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교 교실

미래 한국의 기독교 교육모델

열국의 어미 2010. 7. 10. 01:46

     미래 한국의 기독교 교육모델
 

           (유대인의 천재교육과 관련하여) 

 

      

     제 1부  序論

 

    오늘날의 우리 나라는 교육의 위기에 와 있다. 당국에서는 교육 개혁을 한다고 하면서 개혁의 주체인 교직원의 사기를 떨어뜨리는 정책을 하고 있기 때문에 당국의 교육 개혁 정책에 당사자인 교직원들은 시큰둥한 반응을 보이고 있으며, IMF의 위기 시대의 혼란기에 반도덕적인 일들이 많이 발생하고 있다. 한마디로 학생들은  물론 교직원, 학부모들 모두가 지금 혼란에 빠져 있는 것이다.

 그러다 보니  말하기도 싫은 학부모의 교직원 구타문제, 학생들의 교사 고발 문제, 교사들의 될 대로 되라는 4판, 8판의 케세라 세라식 생활 방식 등 너무나 많은 불합리한 일들이 일어나고 있다. 더구나 사회마저도 이러한 분위기를 고조시키는 패륜적인 일들이 일어나고 있는 것이다.

  이러한 일들은 모두다 학교뿐만 아니라 가정과 사회에서 모든 교육을 IQ위주의 교육만을 했기 때문에 개인주의, 이기주의에 물들어서 남을 배려할 줄을 모르고, 더불어 살아가는 기술이 부족하기 때문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러므로, 이러한 혼란한 사회, 학교, 가정을 바로 잡기 위해서는 새로운 교육모델이 필요하게 되었다. 그 새로운 모델을 유대인의 가정 교육에서 찾아보고자 한다.  유대인들은 자녀들에게 성결 교육을 시킨다. 성결 교육이란 거룩에 이르는 교육이다. 우리도 가정에서 부모님이 먼저 성경을 어릴 때부터 가르쳐서 하나님의 자식으로 길러야 이 교육의 위기를 극복할 수 있다.

 

 

제 2부 미래한국의 기독교교육 모델

 

 1. 세대차이를 극복하자.

    세대 차이가 지금 온 세상을 타락시키고 있는 가장 큰 원인이 아닌가 생각하게 한다. 이러한 세대 차이는 이 세상이 너무나 급변하게 변화하고 있기 때문에 생기는 갈등이다. 아버지 세대에서는 알지도 못했던 컴퓨터가 이제는 컴퓨터 없이는 하루도 살아 갈 수 없는 사회로 만들었다. 세대 차이가 크면 클수록 아노미 현상에 빠지게 된다.

  유대인들은 세대 차이가 없도록 자녀들을 교육하고 있는데, 우리도 이 유대인의 자녀 교육에서 배우자. 자녀들에게 세속의 문화를 가급적이면 멀리하게 하고, 성경을 잘 가르쳐야 할 것이다. 수직 문화를 바탕으로 한 전인 교육과 함께 저속한 대중 문화를 멀리 하는 교육 환경을 조성해 준다. 가장 당장 해야 할 것은 대화 단절의 원인이며, 사고력을 마비시키는 TV를 멀리 해야 할 것이다. 모든 자식을 잘 가르치겠다는 가정은 우선적으로 TV를 없애야 할 것이다.

 

2. 가정 예배를 드리자.

    유대인들은 가정 교육의 가장 중요한 것으로 성결 교육을 든다. 그리고 가정 예배를 진지하게 드린다. 우리의 가정도 아버지가 제사장이 되어서 가정 예배를 주관해야 권위가 서고 가정의 위계 질서가 제대로 될 것이다.  아버지는 자녀에게 성경을 통한 천재 교육을 시켜야 하고 어머니는 따뜻한 마음씨를 가진, 더불어 살아가는 진정한 인간으로 육성해야 한다. 이것은 자녀와의 대화로 가능하다.

 가정 예배 시간을 자녀와의 대화 시간, 자녀에게 축복을 주는 시간, 부부 사이에 서로 감사하는 시간이 되게 하자. 그렇게 되면 모든 자녀가 효자, 효녀가 될 것이고 하나님을 떠나지 않는 하나님의 자녀가 될 것이다. 그리고, 가정 예배를 드리는 책이 더 많이 개발되어서 모든 기독교 가정에 보급되면 효과적일 것이다.

