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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예쁜 몸매 원한다면 스트레스부터 풀자.

열국의 어미 2008. 7. 15. 12:17

현대를 사는 직장인들은 스트레스로 몸과 마음이 많이들 지쳐 있는 상태일 것이다. 또한 집안일을 하는 여성들 역시 스트레스는 만만치 않게 받을 것이다.

남편과 자식들 뒤치다꺼리에 등골이 휘어질 정도인데 거기에 끝을 모르고 치솟는 물가로 가계살림은 빠듯하니 부인네들의 형편 또한 오죽할까. 더구나 맞벌이 하는 부인들의 형편은 더 심할 것이다. 직장생활과 가정생활을 모두 잘 해내고 싶은 슈퍼우먼들은 스트레스도 2배로 받는다는 것이 맞는 표현일 것이다.

그래서인지 근래 들어 진찰실을 찾는 환자들 중에는 스트레스로 인한 비만을 호소하는 사람이 부쩍 늘고 있다. 심지어 '스트레스 살'이라 표현하기까지도 한다. 그러면 실제로 스트레스 살이란 표현은 적절한 것일까?

스트레스를 받게 되면 뇌 속의 세로토닌이라는 물질이 감소되면서 먹는 것으로 이 스트레스를 풀려고 하게 된다. 비만환자의 경우 이러한 케이스가 많다.

이와 같이 스트레스를 받아 식욕이 항진되고 많이 먹어 살이 찐 경우는 허다하다고 볼 수 있다. 하지만 반대 되는 경우도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스트레스를 받아 의욕도 없고 몸은 힘들어 죽겠는데 제대로 먹지도 못하는 경우도 많다. 이런 경우는 기운이 빠져 많이 먹지 않는데도 몸이 푸석푸석 부으며 살이 찌는 경우이다. 바로 이러한 경우에 스트레스 살이란 표현을 하게 되는데 한의학적으로 보면 기가 울체되어 몸의 기혈 순환이 원활하게 되지 않아서이다.

이럴 때에는 굶는다고 해서 절대로 살이 빠지지 않는다. 무작정 굶는 경우 몸의 기력은 더 떨어지면서 몸은 붓고 푸석푸석하게 된다. 이럴 때에는 울체된 기의 순환을 원활하게 해 주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쌓이는 스트레스를 그때그때 해소할 수 있는 방법이 있으면 가장 바람직하겠으나 그렇지 못하고 계속 쌓여만 가서 스트레스 살이 되어 버리는 경우에는 되도록 빨리 치료를 받는 것이 현명하다. 울체된 기를 소통시켜 주고 기혈순환을 원활하게 하기 위해 침이나 부항, 뜸, 한약 등을 이용하면 비교적 쉽게 풀 수가 있다.

또한 무엇보다도 평소에 운동을 생활화하는 습관을 갖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말할 수 있겠다. 운동 중에서 가장 손쉽게 체지방을 줄일 수 있는 것이 바로 걷기이다. 하루에 30분 이상씩 등에 땀이 약간 날 정도로 약간 빨리 걷는 것이 좋다. 수영, 헬스 등 거창한 운동이 아니더라도 평소에 걷기와 같은 간단하고 손쉽게 할 수 있는 운동을 생활화 해보는 것은 어떨까?

출처 : 자운영면생리대(로하스로 가는길)
글쓴이 : 헤르메스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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