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교 교실

[스크랩] 선교의 새 패러다임 제임스 엥겔

열국의 어미 2008. 11. 21. 11:03
선교의 새 패러다임 제임스 엥겔


강사소개 : 제임스 엥겔 박사는 지난 수십년간 전세계 90개국에서 선교훈련가, 선교전략가, 선교컨설턴트로 봉사해왔다. 그는 복음주의 선교진영에서 잘 알려져 있으며, 복음전파에 있어서 영적 결단의 단계를 제시한 엥겔 지수(Engel Scale)의 창시자로도 널리 알려져 있다. 그는 휘튼대학원과 이스턴대학교에서 각각 커뮤니케이션과 지도자개발을 담당하였으며, DAI(Development Associates International, www.daintl.org)라는 단체를 설립하여 수많은 선교회와 단체들의 사역, 조직, 전략, 지도력개발 등을 개발하는 사역을 수행해왔다. 그의 많은 저서들 중, 국내 번역출간된 '당신의 메세지는 전달되고 있는가?'(조이선교회, 윌 노튼과 공저)는 오늘날 강조되고 있는 수신자 중심의 전도와 제자훈련을 촉발시킨 것으로 인정되고 있다. 최근에는 선교 패러다임의 전환에 관한 저서를 풀러신학교 교수인 윌리암 다인스(Williams Dyrness)와 공동으로 저술하였는데, 이 책에서 저자는 급변하는 세계에서 선교단체들이 능동적인 선교세력으로 기능하기 위해서 신학적 기초, 전략, 모금 등에서 큰 변화가 필요하다는 것을 역설하고 있다

나는 지난 35년 동안에 세계의 지도층에 있는 분들과 만남과 대화를 통하여 경험했던 것을 나누기를 원합니다. 하나님께서 전 세계에 교회를 세우시고 존속하게 하심을 감사하고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그리고 한국의 선교사들이 세계 곳곳에 있는 것은 지난 세기의 하나님이 하신 일의 증거입니다. 우리가 이제까지 전도에 모든 자원과 능력을 동원했습니다. 우리는 지상명령을 듣게 되는 것에 초점을 맞추었습니다. 그러나 그것이 예수그리스도가 말하는 지상명령인지는 생각을 해 보아야 합니다

이제 무엇인지 바꾸어져야 합니다. 복음 전체에 대하여 심각하게 생각할 때입니다. 이런 문맥에서 성공회 신부 로렌스는 모든 세대는 다시 헌신해야 하고 각 세대는 그리스도의 말씀과 성령에 다시 재 헌신해야 한다고 말합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가르치는 복음에 대하여 과연 빛과 소금 역할을 사회 속에서 하고 있는가를 생각해야 합니다. 교회의 역사를 통하여 우리에게 교회가 발달하고 커질 때 우리가 그 속에 있는 약점을 발견하게 됩니다. 복음은 값싼 것이 아닙니다. 복음은 대가를 지불해야 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전도를 더 많이 하게 되면 우리가 모든 관업을 완수했다고 생각하는 것은 잘 못 된 것입니다. 숫자가 많아지면 우리가 성공했다는 것을 성경은 말하고 있지 않습니다.

