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참의 시간을 보내고 나서 저희집을 보여줄 생각이 들어서요
보시고 많이 칭찬해주시면 더 열심히 제가 공들여 가꾼 저희집 소개를 할까 합니다.
우선, 거실과 안방을 보여드릴께요.
거실은 제가 좋아하는 색깔인 화이트와 블랙으로 인테리어 포인트를 주어가면 디스플레이를 했는데요.
지금의 색깔을 유지하려면 열심히 청소해야 하는 단점이 있어요
하지만, 울 꼬맹이가 넘도 좋아하는 쇼파이구 테이블이라는 생각에 수고를 아끼지 않는답니다.
코너에는 마땅이 장식할만한 콘솔도 그림도 없어서 울 꼬맹이가 좋아하는 라탄 프렌치흔들의자를 놓았는데.
울 꼬맹이가 사용하기보단 제가 책을 읽거나 낮잠을 잘때 사용하게 되었답니다.
거실에 포인트는 정면일텐데요.
저는 심플하고 깨끗함을 추구하려 장식했는데, 이 이상은 제 한계인가보더라구요
한눈에 시내가 내려다보이는 거실이기에 이곳에서 커피숖 분위기를 느껴보고자 티테이블을 놓아더랬어요.
저녁에 불들을 다 꺼놓고 따스한 커피한잔과 음악이면 정말로 근사한 커피숖이 따로 없어요.
이 밋밋한 곳에 장식할 만한 콘솔이 없어서 놓은 패치카인데요.
산호석으로 만든 패치카가 아이보리 대리석과 그렇게도 절묘하게 어울린답니다.
저희집을 방문한 사람마다 너무 잘 어울려서 처음부터 있었던게 아니냐고 물을정도이고 다들 갖고싶어해요.
어쨓든 겨울에는 난방으로 봄, 여름, 가을에는 야밤에 간접 조명으로!!!!
안방으로 들어가는 코너에 장식한 조화와 화병인데요 사실 이 플라워로 인해서 저는 조화의 매력에 푹 빠졌어요
질리지도 않고 매번 볼때마다 느껴지는 아름다움이라니- 정말 대단히 멋져요!!
이제부터가 저희집 안방입니다.
안방은 황금색이 좋다해서 매번 이사할 때마 황금물결을 보여준답니다.
본래 엔틱가구를 좋아하기에 8년이 넘도록 소유한 침실가구는 저의 안방을 화려하고 고풍스럽게 만들어준답니다.
해서인지 보는 사람마다 가장 가지고 싶어하는 저희집 가구이기도 한거같아요
저희집 유일한 배란다인데요. 여기밖에 식물들을 키울수가 없어서 꾸며놓은 저의 작은정원이예요.
꽃들은 금방 시들어 죽어서 이곳에다는 주로 초록 식물들 위주로만 심었는데 햇빛과 통풍이 잘되는 곳이라서
이렇게 잘자라주고 있답니다.
울 꼬맹이가 좋아하는 베란다는 꼬맹이의 놀이터이기도 한데요. 놀이를 하면서 식물 가꾸기를 하는 모습을 보고
작은 정원-만들기를 잘했다는 생각을 해요. 더구나 식물들이 너무 잘 자라주고
무엇보다 아침에 잠에서 깰때 맡는 초록식물의 상큼한 냄새는 더없이 고마운 존재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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