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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배추김치 담았어요~~ 요리천사 레시피

열국의 어미 2009. 11. 11. 00:23

 

 

 

 

어제는 하루 종일 김치를 담았어요~~

한 여름 지내고 오랫만에 김치를 맘껏 담았어요

커다란 김치 냉장고 덕분에  ㅎㅎ

 

저는 청소하고 ,김치 담는 것을 좋아해요

청소 싹~~하고 말끔한 집 쳐다보는 것 좋아하고~

김치 맛있게 담아서 꽉 찬 김치통 보고 뿌듯해 하고 즐거워 하는데...

그 동안 좋아하는 일 하기도 쉽지 않았어요 ~~ㅎㅎ

 

 

 

 

 

 

배추 김치를 두가지 담았어요

 

고춧가루 속을 넣은 배추김치~

맵지않고 시원한 서울식 김치를 담았어요

 

또 하나는 지리산 형님표 백김치~~

요 김치는 레저용(?)김치라고...ㅎㅎ

형님 팬션에서 솥뚜껑 삼겹살 먹을 때 함께 먹으면 끝내주는 김치 였어요

형님께 전화로 전수룰 받았지요

 

  

 

 

 

배추 절이기

 

배추 10kg( 5포기정도)... 굵은소금 수북히 5컵, 물 8L

 

 

통배추는 반을 가른 후 가운데 부분에 1/3정도로 칼집을 낸다

긁은 소금은 반으로 나누어   1/2양은 웃소금으로 남기고, 1/2양은 물8L에 녹여준다

통배추 1/2통을 소금물에 담그었다

 밑둥을 아래로 향하게 꺼내어 준 다음 (두손으로 해야 하는데... 혼자 사진을 찍어서요 ㅎㅎ)

30분 정도 잠시 배추가 숨이 죽도록 둔다

*그래야 웃소금 뿌리기가 쉬워요

어느정도 배추가 숨이 죽으면 배추 줄기 부분에 웃소금을 한 줌정도 뿌려

절이는 통에 차곡 차곡 담아 준 다음 남아있는 소금물을 부어준다

 

 

 

 

배추 위에 비닐을 덮고 평평한 도마를 놓은 다음  무거운 것으로 눌러 놓는다

5~6시간 절여준다

* 이렇게 하면 배추가 절여지면서 소금물 속에 모두 잠기게 되요

그러면 중간에 아래 위로 뒤집을 필요가 없어요

 

 

 

 

 

 

배추 속 만들기

 

재료 ( 배추 4포기 기준)

무 2~3개 (2kg 정도), 쪽파 가득 한줌,  대파 2대, 양파 1/2개(채 써는 용)

양파 2개(가는 용), 배 1/2개, 생강 2톨, 다진마늘 6큰술

새우젓 3큰술, 멸치액젓 5큰술

고춧가루 4컵

찹쌀풀 1컵... 불린 찹쌀가루 2큰술, 물1컵

멸치육수 1컵... 다시멸치 1/2컵, 마른북어 1토막

함초소금 3~4큰술, 매실엑기스 3~4큰술

 

* 양파, 배 , 생강은 멸치육수를 넣고 믹서에 곱게 갈았어요

 

재료손질 

: 결반대로( 동그랗게 먼저 슬라이스하고 채썰기) 약간 굵게 채 썬다

대파: 흰 부분만 얇게 어슷하게 썬다    양파: 반 갈라 얇게 채 썬다

쪽파: 굵은머리부분은 약간 카집을 준 다음 3cm길이로 자른다

 

 

 

 

 

절여 놓은 배추 3번 씻어서 채반에 물기를 쪽 빼고

준비한 속재료 모두 버무려준다

 

* 아직 햇 고춧가루가 없어서

지난 번에 보내 온 해찬들 고춧가루를 작년 고춧가루랑 섞어서 사용했구요

소금장수님이 보내주신 함초소금으로 간을 했어요

 

배추 절임에 따라 속재료 간이 다르니 맛을 보면서 조절하세요

 

 

 

 

속을 버무려 배추 속을 넣어주세요~~

 

 

 

 

                           새로 마련한  스탠드형 김치 냉장고 용기에 꼭꼭 채워 넣었답니다

 

 

 

 

저는 빨갛치 않고 슴슴한 서울식 김치를 좋아 한답니다~~ ^^*

 

 

 

 

 

 

    

 

형님표 백김치 속재료

 

배추 2포기 기준

양파 1개, 대파 1대, 쪽파 반줌, 생강1 톨, 배1/2개(대), 다진마늘 3큰술

무  10cm 1토막 (500g)

국물: 물 4컵, 매실엑기스 2컵, 함초소금 1~2큰술, 감식초  4큰술

 

 

대파은 얇게 어슷하게 썰고, 쪽파는 3cm길이로 썬다

양파. 생강. 배는  채썬다

썰어 놓은 재료에  다진 마늘을 넣고 버무린 다음

절여 놓은 배추 사이사이에 조금씩 속을 넣는다

* 형님 말씀으로는 나중에 속은 털어 버릴 것이니 양념만 배도록 넣으라고 하시네요

 

무우는 얇게 슬라이스한다 ( 무가 커서 반으로 잘랐어요)

* 나중에 고기 싸 먹는용 이에요

 

 

 

 

 

배추속을 넣어 통에 담고 그 위에 슬라이스한 무를  덮어 준 다음

다시 속을 넣은 배추를 얹어 담는다

 그 위에 국물재료를 섞어 잘박 하도록 부어준다 (물김치 아니에요)

 

* 국물은  알맞게 간을 맞추어 넣어주세요  (다음날 다시 간을보고 맞추어 주세요)

형님은 매실엑기스랑 물을 동량으로 넣었다고 하시는데..

저는 좀 단 것 같아 1:2로 했어요

 

 

 

 

 

 

 

아침에 살짝 간을보니~~ 약간 달달하고 맛있는데요

삽겹살이랑 닭고기 먹을 때 함께 먹으면 좋을 것 같아요~~ ^^*

 

 

 

두 가지의 배추 김치를 담아 김치냉장고에  꼭 꼭 채워 넣으니~~

기분 좋고 뿌듯한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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