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혜의 방

[스크랩] 어떻게 성령의 은사가 온 것을 알 수 있을까요?

열국의 어미 2008. 11. 21. 10:57
1. 첫 번째 길은 가장 확실하게 아는 길입니다. 어떤 사람은 느낌으로 받기도 하고 어떤 사람은 환상으로 받기도 합니다. 어떤 사람은 뜻하지 않게 기도하다가 은사가 터져 나오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러한 방법은 자신에게 분명하게 임하기 때문에 받았다는 것을 의심할 여지가 없습니다. 이것은 마치 모세가 호렙산에서 주님을 체험한 방법과 같이 분명하고 사도 바울이 다메섹에서 주님을 만난 것처럼 분명한 사건입니다. 저에게 방언의 은사가 임하였을 때 그것은 분명하였습니다. 저도 듣고 함께 기도하여 주던 분도 들었으며 그 은사는 계속해서 저를 기도하게 하였기 때문입니다.



2. 두 번째 방법은 기도하는 이들을 통하여, 예언의 은사가 있는 이들을 통하여, 지식의 말씀의 은사가 있는 이들을 통하여 간접 확인을 받는 경우도 있습니다. 저도 기도를 해 주는 가운데 “예언의 은사를 하나님께서 주셨습니다”라는 예언 기도가 나올 때가 있습니다. 어떤 분에게는 “지혜와 지식의 말씀의 은사”가 어떤 이에게는 “병 고치는 은사”가 와 있음을 알게 하시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것은 지식의 말씀의 은사로도 알 수가 있는데 이런 경우에 자신이 불분명하던 것이 확인하게 되어 담대하게 은사를 사용하는 경우를 보게 됩니다.



3. 세 번째 방법은 은사 점검 표를 사용하여 자신의 은사를 조사해 보는 것입니다. 여러 가지 은사의 가능성을 알게 하는 점검 표 등이 있습니다. 그것을 하나씩 표시해 가면서 가장 많게 나타난 것이 자신의 은사의 가능성입니다. 이러한 가능성을 발견하였으면 봉사를 통해서 실험해 보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은사를 지금 주었으니 즉시 사용하라”고 확실히 말씀해 주시지 않습니다. 대부분 이미 은사를 받았으면서도 받은 것을 모르고 묻어두는 경우가 많습니다. 은사 가능성을 조사(check)하여 활용할 기회를 가지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합니다.



4. 네 번째 방법은 영적 느낌이나 성령의 나타나심이 있을 때 그것을 지속적으로 담대하게 사용하는 방법입니다. 우리들은 가끔 예언의 말씀이 오기도 하고 지식의 말씀의 은사가 나타나기도 합니다. 그러면 계속 사용하려고 하지 않고 “과연 이것이 지식의 말씀의 은사인가? 하나님이 나에게 주신 것인가?”하고 의심하면서 보다 확실하게 나타날 때까지 기다립니다. 그러나 그렇게 하면 기회는 오지 않습니다. 사용해야 더욱 나타납니다.



저와 같은 경우에도 예언의 말씀이 오기 시작한 것이 16년이나 되었지만 그것을 순종하는 마음으로 사용하면서 더욱 큰 예언 사역을 하게 되었습니다. 마치 홍해가 갈라지는 것을 보고 지팡이를 든 것이 아니라 지팡이를 드는 믿음이 있은 후에 홍해가 갈라지는 것처럼 순종하고 사용할 때 더욱 확실해집니다. 저의 경우는 회중을 위한 예언 기도를 공개적으로 담대하게 하기 시작했을 때에 더욱 분명하게 나타나기 시작하였습니다.



저는 엘리사의 방법을 체택하였습니다. 엘리사가 엘리야에게 영감의 갑절을 구하였습니다. 엘리야는 “네가 어려운 것을 구하는도다 그러나 나를 네게서 취하시는 것을 네가 보면 그 일에 네게 이루려니와”(왕하2:10)이라고 대답합니다. 엘리사는 엘리야의 휴거를 목격하였고 곧 엘리야의 약속을 믿고 실천합니다. “엘리사가 ...엘리야의 몸에서 떨어진 그 겉옷을 가지고 물을 ”치며 엘리야가 하던 방법을 그대로 모방합니다. 그리고 엘리야의 하나님이 곧 자기에게도 동일하게 역사 하실 것을 믿었습니다. 저는 선배가 하는 방법을 그대로 따르면 된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그러므로 영적 은사를 지도할 수 있는 멘토를 만나서 선배가 하는 것을 그대로 구하고 믿음으로 행하면 동일한 일이 본인에게도 경험되어집니다.



그리고 몸 된 교회로부터 인정을 받을 수 있는 것인지를 확인하고 효과적으로 그리스도의 몸을 위하여 성령의 은사가 사용되고 있는지도 점검하여야 합니다. 은사는 최종적으로 주님의 몸을 든든하게 하기 위한 도구이라는 것을 언제나 잊지 말아야 합니다.


윤남옥목사

출처 : 행복충전소♥대명
글쓴이 : DMpastor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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