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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회를 참 좋아해요.
그런데 회를 못 드시는 분들도 주변에 참 많습니다.
그래서 회 먹으러 가는 일이 그리 쉽진 않아요.
회 싫어해도 매운탕은 다들 드시더라구요.
해서 달랬었죠..매운탕 바로 시키자, 가서 샤브샤브 해 먹어라..등등.
재래시장 구경하다 우럭을 발견 하고
천원 깎아 두마리 5천원에 업어왔어요.
비도 오는데,
얼큰하게 끓여서 저녁 먹었어요.
※ 재료
- 우럭 쿠지 않은거 두마리, 대파 한뿌리, 양파 작은거 하나, 청양고추 두 개, 미나리 한줌
명란 반근, 미더덕 반근
- 양념장 : 고운 고춧가루 2큰술, 생강즙 1작은술, 다진마늘 1큰술, 설탕 1작은술, 꽃소금 1큰술, 국간장 1큰술, 후춧가루 약간
- 국물내기 : 무3cm로 자른거 하나, 콩나물 한주먹 듬뿍, 다시마 손바닥 크기로 자른거 두 개
- 비린내 제거 : 맛 술 3큰술
비늘을 제거하고, 지느러미를 가위로 잘라내고, 내장을 제거 한 우럭
(저는 제가 했지만..생선가게 아주머니께 해 달라고 하세요..ㅠㅠ 여러번 찔렸어요)
우럭이랑 미더덕이랑 명란에 맛술을 고루 뿌려주세요.
5분정도 재웠다가, 우럭만 꺼내서 끓는물에 겉이 하얘지도록 잠시 담가둡니다.
이렇게 하면 비린내가 귀신같이 사라져요~
이렇게 하얘져요.
머리는 꼭 넣어주세요. 머리가 들어가면 국물이 구수해지고, 또..전 머리가 좋아요+ㅁ=
은근 살이 많고, 또 유독 쫄깃해요.
찬물에 넓적썰기 한 무우랑 다시마를 넣고 한번 파르르 끓여줘요.
물이 끓으면 콩나물을 씻어 넣어줘요.
분량의 양념장 재료를 넣어 섞어서 고춧가루를 살짝 불려주세요.
끓는 물에 양념 먼저 넣고 한번 더 끓어오르면 해물을 넣어요.
고춧가루랑 무 끓는 물에 해물을 넣으면 더 시원하고 비린내도 사라져요.
좀 끓었다 싶을 때 대파랑 청양고추를 넣어줍니다.
잠시 쌈장 만들었어요.
(된장 한큰술, 고추장 한큰술, 다진마늘 한큰술, 통깨 한큰술, 요리당 반큰술, 참기름 반큰술)
길쭉이 고추 사다가 찍어먹었거든요.
간을 보면서 간이 맞으면 맨 마지막에 미나리를 넣어줘요.
이렇게 소박하게 밥상을 차리고..
다 완성 된 매운탕을 그릇에 덜어 놓았습니다.
얼큰하게 현미밥에 한 그릇 먹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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