  그리고, 가정 예배는 저녁 식사시간이 가장 좋을 것 같다. 하루를 반성하며, 오늘 하루를 무사히 지켜 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리고, 아버지로부터 성경 공부를 한 후 재미있는 대화 시간을 가지려면 여유 있는 시간대인 저녁 시간이 좋기 때문이다.

 

3. 전인 교육을 강화하자.

     나이가 어릴수록 인성 교육에 투자하다가 나이가 들게 되면 인성 교육과 세상 학문에 투자하는 것이 바람직한 전인 교육이지만 가장 이상적인 전인 교육은 성경을 천재 교육 방법으로 가르쳐서 인성 교육과 IQ 계발을 동시에 성취하고 있는 유대인의 가정 교육이라고 할 수 있다. 우리도 이러한 유대인의 가정 교육을 모델로 삼아서 성경 공부를 가정에서 철저히 시켜서 인성교육과 IQ계발을 동시에 실시하는 이상적인 전인 교육을 강화해야 하겠다. 세상 과외 공부 대신에 성경 과외 공부를 더 시키자. 그리고 전인 교육은 지정의가 서로 조화되어야 한다. EQ교육은 자녀를 착한 사람이 되도록 가르치는데, 이 세상은 착하기만 해서는 치열한 경쟁 사회에서 생존하기 어렵다. 경쟁 사회에서 승리하기 위해서는 마음(EQ)은 착하지만 머리(IQ)는 똑똑해야 한다.  똑똑한 자녀로 키우기 위해서는 이성적인 논리를 발달시키는 현대학문, 즉 IQ 교육도 병행해야 한다. 또 인간이 EQ 교육으로 착하여지고, IQ교육으로 똑똑한 사람이 되었다고 성공하는 것이 아니다. 이에 더하여 굳센 의지력이 있어야 한다. 굳센 의지력은 투철한 정신 세계를 가져야 한다. 그것은 고난과 수직 문화 교육을 통하여 가능하다. 따라서 인간은 지정의를 모두 갖추어야 전인 교육을 받았다고 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생존 경쟁에서도 살아 남을 수 있다.

 

4. 한국 기독교식 탈무드를 만들자.

     전 세계의 유대인이 하나가 된 데에는 그들의 세대차이 없는 교과서인 탈무드가 하나였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우리도 한국 기독교식 탈무드를 만들어서 전 세계에 퍼져있는 한국인 디아스포라 2세, 3세들에게 한국 기독교식 탈무드를 교육시켜야 한다. 한국 기독교식 탈무드는 기독교 사상과 기독교 윤리 도덕을 한국인에게 맞도록 재정립한 것이어야 한다. 이러한 한국 기독교식 탈무드를 만들어서 우리 나라의 학생들뿐만 아니라 전 세계에 퍼져 있는 한국인 디아스포라들에게 똑같은 복음, 똑같은 한국인 기독교 문화로 교육시켜서 선교사로 일하도록 하여야 할 것이다. 이때 한국 기독교식 탈무드는 孝를 중심으로 하여야 할 것이다.

 

5. 자녀는 하나님의 선물이다.

     우리는 자녀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하여야 한다. 시편 127장 3절에 의하면 "자식은 여호와의 주신 기업이요, 태의 열매는 그의 상급이로다"라고 하였다. 그러므로 우리는 자녀를 인식할 때 『자녀는 하나님이 그 부모를 축복하여 값없이 주신 선물』이라고 인식하여야 할 것이다. 이 하나님의 선물인 자녀들에게 하나님의 말씀을 잘 가르쳐서 항상 하나님을 경외하며 예수님을 닮아가려는 삶을 살 수 있도록 신실한 신앙심을 길러 주어야 할 사명이 부모에게 있는 것이다.

