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3년에 나온 이 번역판이 몇 쇄를 걸치면서 여러 독자들에게 읽혀졌다. 지난 몇 년간 절판되어 이를 찾는 분들을 위해 개정판을 준비했다. 프란시스 나이젤 리는 이제 남아공을 떠나 호주에 거주하면서 신학교육을 하고 있는데, 그의 아주 철저한 입장 때문에 많은 이들이 그렇게 호의적인 평가를 하지 않는 듯하다. 그러나 「문화의 성장 과정」(Culture)과 본서에서 나타내 보이고 있는 개혁파적 문화 이해는 매우 중요한 것이고, 다른 분들이 잘 강조하고 있지 않은 것이라고 여겨져서 보다 많은 분들이 읽고 깊이 생각해 보는 것이 필요하다고 판단된다. 개혁신학을 힘 있게 하는 것은 이렇게 성경과 그 전통적 개혁신학에 대한 충실성과 함께 성경의 가르침에 충실한 인간성과 인간 관계에 있음을 리 교수의 작업이 잘 보여준다고 여겨진다.
- 국제신학대학원 대학교 연구실에서 역자 이승구.
프란시스 나이젤 리
프란시스 나이젤 리 박사는 1934년 영국에서 태어났고, 7세부터 남아프리카 공아국에서 성장했다. 그는 남아공의 케이프타운 대학교에서 법학사와 철학으로 석사학위를 한 후, 스텔렌보쉬 대학교에서 신학석사와 신학박사를 하고, 남아공의 오렌쥐 자유주 대학교에서 철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1966년부터 1969년까지는 미국 주의 쉘톤대학의 철학과 종교 교수와 학과장을 역임했고, 1969년 까지는 남아공 나탈주의 윈털톤의 화란 개혁 교회에서 목회하였다. 남아공의 대법원 법정 변호사이기도 했고, 1974년 7월에는 미국 엠피스의 주재학자로 임명되었다. 현재 호주의 퀸즈랜드 장로교 신학교의 조직신학 교수와 교회사 강사로 있으면서 여러 책을 써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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