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같이 달같이만
이 주 홍
어머니라는 이름은
누가 지어냈는지
모르겠어요.
어,머,니,하고
불러 보면
금시로 따스해 오는
내 마음.
아버지라는 이름은
누가 지어냈는지
모르겠어요.
아·버·지·하고
불러 보면
오오 ― 하고 들려오는 듯
목소리.
참말 이 세상에선
하나밖에 없는
이름들
바위도 오래 되면
깎여지는데
해같이 달같이만 오랠
엄마 아빠의
이름.
이 주 홍
어머니라는 이름은
누가 지어냈는지
모르겠어요.
어,머,니,하고
불러 보면
금시로 따스해 오는
내 마음.
아버지라는 이름은
누가 지어냈는지
모르겠어요.
아·버·지·하고
불러 보면
오오 ― 하고 들려오는 듯
목소리.
참말 이 세상에선
하나밖에 없는
이름들
바위도 오래 되면
깎여지는데
해같이 달같이만 오랠
엄마 아빠의
이름.
출처 : 부산 문예창작 아카데미
글쓴이 : 김춘남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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