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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재래시장에 나가 보면 죽순이 많이 보입니다.
삶아서 팔고 있으니 집에서 요리하기도 편하구요...
이맘때 쯤에는 고추장 조림을 해서 여름에 밑반찬으로 먹으면 아주 맛있답니다.
섬유질이 풍부하고 고혈압, 불면증에도 좋은 죽순과 우울증, 기억력 감퇴 예방에 좋은
호두를 같이 넣고 고추장 조림을 했습니다.
입맛없는 여름철 밑반찬으로 아주 좋습니다.
밑면이 두껍고 깊이가 있는 넓은 팬을 사용하면 편리합니다.
죽순은 결데로 약 1.5cm 폭으로 찢어서 물에 한번 씻어서 물기를 빼 둡니다.
호두는 굵게 잘라 둡니다. 냄비에 양념장을 넣고 끓입니다.
물기를 뺀 죽순을 4cm길이로 잘라서 양념이 끓을 때 넣습니다.
양념이 반으로 줄었을 때 호두를 넣고 같이 졸입니다. 계속 저어면서 졸여 줍니다.
양념이 1/3정도 남았을 때 불을 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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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조림 죽순은 조림으로 어울리지 않습니다.
*죽순
중국하남지방이 원산지로 아열대성 식물이며 우리나라를 포함한 동남아시아에서
주로 분포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의 죽림 분포 한계선은 서해안으로는 충청남도 태안반도까지, 동해안으로는
강원도 고성까지로 되어 있으나 대나무의 주산지는 호남, 영남 지방입니다.
대표적인 재배죽종은 대나무 재료로 많이 이용되는 왕대와 솜대, 식용이나 약용의 죽순을
채취하기 위한 맹종죽 등이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죽순은 대나무의 지하경에서 돋아나는 어리고 연한 싹을 말합니다.
비타민 C, 비타민B2, 칼륨을 소량 함유하고 있습니다.
칼륨은 체내에 있는 여분의 나트륨을 배출시키기 때문에 고혈압에 효과가 있습니다.
섬유소가 풍부하여 변비와 대장암 예방에 좋으며 콜레스테롤을 억제합니다.
단백질함량은 같은 경엽채류에 속하는 양파의 4배, 양배추의 2배 정도로 풍부하여
노약자나 회복기 환자의 영양식으로 많이 이용됩니다.
단 결석이 있는 사람은 많이 섭취하지 마십시요.
동의 보감에 의하면 죽순은 변비예방, 숙취해소, 청혈작용, 이뇨작용, 스트레스
불면증, 비만증, 고혈압 예방 등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참고/주간조선 food materi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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