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의 생선은 굵은 소금 뿌려서 석쇠에 굽거나
묵은지와 끓이면 국물까지 맛있는 찌개가 되고요.
무를 넣어 조림을 하거나 회로 먹는 등 다양한 조리방법이 있습니다.
전 오늘 고등어 소금구이를 했는데요.
고등어를 연잎으로 싸서 오븐에 구워냈어요.
비린맛도 제거되고 멋스럽고 맛스러운 고등어 연잎구이
생고등어 한 마리에 4천 원주고 샀는데 물가가 너무 올라서 두 마리 샀던 고등어를 요즘은 한 마리만 사옵니다.
생물 고등어는 그날 먹지 않으면 신선도가 떨어지는 이유이기도 하고요.
고등어는 죽으면 아미노산의 일종인 히스타민으로 변하는데 이게 복통, 설사, 알레르기를 일으킵니다.
고등어는 다른 생선보다 빨리 상했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소금구이가 담백하고 맛이 깔끔해요.
재 료
생물 고등어 1마리, 통마늘 1통, 연잎, 로즈마리 약간
생선 손질 - 생선을 사올 때 머리까지 통째로 갖고 와서 칼집을 넣고 아가미 쪽으로 내장을 빼주면
배가 살짝 홀쭉해지는데 이렇게 깔끔하게 처리해야 맛도 좋아요.
저녁에 굵은 소금을 훌훌 뿌려서 채반에 두면 절이는 동안 생기는 물기는 빠지고 삼삼하게 절여져
다음 날 아침에 구이 하는데 딱 좋더군요.
소금 뿌려 시원한 곳에 두면 겉이 꾸덕하면서 삼삼하게 절여진 고등어
절여진 고등어를 씻지 않고 그대로 구울 거라 소금 뿌릴 때 적당하게 뿌려주세요.
냉동실에 두었던 연잎 하나 꺼내서 크면 반으로 잘라서 사용합니다.
칼집 넣어 소금에 절여진 고등어를 연잎 위에 올려서 싸주세요.(생선 위에 로즈마리도 뿌려주세요)
돌돌 말아 싸주고 양옆의 연잎도 안으로 접어서 잘 싸주세요.
예열된 180도의 오븐에 15분 정도 구워줍니다.
통마늘도 같이 싸서 구워주면 향긋한 향도 좋고 마늘까지 맛있어요.
지글지글~~
통마늘과 생선이 노릇노릇하게 잘 구워졌어요.
연잎은 진갈색으로 되었지만 안의 고등어는 연잎의 성분을 흡수하여 비린맛도 없어지고
멋스럽고 맛스러운 연잎 고등어 구이.
허브는 구울 때 미리 올려서 구워줘야 제맛이 나는데 깜박 잊어버려서
굽고 난 후에 민트 잎을 뿌려 주었답니다.
노릇노릇 마늘도 쫄길깃하니 맛있어요. 마늘 한 통 더 넣을걸.
등 푸른 생선이 좋다고 하지요. DHA 성분이 들어 있다고 해서
치매에도 좋고 성장기 아이들이 많이 먹어야 된단 말을 많이 들었습니다.
생선살이 탄력있고 육즙이 풍부해 더욱 맛있는 고등어는 칼륨과 단백질, 칼슘,
각종 비타민이 많이 들어 있대요.
고소하고 맛난 '연잎 고등어 구이'맛있게 드세요.~
인생은 달콤쌉싸롬한 초콜릿같애 http://blog.daum.net/egr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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