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싱한 대구를 손질 해 놓고 보니~~
얼른 지리를 끓여 먹어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새콤한 양념장에 찍어 먹는
쫄깃한 대구살과 보드라운 곤이의 맛~~ ^^*
재료
대구 500~800g ( 소금약간 )
느타리버섯 100g, 배추속 3장, 두부 1/4모, 팽이 1팩, 대파 1 대, 쑥갓 반줌,
청주 2큰술, 국간장, 소금
다시국물: 물 7컵, 다시마 20g, 무200g , 마른홍고추 2개
지리소스: 다시국물 2큰술, 간장 2큰술, 맛술 2큰술, 식초 2큰술
야쿠미: 무 갈은 것( + 고춧가루), 레몬 1/4개, 실파 약간
만드는법
대구는 토막을 내어 씻어 건져 소금에 밑간을 한다
느타리, 팽이는 먹기 좋게 찢고 대파는 어슷 썬다
속배추는 가로로 저며 가며 썰고, 두부는 넓적하게 썬다
쑥갓은 잎만 따서 준비한다
* 미나리를 추가로 넣어도 좋답니다
다시국물에 쓰이는 무는 납작하게 나박 썰기로 썰고
홍고추는 씨를 빼고 2~3등분한다
냄비에 다시국물 재료를 넣고 30분 정도 둔 다음 불에 올려
끓으면 다시마, 홍고추는 꺼내고 10분 정도 더 끓여 준 다음 걸러준다
지리소스는 섞어둔다
야쿠미의 무는 강판에 갈아 살짝짜서 고춧가루로 물을 들이고,
레몬은 부채꼴 모양으로 얇게 썰고 실파는 송송썬다
* 야쿠미 란 일본요리에 쓰이는 양념을 말한답니다
소스에 야쿠미를 넣고 생선을 찍어 먹으면 훨씬 맛이 산뜻하지요~~
준비한 재료를 전골냄비에 담고
끓는 육수를 붓고 보글 보글 끓이면서 국간장, 청주, 소금을 넣고 간을 맞추어 주세요
다시국물과 야채는 옆에 놓고 넣어 가면서 드셔도 좋답니다~~
칼칼하고 시원한 국물맛~~
지리소스에 야쿠미를 적당히 넣고 대구살이랑 곤이를 찍어드세요
*기호에 따라 와사비를 곁들여도 좋답니다
싱싱한 대구로 주말 특식을 해 먹었네요~~
생선 좋아하는 우리 남편 신이 났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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