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 수화 ...

[스크랩] 통영 동파랑 마을

열국의 어미 2016. 1. 11. 20:49

 

 

통영 동피랑 마을 찾아서

 

벽방산 산행을 마치고

통영의 유명한 어시장 중앙시장을 찾았다.

 동양의 나포리라 일컷는 이곳  통영은 항구도시가 아름답기로 유명하다.

그래서 동양의 나포리라 하였던가요.

그 중에서도 아주낙후 되었던 통영중앙시장 뒷편의

동피랑 마을을 찾아 간다.

통영시는 조선시대 이순신 장군이 설치한 통제영의

동포루(東鋪樓)가 있었던 부근의 낡은 마을을 철거하고  동포루

복원을 계획 하였었는데 이를 알게된 시민단체인 "푸른 통영21" 에서

공공미술이라는 기치를 내걸고 동피랑 전국 벽화공모전을

연 것에서 마을이름이 알리게 되었다.

 

 

 

 

 

 

 

 

그 후 동피랑 벽화마을로 소문이 나면서

사람들이 모여들고 동피랑 마을 을 보존 하자는 여론이 형성 되면서 

통영시에는 동포루 복원에 필요한  마을 꼭대기 집 3채만

헐고 나머니는 보존하게 되면서 지금의 동피랑마을은

골목 벽화마을로 거듭나게 된것이다.

그래서 요즈음은 통영을 찾는 관광객은 꼭 찾는 마을로 

변신하게되어 동피랑 마을이 통영관광

 코스가 된 것이다.

 

 

 

 

중앙 어시장 건너 언덕길을 오르면 길위에 쓰여진 처음으로 만나는

구호가 눈으로보면 알수가 없으나 이렇게 사진에 담아 보면

"마음바르게 서면 세상이 보인다" 라는 글씨가

뚜렸이 나타난다.

우리모두 마음 바르게 쓰고, 바로보며 살아야 하겠다.

 

 

 

통영의 대표적인 어시장 중앙시장 건너 언덕에 형성된

동피랑마을의 "동피랑" 이란말은 "동쪽벼랑"

일라는 뜻 이라고 하며 마을자체도

언덕이 동쪽을 향하고 있었다.

언덕의 비탈진 길이

벽화마을로 변신한 지금은 

잘 포장된 꼬불길을 오르다보면 

마을 집들의 벽마다에 예쁜 그림들이 그려져

언덕위의  골목화랑으로 각광을

받고 있다.

 

 

 

 

 

 

 

꼬불 꼬불 구루러진길을 오르다보면

어디를 보아도 색다른 표정들의 얼굴 모습에서 정을 느끼게 한다.

 

 

 

 

 

 

 

 

 

 

 

 

지나다 다정히 앉아있는 부부가 있기에 카메라

가져다 대니 포즈를 취하며 잘 찍어 달란다.

사진 보내주지 못하니 카페에서 보라니 고맙다고 한다.

사진 곱게 나왔지요.

 

 

그걸보고 샘이 나든지 이웃가게 에서도 "나도" 하며

손을 내민다.

순박한 경상도 사람들의 마음인것 같다.

 

 

 

 

 

 

 

 

 

 

 

구불구불 이어지는 벽화마을  걸어며 뒤 돌아본

통영 강구안 모습은  눈이 시리도록 푸른 바다가 보이는것이

지난날 내가 나포리 여행길에  본 나포리가

생각 난다.

벽화마을 너머 통영의 푸른바다가 지붕위로 살며지

문을 열며 비치는 모습이 더욱 아름답다.

 

 

 

 

 

담장너머로 내다보는 장미송이가 오늘의 동피랑마을의

훈기를 더 높은것같다.

 

 

 

 

통영 중앙시장 모습

 

 

 

산행마치고 잠시 들렸던 중앙시장의 노점앞에서...

 

 

 

 

감사 합니다.

촬 영 ; 20147. 5. 11.

글 / 편집 ; 푸른솔 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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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 symbol bird(at victorla lak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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