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혜의 방

[스크랩] 신령한 은사의 정의와 특징

열국의 어미 2008. 11. 21. 10:56
신령한 은사의 정의와 특징


그렇다면 신령한 집을 세우는 성령의 은사란?

“각 사람에게 성령의 나타남을 주심은 유익하게 하려 하심이라”(고전12:7)


하나님은 교회를 세우기 위하여, 신령한 집을 세우기 위하여
믿는 자 모두에게 신령한 은사를 그의 뜻대로 나누어주십니다.

성령의 은사란 성령의 나타나심(manifestation)이요,
성령의 선물입니다.

우리가 성령님이라고 부르는 것은 성령님 자신을 의미하고
성령이라고 부를 때에는 그 분으로부터 나온 것,
즉 나타나심을 의미합니다.

“내가 내 신을 만민에게 부어 주리니(욜2:28)에서
"내가"는 성령님, 곧 그 인격적 존재 자체를 의미하고
"내 신을"에서의 신은 그 분으로부터 나온 것 곧 성령을 의미합니다.

이 은사는 날 때부터 갖고 나온 천부적인 것이 아니라
교회(신령한 집)를 세우기 위해서 주시는
후천적 영적 도구(tool)들입니다.

그러므로 이 도구를 발견하여 사용할 때
더 효과적으로 하나님과 그리스도의 몸(교회)을 섬길 수 있으며
신령한 심령 성전을 지을 수가 있습니다.

성령의 열매는 성화의 과정 중에 맺는 믿음의 열매이고
은사는 믿음과 상관없이 하나님의 뜻대로 주시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믿음의 분량대로 은사를 받는 것이 아니고
하나님의 뜻대로 나누어주시는 것이므로
은사를 통해서 남의 믿음을 판단하는 것을 잘못된 것입니다.

즉 우리 몸의 각 부분이 나름대로
중요성을 가지고 있는 것과 같습니다.

머리가 발에게 네가 나보다 중요하지 않다고 말할 수 없는 것처럼
은사는 모두 다 중요하고 귀합니다.

은사(gift-charisma)는 char에서 나온 말인데 chara은
기쁨, 희락, 즐거움을 나타내는 말이며
Charis는 은혜, 선한 뜻, 호의 등을 나타냅니다.

Charisma는 은혜의 선물, free gift, 하나님의 은혜,
영적 축복, 기적의 선물을 의미합니다.

은사와 본능적 재능과는 엄밀히 구분되며
그것을 은사라고 부르지 않습니다.

그러나 어떤 재능은 성령체험을 한 후에
은사로 연결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리고 태어날 때부터 전혀 없는 부분에서
은사가 나타나는 경우가 있으며 태어날 때에 부족했던 부분에서
은사가 나타나는 경우가 있습니다.

예를 들면 전혀 지도력이 없었던 사람이
성령 체험을 한 후에 특출한 지도력을 발휘하는 경우가 있고

가르치는 능력이 부족했던 사람에게
가르치는 은사가 임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러나 이 모든 것은 가장 “좋은 것”으로 주시기를 원하시는
주님의 뜻에 달려 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들은 은사를 사모하고 구하여야 합니다.

우리가 저 사람은 매우 은사적(charismatic)이라고 표현할 때에는
서너 가지의 은사가 그들의 생애에서 나타날 때를 말합니다.

또한 어느 교회를 은사적이라고 말할 때에는
그 교회에서 은사가 많이 나타나고 그
은사를 통하여 믿음이 성장하기 때문인 것입니다.

이러한 은사를 중심으로 하는 교회를
우리는 은사적 영성(charismatic spirituality)을 가졌다고 말을 합니다.

오순절교회를 비롯하여 천주교에서까지 은사적 부흥을 일으키는
교회나 교단이 늘어가고 있습니다.

초대 교회의 오순절 운동을 강조하는 교회는
주로 카리스마적 영성을 가진 교회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오순절 운동을 하는 교회에서는 이사와 기적, 치유,
그리고 성령의 운동으로 부흥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성령님의 임재로부터 능력을 체험하고
성령님의 임재 가운데 성장을 해 갑니다.

저는 이러한 은사를 강조하지 않는 교회에서 자라났습니다.
성령의 은사가 있는지도 모르고 자라났습니다.

그러다가 미국으로 이민 와서 은사적 영성을 가진
어느 전도사님의 집회에서 은혜를 받고
성령의 은사라는 것을 체험하게 되었습니다.

그 후에 제가 은사를 받고 은사 집회를 인도하니까
많은 분들이 의아하게 생각하였습니다.

그래서 “혹시 잘못된 것 아니야?
어떻게 이성적인 사람이 저렇게 변했지...”라는
평가를 받기도 하였습니다.

지성주의적 신학을 공부하고 인본주의적 신앙생활을 하여 온 제가
갑자기 은사 집회를 하고 다니니까
모든 사람들이 처음에 믿어지지 않았던 것 같았습니다.
제가 어떻게 은사 체험을 하였는지 후에 말씀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성령의 은사의 특징은.....

(1) 다양성입니다.

지혜의 말씀, 지식의 말씀, 믿음,
병 고치는 은사, 능력 행함, 예언, 영 분별,
방언, 방언 통역 등등이 있습니다.

이 외에도 피터 와그너 박사는 성경에서
27가지의 은사가 있다고 주장하였습니다.

(2) 귀중성입니다.

그 어느 것도 소홀할 수 없는 것은
이 모든 은사가 다 필요한 은사이고 하나님이 주셨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이 은사를 잘 관리(steward)해야 합니다.

(3) 통일성입니다.

이 은사는 그리스도의 몸을 세우는 지체가 됩니다.
서로 받은 은사가 다르고 다양하지만 통일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목적에 통일성이 있습니다.
사용할 때에도 통일성이 있습니다.

서로 받은 은사가 다르고 다양한 것은 한 몸,
곧 그리스도의 몸을 세우는 목적으로 주신 것이기 때문입니다.

(4) 신령합니다.

은사는 하나님으로부터 오는 것이므로 초월적이고
신령하고 초자연적입니다.
이러한 은사는 하나님이 아니고는 주실 수 없는 것입니다.

만일 하나님이 이 은사를 주시지 않는다면
이 땅에서 이러한 선물을 찾을 수가 없으며 공급받을 수도 없습니다.

(5) 질서가 있으며 서로 상호 보완합니다.

성령의 은사는 일하는 질서가 있으며 서로 돕고 있습니다.
예를 들면 병 고치는 은사는 믿음의 은사와 함께 일하고 있으며

방언의 은사는 영들 분별함의 은사,
통변의 은사와 함께 일하고 있으며
능력 행함의 은사는 믿음의 은사와 함께 일을 합니다.

이렇게 질서가 있는 이유는 은사가
동일한 동기와 목적에서 사용되어지기 때문입니다.

은사는 그리스도의 몸을 세우기 위하여 주신 것이므로
그 목적을 향하여 서로 돕고 보완하며 나아가야 합니다.

은사 하나만 가지고는 부족할 때가 많은데
이럴 때에도 서로 적절하게 보완하면서
주님의 집, 그리스도의 몸을 세워나갑니다.

(6) 주의 뜻대로 나누어주시는 것입니다.

은사를 받는 것이 자신의 믿음이나 공로에 근거해서
받는 것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이 있습니다.

은사를 많이 받으면 자신이 더욱 신령한 사람이라고
자랑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러나 은사는 주의 뜻대로 나누어주시는 것이므로
우리의 믿음대로 받는 것이 아니라
주님의 마음대로 주시는 것입니다.
출처 : 행복충전소♥대명
글쓴이 : DMpastor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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