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합이 왕궁 맡은 자 오바댜를 불렀으니 이 오바댜는 여호와를 지극히 경외하는 자라 (왕상
18:3)
성경에는 각광을 받으며 살아간 유명한 사람들이 있습니다. 엘리야
같은 사람입니다.
반면에 이름도 빛도 없이 사명을 감당했던 사람들도 있습니다.
오늘 말씀의 오바댜 같은 사람들입니다. 오바댜는 아합 왕의 궁내대신이었습니다.
아합과는 극을 이루면서 이름 그대로 ‘여호와의 종’으로 살았던 사람입니다.
첫째, 그는 여호와를 경외하는 사람이었습니다.
오바댜는 악한 시대에 관직을 가지고 살면서 당당히 신앙을 지켜 나갔습니다.
그것은 하나님의 은혜였고, 또한 그의 정직과 근면 그리고 성실함에 있었습니다.
그가 여호와를 경외함은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삶으로 나타났고,
하나님께 철저히 순종하는 삶으로 나타났습니다.
어려운 시기, 나쁜 환경에서도 신앙을 지키는 성도야말로 하나님을 크게 경외하는 자입니다.
둘째, 오바댜는 하나님의 능력을 믿은 사람입니다.
엘리야는 오바댜를 만나 아합에게 내가 여기 있음을 고하라 하였습니다.
오바댜는 고민합니다. 하나님의 종을 고발할 수도 없고,
또 혹시 왕에게 고하러 간 사이에 여호와께서 기적을 베푸셔서
엘리야를 옮겨가실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그는 초자연적이며 기적을 행하시는 하나님의 크신 능력을 믿었습니다.
신앙은 단순히 지식이 아닙니다.
성경에는 하나님의 능력이 수없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신앙은 이성을 초월합니다.
우리의 신앙생활 속에서 하나님의 능력을 수없이 체험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셋째, 오바댜는 환난 중에도 선을 행한 사람입니다.
오바댜는 선지자들의 생명을 살리는 데 자기의 힘을 사용하였습니다.
이세벨의 극악한 행동에 오바댜는 선지자 중 일백 명을
오십 인씩 두 개의 동굴에 숨기고 떡과 물을 공급하였습니다.
물론 이것은 자기의 생명을 걸고 하는 선한 일이었습니다.
부귀 영화를 누리기 위해 움츠리지 않고,
여호와를 경외하는 신앙을 행동으로 나타내 환난의 시대에 선지자를 구하였습니다.
하나님은 시대 시대마다 필요한 자들을 택하셔서 하나님의 뜻을 이루십니다.
오바댜는 환난의 시대에도 자기의 생명을 돌아보지 않고
선지자들의 생명을 살리는 위대한 일을 하였습니다.
모두가 신자라고 자처하는 이 시대에 정말 ‘오늘의 오바댜’는 어디에 있습니까?
<하나님의 뜻을 따라>中 한국기독교가정생활사 펴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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