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교 교실

[스크랩] 선교를 주도하시는 성령님

열국의 어미 2008. 11. 21. 10:54
선교를 주도하시는 성령님




성경본문:행16장



성령이 아시아에서 말씀을 전하지 못하게 하시거늘 브루기아와 갈라디아 땅으로 다녀가 무시아 앞에 이르러 비두니아로 가고자 애쓰되 예수의 영이 허락지 아니하시는지라(6,7절)

Paul and his companions traveled throughout the region of Phrygia and Galatia, having been kept by the Holy Spirit from preaching the word in the province of Asia. When they came to the border of Mysia, they tried to enter Bithynia, but the Spirit of Jesus would not allow them to.







선교란 mitto에서 나온 말인데 이것은 “보낸다”라는 뜻입니다. 여기에서 mission이라는 말이 나왔습니다. 사도라고 하는 말도 역시 “보내심을 받은 자”라는 뜻입니다. 그러므로 교회는 두 가지 사명을 가지고 있는데 하나는 어둠에서 죄인을 빛 가운데로 불러내는 일 즉, 에클레시아와 성도를 훈련시켜 어둠으로 다시 보내어 빛의 역할을 하게 하는 일, 즉 아포스텔레오입니다. 즉 교회란 불러모으는 일과 함께 세상으로 다시 내어 보내어 선교를 감당하는 일의 두 가지 중요한 사명을 갖고 있는 것입니다. 이것을 교회의 사도성이라고 말합니다.




에스겔에서는 선교를 이방 지역에서 더럽혀진 하나님의 이름을 높여 드리고 회복시켜 드리는 것이라고 이해하였습니다. 선교는 전도보다는 더 넓은 의미로 사용되고 있는데 전도는 개인적인 복음제시를 강조한다면 선교는 하나님의 이름을 위하여 하는 모든 행위가 포함된다고 볼 수가 있습니다.




이러한 선교의 주도자는 과연 누구일까요? 선교를 시작하시는 분도 성령님이시고 선교의 방향을 바꾸시는 분도 성령님이십니다. 12제자를 통하여 초대교회를 시작하신 하나님은 이방선교를 위하여 사도 바울을 강권적으로 택하셨습니다. 사도 바울과 12제자 그리고 성령에 충만된 초대교회 집사들에 의해 초기 선교는 활발하게 이루어져 나갔습니다. 성령님은 그들에게 놀라운 능력으로 함께 하시면서 복음의 확장을 이루어 가셨습니다.




선교의 주도자는 성령님이십니다. 사도 바울은 아시아를 먼저 전도하는 것이 좋겠다고 생각했지만 성령님은 그 선교의 방향을 유럽으로 바꾸셨습니다. 후에도 사도 바울에게 로마를 먼저 전도하게 하셨습니다. 그 당시 모든 길은 로마로 통한다고 하였을 정도로 로마가 세계를 지배하고 있었을 때였습니다. 성령님은 작은 아시아를 하나 하나 선교해 나가기보다는 가장 큰 봉우리인 로마를 먼저 정복하시기 원하셨습니다. 이러한 선교로 인해 이제 기독교가 세계의 기독교로 방향을 전환하게 되었습니다. 성령님은 이렇게 선교를 주도하고 계십니다. 그것은 성령님의 지혜와 길이 우리의 것과 다르기 때문입니다.




초대 공동체는 성령님의 인도를 받으면서 세계를 복음화하기 위한 선교를 시작했습니다. 성령님은 핍박을 통해서 예루살렘에만 모여 있는 성도들을 각지로 흩으셨습니다. 그들은 이제 흩어지는 교회(diaspora)가 되었습니다. 그들은 예수님이 그렇게 전도하기를 원하셨던 사마리아 성에도 내려가 복음을 전하였습니다. 이방인들을 위한 복음 전도가 활발하게 일어나기 시작하였습니다.



모으시기도 하고 흩으시기도 하면서 성령님은 선교의 주도권을 가지고 계셨습니다. 필요할 때에는 막기도 하시고 어느 때는 환상으로 선교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시기도 하였습니다. 이러한 성령의 주도권에 대하여 절대적으로 순종한 사람이 있었습니다. 그 사람이 바로 사도 바울이었습니다.



사도 바울은 빌립보에서 감옥에 갇히어 신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 큰 고통을 당하였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아시아선교 가는 것을 막으셨는데 고작 유럽으로 선교하도록 인도하신 결과가 이런 것인가 하는 회의도 일어날 법합니다. 그리고 불평을 할 만한 상황입니다. 그러나 사도 바울과 실라는 밤중에 하나님을 찬미하였고 죄수들도 그 찬미소리를 들었습니다. 다른 사람들에게는 이해가 되지 않는 상황입니다. 하지만 사도 바울은 성령님께서 왜 자신들을 유럽에 보내시는지 이유를 알았습니다.




사도 바울이 옥중에 갇힌 상황에서도 감사한 이유는 바로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유럽의 복음 전도가 이루어졌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뜻이 바울의 순종으로 이루어진 것입니다. 우선 점하는 귀신 들린 여종에게 복음이 들어갔습니다. 귀신이 쫓겨나갔습니다. 또한 루디아라고 하는 자주장사를 만나서 그와 온 집이 다 세례를 받고 주님을 믿는 자들이 되었습니다. 이러한 복음 전도의 열매가 사도 바울에게는 소중하였습니다. 그래서 사도 바울은 감사 찬미를 드리게 된 것입니다. 자신의 몸은 괴롭고 아프지만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진 것에 대하여 감사와 찬미가 터져 나온 것입니다.




이 일로 인하여 또한 간수의 가족들에게 복음이 전하여지는 놀라운 기적이 일어나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을 믿는 자들이 늘어났습니다. 이것이 사도 바울에게는 소중한 기쁨이었습니다. 사도 바울은 성령님께서 하시는 선교의 주도권에 순종하였을 때에 어떠한 일이 일어나는가를 분명히 체험하였습니다. 우리의 생각과 성령님의 생각은 다릅니다. 성령님은 어디로 선교의 방향을 끌고 가시는지 알고 계셨는데 그 길이 바로 하나님의 방법으로 세계를 복음화하는 길이었습니다.




성령님께서 이렇게 우리와 함께 하시고 능력을 주셔서 세상 끝까지 전도하게 하심을 감사합시다. 그러한 선교에 의하여 우리도 복음을 받았으며 우리 이웃도 복음을 받았기 때문입니다. 선교의 주도권을 가지고 일하시는 성령님으로 인하여 우리에게도, 한국에도 복음이 전파된 것입니다. 땅 끝까지 이르러 전도하게 하시는 성령님께 찬양을 드립시다. 할렐루야!




성령님께서 여러분의 삶과 목회를 인도하시는 것을 느끼시며 그것에 대하여 순종하고 계십니까?







여러분들에게 가장 시급하게 당면한 선교의 사명은 무엇입니까?

출처 : 행복충전소♥대명
글쓴이 : DMpastor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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