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산책

[스크랩] 아, 祖國 - 박 두진

열국의 어미 2018. 1. 28. 21:29

 
      아, 祖國 - 박 두진 한번쯤은 오늘 아침 조국을 불러보자. 한번쯤은 오늘 아침 스스로를 살피자. 바람과 햇볕살과 江줄기와 산맥 사이 살아서 길리우다 죽어 안겨 품에 묻힐, 조국은 내가 자란 육신의 고향 조국은 나를 기른 슬픈 어머니. 白頭 먼 天池 위에 별이 내리고 南海 고운 漢擊 아래 파도 설레는 지금은 열에 띄어 진통하는 조국의 지금은 안에 끊어 신음하는 자유의 한번쯤은 눈을 들어 조국을 불러보자. 한번쯤은 오늘 아침 스스로를 살피자. 깃발은 불멸의 것 기리 휘날릴 이념이 녹쓸으랴 겨레 사람아. 가슴은 조국의 것 기리 뜨거울 사랑이 가라앉으랴 한 피 사람아. 2017/11/13/블루로즈
    출처 : ♣ 이동활의 음악정원 ♣
    글쓴이 : 블루로즈 원글보기
    메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