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혜의 방

[스크랩] 꼭 필요한 사람 : 작은 야고보 (마10:2-4)

열국의 어미 2008. 1. 23. 15:27
    꼭 필요한 사람:작은 야고보 (마10:2-4) 주님의 제자들 중에 작은 야고보는 말하고 행한 기록이 없다. 다만 12제자의 일원으로 선택을 받고 주님이 주신 사명을 훌륭히 성취하였다는 것만 남아있다. 학자들은 이 작은 야고보에 대하여 한일이 없어서 잊혀진 제자라는 혹평을 하는 사람도 있으나, 많은 일을 하였음에도 불구하고 묵묵히 자기의 길을 걸어간 사람 으로 소개하기도 한다. 1.이름 주님 가까운 사람들 가운데는 야고보란 이름을 가진 사람이 3명있다. 교회사에서 이 세사람은 매우 중요하면서도 자주 혼동을 일으키게 한다. 1) 12제자 가운데 중요한 제자 요한의 형제로서“우뢰의 이들”이라는 별명을 가진 성격 급한 사람인데 헤롯대왕에 의하여 제자 중에 제일 먼저 순교한 분이다.(행12:1) 2)예수님의 형제 야고보 주님 부활하신 후, 율법에 대한 이해를 둘러 싸고 예루살렘에 총회가 소집되었을 때, 이 문제에 대한 결론을 내리기 위하여 발언하였다. 교리적이고도 명확한 발언을 한 후, 예루살렘의 지도자로 부각된 사람이다.(행1:14, 15:13) 그는 처음 부터 형인 예수님을 하나님의 아들로 믿지 않았다.(요7:5) 그러나 부활하신 주님을 만나게 된다.(고전15:4) 이때 결정적으로 주님은 단순히 육신적인 형제에 불과한 것이 아니라 정말 살아계신 하나님의 아들이요,구세주로 오신 분이심을 신뢰하고 그의 삶이 변화를 일으키게 되었다. 3)12제자 중 9번째로 기록된 작은 야고보(마10:3, 막3:18, 눅6;15, 행1:13) 2.가족관계 1)아버지는 알패오였고 어머니는 주님이 십자가에 달리실 때 함께 있엇던 마리아이다. 그러나 또 다르게 구별하는 방법이 있는데 이것은 “작은 야고보”라 부르는 방법입니다. 이것은 아마도 세베대의 아들 아교보보다는 키가 작았기 때문에 불려졌던 것으로 봅니다. 우리 사회의 어느 회사 같은 데서 일을하다 보면 Miss김이 얼마나 많습니까? 우리는 흔히 “Miss김”이라고 부를 때, 여러 Miss김들이 한꺼번에 대답을 하게 되므로 “작은 Miss김, 또는 큰 Miss김”이라고 부르게 됩니다. 이와 마찬가지로 구별할 필요에 의해서 “작은 야고보”라는 표현을 사용했던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이제까지 우리가 발견한 사실은 이 야고보는 키가 작았던 사람이며, 이 사람의 어머니는 마리아이고, 아버지는 알패오였으며, 요세라는 사람과 형제였다는 점입니다. 그런데 이 야고보에게는 마가복음 2장 14절을 보게 되면 또 한 명의 형제가 있었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또 가나가시다가 알패오의 아들 레위가 세관에 앉아 있는 것을 보시고 저에게 이르시되 나를 좇으라 하시니 일어나 좇으니라.” 여기에서 말하는 레위는 세관에서 부름을 받은 제자입니다. 레위를 다른 말로 말하면 마태로서 레위라는 이름을 마태의 다른 별명이었을 것입니다. 이 말씀은 레위를 가리켜서 알패오의 아들이라고 말합니다. 