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교 교실

[스크랩] 美 교회성장연 찰스 안 박사의 전도방법

열국의 어미 2008. 9. 28. 22:46
美 교회성장연 찰스 안 박사의 전도방법 

미국 교회성장연구소 소장을 맡고 있는 찰스 안 박사는 “교회에 처음 나온 새 신자들은 예배가 끝난 뒤 10분 동안 교회가 친절한지,아닌지를 결정한다”며 “10분 동안 기존의 신자들이 집중적으로 새 신자에게 관심을 보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안 박사는 지난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국제신학대학원대학교 부설 국제목회개발원 주최로 경기도 과천소망교회(담임목사 장현승)에서 열린 ‘전도 정착 세미나’에서 “새 신자가 계속 교회에 출석할 수 있도록 후속조치(Follow-Up)를 취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후속조치에 대해 “새 신자들이 다음주에도 교회에 나오도록 하려면 첫 예배가 끝난 뒤 48시간 이내에 연락해야 한다”며 “목회자나 교역자보다는 평신도가 연락을 해야 효과가 크다”고 강조했다. 또 “소그룹이 다양할수록 더 많은 새 신자들이 참여할 것”이라며 “교회는 새 신자들이 소그룹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창조해야 한다”고 말했다.

안 박사는 사람들이 처음 교회에 나오는 이유에 대해 가족과 친척의 권유가 82.5%로 가장 많고,교회학교 4%,목사와 교역자의 권유 3.5%,집단 전도 3.5% 순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새 신자가 계속 교회에 나오는 이유는 설교,전도집회,소그룹 성경공부,성인교육,도서,출판물,우편발송,교인들과의 친교 등 다양한 전도 방법을 접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는 교회에 동화된 교인들의 특징은 교회 안에 친구들이 있고,직분 또는 사역을 맡고 있으며,소그룹에 속해 있고,규칙적으로 예배에 참석하며,헌금하고,기도하며,전도하는 것이라고 정의했다.

그는 동화된 교인을 늘리기 위해서는 교인들이 새 신자와 친근감을 유지하도록 하고,새 신자가 소그룹에 참여하면서 새로운 사역과 직책을 맡도록 하며,새 신자들의 참여도를 면밀히 살펴야 한다고 덧붙였다.

교회성장연구소가 480명의 새 신자를 상대로 조사한 결과 계속 교회에 출석하는 사람은 평균 7명,교회에 나오지 않는 사람은 평균 2명의 교인을 각각 친구로 사귄 것으로 나타났다. 이 조사 결과는 기존 신자들이 새 신자들에게 얼마나 적극적으로 친근감을 표시해야 하는지를 보여주는 것이어서 주목된다.

또 첫번째 교회를 방문한 새 신자가 교회에 정착하는 비율이 성장하지 않는 교회는 9%,성장하는 교회는 21%이고,두번째 교회에 출석한 새 신자가 교회에 남는 비율은 성장하지 않는 교회가 17%,성장하는 교회가 38%로 큰 차이를 보이는 것으로 조사됐다.

미국 남가주대학에서 석·박사학위를 받은 안 박사는 지난 27년 동안 교회성장 분야에서 많은 논문과 함께 8권의 저서(공동 저서 포함)를 냈으며 1989년부터 캘리포니아 교회성장연구소 소장을 맡고 있다.


[국민일보] 염성덕 기자
출처 : 행복충전소♥대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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