 

6. 산아제한을  금지하자

     하나님은 창세기에서 태초에 사람을 창조하시고 복을 주시며 생육하고 번성하여 땅에 충만하라고 말씀 하셨다. 그러므로 우리도 유대인과 같이 많은 자녀를 낳아야 한다. 자녀의 생산이란 "말씀 맡은 자"의 번성이기 때문이다. 이제 우리도 산아제한을 그만해야 할 것이다. 산아 제한을 하는 것은 하나님의 말씀을 거역하는 것이 된다. 중국에서는 오래 전부터 자녀를 한 명씩만 낳도록 한 가족 제도 때문에 매우 어려운 처지에 놓여 있다고 한다. 중국의 자녀들뿐만 아니라 우리 나라의 자녀들도 부모들이 너무 귀하게 양육한 결과 이기주의, 물질만능주의에 물들어서 우리의 전통적인 아름다움인 은근과 끈기가 사라지고 없어졌으며, 경로 효친 사상도 사라진지 오래 되어버렸다. 이제부터라도 많은 자녀를 낳아서 이 땅에 번성하도록 하자. 전 세계에 우리 민족이 뻗어 나가게 하자. 세계 속의 한국이 되도록 하자.

 

7. 육신의 아버지가 영적인 아버지도 겸하자.

      자식이란 구약이나 신약이나 공통적인 개념은 '여호와께서 주신 기업'이다. 그러나 바울은 혈통적인 유대인보다는 영적인 유대인을 강조하였다. 따라서, 신약 시대의 성도에게도 두 종류의 아버지가 있다. 즉 육신의 아버지가 있고, 전도하고 양육한 영적인 아버지가 따로 있을 수 있는 것이다. 그러므로, 가장 이상적이면서도 성서적인 아버지 상은 유대인처럼 육신의 아버지가 영적인 아버지도 겸해야 한다. 육신의 아버지가 영적인 아버지도 겸하려면 첫째로, 자녀 교육의 중요성을 절실하게 깨달아야 한다. 우리 나라의 대부분의 아버지는 자녀의 교육을 모두다 전문 기관에서만 하는 것으로 잘못 알고 있다. 가장 중요한 종교 교육이나 인성 교육은 부모님의 무릎에서부터 시작되어야 한다. 부모님 특히 아버지는 어릴 때부터 자식들에게 유대인식 천재 교육을 시켜야 한다. 성경을 가르치면서 문답법식으로 교육을 한다면 자녀들의 창의성 및 고급 사고력이 증진될 것이다. 유대인의 아버지들이 예로부터 실시해 오고 있는 천재 교육처럼 말이다.

 

8. 대가족 제도를 부활하자.

     지금까지의 산업 사회는 핵가족화로 변하여 왔기 때문에 이혼율이 높고, 정서적으로 삭막한 가정 환경이었다. 미래의 사회는 정보화 사회, 국제화 사회, 지식 사회가 될 것이다. 그러므로 이제는 핵가족에서 대가족, 집단 가족 형태의 가족이 될 수 있다. 공동체 생활을 영위하여야 자녀들이 민주 시민 의식을 제대로 배울 수 있고 어른 공경과 정서적 안정을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는 것이다. 그렇게 되면 자연스레 효도를 몸에 익히게 되고, EQ 교육과 IQ 교육이 적절히 조화를 이루는 이상적인 전인 교육이 실현될 수 있다. 이제 우리 모두 대가족 제도로 돌아가야 한다.

 

9. 성결 교육을 강화하자.

     요즈음 자녀들은 타락의 구렁텅이로 유혹하는 환경에 그대로 노출 되어있다. 인터넷을 통하여 기성 세대보다 더 쉽게 음란물을 접할 수 있다. 그러므로 무엇보다 중요한 자녀 교육은 성결 교육이 되어야 한다.

 성전이 거룩하고 성결하기 위해서는 육적 청결과 마음의 청결, 영적 청결이 모두 갖추어져야 한다. 자녀들에게 육적 청결을 가르치려면 몸을 깨끗이 하고, 옷을 빨고, 주위 환경을 깨끗이 청소하는 교육을 해야 한다. 다음으로는 마음의 청결을 위해서는 성스러운 가정에서 자녀의 정신 건강을 헤치는 나쁜 비디오, 만화, 잡지, 술, 담배, 마약 등을 추방해야 한다. 그리고 자녀들에게 혼전 순결 선서를 하나님 앞에 하도록 해야 한다. 그리고 영적인 성결 교육을 위해서는 온 가족이 매일 매일 새벽 기도를 해야 한다. 맑은 정신으로 우리의 하루의 맨 처음 시간을 하나님을 만나는 새벽 기도야 말로 하나님의 축복 그 자체인 것이다. 매일 부모님과함께 새벽 기도를 드리는 자식이 어떻게 불효자가 될 수 있을 것이며, 패륜아가 될 수 있겠는가?