이 말씀을 통해서 우리는 마태가 야고보의 형제였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3.교 훈 1)열심당원이었다. 명단순서 도마(마태)->작은 야고보 -> 다데오,시몬로 되어 있다. 민족을 위해서 일하는 것은 얼마나 귀한 일입니까? 모름지기 그리스도인들은 다 민족에 대한 관심을 저버릴 수는 없습니다. 그러나 종종 그리스도인들이 애국심을 가질때 빠지기 쉬운 오류 가운데 하나는 애국심이 곧 신앙이라는 착각을 할 수가 있다는 사실이다. 2)형제간 마태(세리)친로마-앞잡이 야고보(열심당)반로마-저격수 예수님은 우리 사회 가운데서 한 계급만 사랑하신 분이 아니었습니다. 예수님은 그보다 더 이상이 높으셨읍니다. 예수님은 모든 계급을 뛰어넘어 모든 사람을 자기 제자로 삼고 싶어하셨던 것입니다. 로마인들을 죽이라고 외치면서 거리를 뛰어다니며 로마인들을 죽이기 위한 음모와 저항 속에서 그들의 청춘을 불사르던 사람들도 주님은 사랑하셨으며, 그런가하면 로마에 아부하지 않고는 자기 목숨을 지킬 수가 없다는 생각 때문에 관리 생활을 하고 있던 사람도 주님은 끝까지 사랑하셨습니다. 예수님은 가진 자를 사랑하십니다! 그러나 동시에 예수님은 가지지 못한 자도 사랑하십니다! 3)겸손한 사람 이 제자에 대한 별명을 “작은 야고보, 그러나 꼭 필요했던 제자”라고 붙였던 것입니다. 그는 항상 거기에 있었습니다. 이 사람은 키가 작았을 뿐아니라 아주 겸손했던 사람이었을 것으로 봅니다. 아마도 겸손하지 않은 사람은 항상 불평하는 무엇인가 말이라도 하게 될 것입니다. 그렇다고 해서 말하는 사람은 다 겸손하지 않은 사람이라고 말씀드리려는 것이 아닙니다. 그러나 이 사람이 말하기 좋아했으면 한 마디 쯤은 말을 했을 것입니다. 그런데 성경에 나타난 야고보의 기사 가운데는 말이 안 되는 소리 한 마디조차 없었읍니다. 참견도 안 하고 떠들지도 않고서 그냥 그 자리에 있기만 했던 사람, 이 사람은 참으로 겸손한 사람이었을 것입니다. 그러나숨어서 자기의 할 일을 열심히 했던 사람인 것 같은 인상을 우리에게 줍니다. 성경에 보면, 그런 사람들이 참 많습니다. 하나님의 일에 있어야 할 자리에 꼭 있어주는 사람, 이 사람은 작지만 필요했던 사람입니다. 야고보는 정말 필요했던 제자였습니다. 4.순 교 “그는 한때 훌륭한 애국자였다. 그러나 그는 후일 매우 훌륭한 그리스도인이 되었다. 그는 금욕적인 자기 수양에 누구보다도 힘썼던 제자였다. 열 두 제자 중에서 가장 기도를 많이 한 제자가 이 작은 야고보였다.” 유세비우스는 이 사람에게 이런 별명을 붙여 주었습니다. “ 그는 약대의 무릎을 가지고 있었던 사람이다.” 왜냐하면 그는 늘 기도하기 위해서 무릎을 끓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아마 이 작은 야고보는 다른 제자들이 떠들며 아우성을 치고 있었을 때에도 말없이 문자 그대로 작은 구석에 들어가서 무릎 끓어 기도했을 것입니다. 당신은 이 작은 야고보가 아닌 야고보를 기억하십니까? 그는 예수님의 우편에 앉혀 달라고 선거 운동을 하고 다녔습니다. 