에 야고보는 여러번 부활하신 주님을 만나 보았습니다.
갈릴리 호반에서 만나 보았고(요 21:2), 고린도전서 15:5-7에 보면 야고보는 열두 제자와
함께 만나 보았고 또 단독으로 한번 만나 보았습니다. 이렇게 부활하신 주님을 만나 본
다음에 야고보는 더욱 확고한 신앙을 가지고 충성으로 봉사하였습니다.
사도행전1:13에 보면 예수께서 승천하신 다음에 제자들이 예루살렘 다락방에서
기도할 때에 야고보도 거기에 참석하여서 기도하였다고 하였습니다.
그후에 오순절 성령강림하시는 자리에도 참석하였고 베드로가 처음으로 강론할 때에
배석했으며, 사도행전의 여러가지 역사에 동참하다가 마지막에는 해롯왕의 손에 칼로
죽임을 당하여 순교하였습니다.
사도행전 12:1-2에 보면 “그때에 해롯왕이 손을 들어… 요한의 형제 야고보를 칼로 죽이니…”
라고 하였습니다. 해롯왕의 손에서 칼로 죽어 사도 중 첫 순교자가 되었습니다.
예수께서 잡히실 때에는 좀 비겁하게 도망을 가기까지 하였으나
이제는 피하지 아니하고 용감하게 순교를 하였습니다. 순교의 제물이 되었습니다.
순교의 영광을 차지하였습니다.
알렉산드리아의 클레멘트의 기록에 의하면 순교할 때에 야고보가 얼마나 용감하고 얼마나
거룩하였는지 야고보를 죽이던 한 형사도 크게 감동을 받아서 당장에 예수를 믿고 신자가
되었다고 합니다. 죽으면서 전도하였습니다. 죽음으로 전도하였습니다.
순교를 전도로 장식하였습니다.
야고보는 어부의 몸으로 부르심을 받고 곧 모든 것을 다 버리고 주님을 따라 나섰습니다.
예수님으로부터 특별한 신임을 받으면서 실수도 하였으나 끝까지 주님을 떠나지 아니하고
충성하다가 마지막에는 순교까지 하였습니다. 순교하면서도 전도하였습니다.
우리도 주님의 신임을 감사하면서 끝까지 충성하고자 합니다. 끝까지 복음을 전도하고자
합니다. 굳게 다짐합니다.
대언지기 씀 (펌)
출처 : 행복한 예수님의 사람들
글쓴이 : 문지기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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