 

10. 주일 성수를 지키는 생활을 하자.

      안식일은 7일 중 하루를 성결하게 하는 날이다. 우리는 유대인의 안식일을 모델로 하여 우리 식의 주일 성수를 경건하게 지키는 생활을 하자.

  주일 새벽 3시 반에 전 가족이 기상하여 한복으로 모두 갈아 입는다. 교회로 가서 1시간 정도 새벽 기도를 드리고 집에 와서는 한복을 벗고 작업복으로 갈아 입은 후에 5시부터 온 가족이 집안을 깨끗이 청소하고, 합심하여 정갈하게 음식을 장만한 후에 모두 깨끗하게 손발을 씻은 후에 다시 한복으로 갈아 입는다. 온 가족이 밥상머리에 앉아서 순서에 따라 가정 예배를 드린다.  이때의 순서는 다음과 같이 하면 좋겠다.

  가. 아버지가 자녀들에게 한사람씩 축복 기도를 해준다.

  나. 하나님을 경외하는 찬송을 부른다.

  다. 매일 드리는 가정 예배의 순서에 따라 성경을 봉독하고 나서 성경을 공부한다.

  라. 감사의 기도를 드린다. 즐거운 대화를 하면서 식사를 한다.

  마. 식사 후 감사 찬송을 부른다.

  바. 가정 예배를 드린 후에 교회에 가서 봉사 활동에 참여한다.

 

 

제 3부  結論

 

 지금까지 유대인의 자녀 교육을 기반으로 미래 한국의 기독교 교육 모델을 제시하였다. 이것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1. 세대차이를 없애자 - 성경 공부를 강화하고, 수직 문화를 바탕으로 한 전인 교육과 함께 저속한 대중 문화를 멀리 하게 하는 교육 환경을 조성해 준다.

2. 가정 예배를 드리자 - 아버지가 제사장이 되어 가장으로서 권위를 세워야 한다.  아버지는 자녀에게 성경을 통한 천재 교육을 시켜야 하고 어머니는 따뜻한 마음씨를 가진, 더불어 살아가는 진정한 인간으로 육성해야 한다. 이것은 자녀와의  대화로 가능하다. 가정 예배 시간을 자녀와의 대화 시간, 자녀에게 축복을 주는 시간, 부부 사이에 서로 감사하는 시간이 되게 하자.

3. 전인 교육을 강화하자 - 하나님의 선물인 자녀들을 잘 교육시키기 위해서 노력해야 한다. 인간교육과 지식 교육을 시켜 주고 굳센 의지력과 투철한 정신 세계를 가지도록 지정의의 전인 교육을 강화해 주자.

4. 한국 기독교식 탈무드를 만들자 - 모든 이 세상의 한국인들에게 똑같은 복음,  똑같은 기독교 문화를 가르치기 위해서 한국식 탈무드를 만들자.

5. 자녀를 보는 관점을 바꾸자 - 자녀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하자. 자녀는 하나님의 선물이다. 하나님의 선물을 우리가 잘 가꾸고 다듬자.

6. 산아제한을 금지하자 - 하나님의 명령대로 많은 자녀를 낳아서 이 땅에 번성하게 하자.

7. 육신의 아버지가 영적인 아버지도 겸하자 - 자녀의 교육은 부모님의 무릎에서부터 시작해야 한다.

8. 대가족 제도를 부활하자 - 대가족 제도의 생활속에서 자녀들은 노인을 공경하는 법, 더불어 살아가는 법을 배울 수 있다.

9. 성결 교육을 강화하자 - 자녀들에게 육적 청결, 마음의 청결, 영적인 청결을 갖추도록 교육하자.

10. 주일 성수를 지키는 생활을 하자 - 주일은 우리 고유의 한복으로 갈아입고  온 가족이 경건하게 주일 성수를 지키자. 끝.    

                           참고 문헌 : 현용수, IQ는 아버지 EQ는 어머니 몫이다.  (서울 : 조선일보, 1999)

 

                                                        출처: 부산 횃불회에서 퍼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