그러나 말하기보다는 기도를 더 즐기고, 설치기보다는 자기가 있어야 할 조용한 자리에서 말없이 그 자리를 메꾸며 하나님 앞에 할 일을 다하고 있던 이 작은 야고보에 대해서 유세비우스는 말을 계속합니다. “예수님의 제자 가운데서 제일 예수님을 닮았던 제자가 작은 야고보였다” 그리고 유세비우스는 그에 대해서 이런 재미나는 표현을 했습니다. “그는 제일 미남이었다” 화가들이 그림을 그릴 때에 이 작은 야고보를 제자들 중에서 제일 미남으로 그렸습니다. 그래서 당신이 최후의 만찬이라는 그림을 보실 때 제일 미남을 뽑아내시면 그 사람이 틀림없이 작은 야고보입니다. 그는 미남이었고 화려한 과거를 가지고 있었지만, 주님을 만난 후에 그 주님이 넘 좋아서, 떠들면 주님의 영광이 가리울까 봐 조용조용히 평생을 주님 앞에서 숨어서 주를 섬겼던 이 아름다운 제자 작은 야고보는 유세비우스의 기록에 의하면 나중에 시리아에 가서 전도를 합니다. 그리고 이 사람에 의해서 시리아 교회가 세워집니다. 그는 나중에 다시 예루살렘에 돌아와서 전도를 하다가 유대인들에게 돌에 맞아 죽임을 당하게 됩니다. 그런데 유대인들이 돌을 들어 쳤는데도 야고보의 목숨이 쉽게 끊어지지 않자 그들은 톱을 가지고 작은 야고보를 켰습니다. 역사가 지나간 후일의 그리스도인들은 작은 야고보를 묘사할 때 그의 인생을 상징하기 위해서 톱그림을 그려 톱에 켜서 죽임을 당했던 사람이라고 묘사를 합니다. 그는 처음에 예루살렘에 묻혔다가 나중에 그의 유해는 콘스탄티노플로 옮겨집니다. 그러다가 A>D. 572년에 로마로 그의 유해가 옮겨집니다. 로마에 이 사람이 묻혀 있던 그 교회를 처음에는 성 빌립과 성 야고보의 교회라고 이름을 붙였다가 나중에 교회 이름을 “거룩한 사도의 교회”(The Church of the Holy Aplstle)라고 바꾸었습니다. 결론 1.작은 사람이 되는 훈련 그것은 작은 사람이 되는 훈련입니다. 실제로, 예수님은 작은 것의 가치를 얼마나 중요시하셨습니까? 생각나십니까? 지극히 작은 것에 충성된 자는 큰 것에도 충성된다는 말씀을! 2.성실성 *교회 어려운때 꼭 나오는 사람!! *목사가 기도를 부탁하고 싶은 사람이 되라 작은 것에 대한 가치를 인식하고 “지극히 작은 것에 충성된 자는 큰 것에도 충성된다” 는 말처럼 작은 것에 충성하시기 바랍니다. 작은 일을 하는 것을 보면 우리는 큰 것도 알 수가 있습니다.(큼직한 것에만 관심있고, 작은것에 소홀하지 말라) 오늘날, 우리는 작은 것에 대해서 주님 앞에 얼마나 신임을 받고 있는지요? 이 작은 야고보가 남긴 교훈은, 그는 별로 요란스럽지 않은 인생을 살았고, 별로 선전할 만한 것이 없을 지 모르지만 그는 “작지만 필요했던 제자”였으며, 오늘의 우리들에게는 이런 제자가 절실하게 필요했던 제자“였으며, 오늘의 우리들에게는 이런 제지가 절실하게 필요하다는 것을 가르쳐 주고 있지 않습니까? 그렇게 하려면 내가 어떤 사람인가라는 자기 인식이 필요한 것입니다. 야고보는 자신을 알았습니다. 그리고 그는 겸허하게 자기위채에 서서 종의 직분을 수행하며, 설치지도 않았고, 참견하지도 않았으며, 그러나 조용히 있어야 할 곳에 있으면서 그 일을 통해서 하나님을 영광스럽게 했던 아름다운 제자였습니다.

출처 : 행복한 예수님의 사람들
글쓴이 : 문지기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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