제가 말하는 것은 새로운 패러다임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다시 성경으로 돌아가서 성경이 무엇을 말하는 것인가를 보는 것이 중요함을 말하고 싶습니다. 패러다임은 return to Jesus Christ, 예수그리스도께 다시 돌아가자는 것입니다. 우리가 하는 일에 대해 다시 생각해 보아야 합니다. 교회를 생각해 봅시다. 우리가 보는 교회는 큰 하나의 institute가 되어 사람들을 통치하는 것이 되었습니다. 나는 여러 곳을 다니며 교회의 지도자들에게 과연 몇 퍼센트가 보통 주일 예배 참석 외에 정말 그리스도인으로 활동하는 신실한 성도들인가? 에 대하여 물어왔습니다. 대부분 5% 이하라고 대답했습니다. 교회의 교인들이 전체적으로 볼 때 구경꾼에 불과하게 되었습니다. 왜 이런 일이 벌어질까요?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의 지상명령은 제자 훈련이라는 것을 잊고 있기 때문에 이런 현상이 일어나는 것입니다. 지상 명령은 단지 교회에 출석하는 교인이 되게 하라고 말하고 있지 않습니다. 알렌은 우리는 스테레오 타입의 교인을 배출하고 있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목적은 우리가 구원만 받는 것이 아니라 우리 자체가 사람들에게 메시지가 되는 것입니다. 우리 자체가 메시지가 된다면 교회는 무엇입니까? 교회란 저와 같은 평범한 사람들이 그리스도의 통치아래 그리스도의 일들을 해 나가는 것입니다. 저와 같은 평범한 사람들이 갈등과 고통을 겪으면서 성서적으로 변화되어 제자가 되어가는 것입니다. 제자가 된다는 것은 책임(accountability)이 있다는 것입니다. 서로 돌보고 교제가 있는 것을 말합니다. 우리는 좁은 관점에서 제자 훈련에 대해 개념 가지고 있는데, 제자 훈련은 가서 많은 사람에게 복음을 전하는 전도의 포인트도 있지만 그것이 전부는 아닙니다. 제자를 만들고 그 제자로 어떤 것을 하게 하는 것, 즉 제자로 변화(transforming)하여서 그리스도를 닮아 세상을 변화 시키는 것입니다. 우리나라의(미국) 사업 계에는 많은 부정과 부패가 있습니다. 교회는 이 사업계의 부정과 부패에 대해서 한 마디도 하지 않고 있습니다. 우리는 부패한 사회에 대하여 아무 말도 하고 있지 않습니다. 그렇게 하지 않음으로 사회전반에서 부패가 일어나고 확산되게 됩니다. 우리가 지금까지 전도에만 초점을 맞추어 왔는데, 이제는 지상명령의 과제를 실천 해야 할 것입니다. 전체의 것을 회복해야 할 때입니다. 우리는 ‘전도’라는 한 방법에 모든 것을 제한 시켰습니다. 유럽에서 벌어지는 전도대회에서도 간단한 전도 수단과 방법에 대하여 이야기 합니다. 지금까지 숫자와 방법이 판을 치는 것을 보아왔고 그것을 슬프게 생각합니다. 이 세상은 점점 더 나빠지고 있습니다. 복음이 전해지는 곳에는 반드시 사회가 변화되어야 합니다. 무엇이 필요한가? 제가 이야기하는 것이 이제까지의 일이 잘못되었다고 비판하는 것으로 듣지 마시기 바랍니다. 우리에게 있는 도전은 무엇입니까? 우리가 어디로 가고 있는 가에 대한 평가가 필요한 것입니다.
전도는 단지 전도지를 나누는 것 뿐 아니라 삶이 변하여 희망을 가지게 되는 것을 말합니다. 건강 개선, 농업등 삶의 실제적인 분야를 포함하는 것이 전도입니다. 제자들이 다른 사람을 제자 삼는 것을 포함하는 것입니다. 제가 제자가 되었으므로 제가 제자를 삼을 수 있게 되었다는 어느 목사님들의 간증하는 것을 듣게 되었습니다.
남아있는 일은 성령이 하게 해야 합니다. 성령께서 인도하도록 하십시오. 지난 150년 동안 방법에 집중했지만 성령을 잊어버렸습니다. 선교에 새 패러다임은 다시 말씀으로, 옛 패러다임으로 돌아가는 것입니다. 우리가 복음화의 일이 끝났다고 말할 수는 없습니다. 예수그리스도가 이 땅에 다시 오실 때 제자 삼는 일은 끝날 것입니다. 우리는 어떤 지혜와 전략들을 가지는 것이 아니라 성령께서 이 전체 지상명령을 받아들이고 행한다면 성령에서 우리를 통하여 일하는 것입니다.

사람들은 TV나 미디어를 통하여 메시지를 보여주면 많은 수가 회심할 것이라고 생각하였고 얼마전 2000년도까지 전세계가 위성을 타고 복음화 될 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예측한것과는 달리 인터넷과 위성을 통하여. 예수 영화는 약간 다르게 시작되었습니다. 영화는 기본적으로 사람들에게 아주 많이 감동을 줍니다. 말리는 모슬렘국가인데 ‘예수영화’에 나타난 예수님의 인격자체를 보면서 사람들이 예수라는 인격에 대하여 심각하게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인디아와 말리에서 예수 영화를 보고 결단하는 사람들이 오게 되면 일대일로 만나서 10주간의 시간을 통하여 예수님에 대하여 제자 훈련을 시킵니다. 나왔던 사람들은 10주 과정을 가는 동안 사람들을 통하여 follow-up 차원이 아니라 제자 훈련을 통하여 제자로서 살아가는 법을 배우게 됩니다. 전도가 아니라 제자 양육까지 가는 것이지요. 이런 과정 후에 교회에 나가게 되고 계속적으로 교회에서 제자의 삶을 살아가는데 2년 후에 교인들의 믿음이 떨어진 것을 보고 교회의 성도, 단순 관찰자가 되어 예배에 나와 있는 것을 봅니다. 이런 일을 볼 때 제자 양육하는 교회가 되게 하는 것의 중요성을 알게 됩니다. 예수님은 재 생산하는 교회를 말씀하셨습니다. 에베소서에서 교회는 흠 없고 거룩한 것이라고 말했는데 우리자체, 교회인 우리가 메시지 여야 할것입니다. 우리가 교회를 평가를 할 때 안 믿는 사람에게 가서 교회가 있음으로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를 묻습니다. 우리의 일차적인 초점은 하나님의 왕국을 세워가는 것입니다. 그리스도의 선교단체는 배우는 기관이 되어야 한다. 우리가 평가하는 것은 우리의 사역을 통하여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 보아야 합니다. 숫자만을 헤아리지 맙시다. 그것은 세속적인 것입니다. 우리는 열매를 보아야 합니다. 미국은 목표를 세워야 한다고 말하는데 숫자는 우리의 목표가 아닌 성령께서 한 일의 결과일 뿐입니다.
출처 : 행복충전소♥대명
글쓴이 : DMpastor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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