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비가 많이 왔어요.
그래서 오늘 같은 날 딱 생각나는게 묵무침이 아닌가 싶어요.
보통 도토리묵을 많이 드시잖아요?
근데 며칠 전 TV를 보니까 사찰음식에 버섯묵이 있다더라구요.
그래서 한 번 해보자 싶어서 시행착오 끝에 버섯묵 무침을 만들었어요.
버섯은 꼭 제가 한 걸 하실 필요는 없고 집에 있는 것으로 사용하세요.
요건 한천으로 만든거라 다이어트와 변비에도 좋아요.
또 버섯이 쫄깃쫄깃 씹히는 식감도 좋구요.
버섯 한 종류 보다는 여러 종류를 사용하니까 더 맛있고 식감도 좋아요.
개인적으로는 표고버섯이 들어가니까 맛이 더 좋아지고 팽이버섯은 식감을 높이는 것 같아요.
이웃님들도 도토리묵 대신 버섯묵 무침 어떠세요?
한천가루1ts + 물 50ml, 꽃소금 1/4ts (버섯묵 한 모)
부재료: 오이 1/4개, 양파 1/4개, 상추 3장, 깻잎 3장, 풋고추 1/2개, 홍고추 1/2개
부추, 당근 약간 (버섯묵 1/2모 분량)
양념: 진간장 2T, 고춧가루 1/2T, 설탕 2ts, 다진파 2ts, 식초 1ts, 참기름 1ts
다진마늘 1/2ts, 통깨 1/2ts (버섯묵 1/2모 분량)
1. 한천가루를 물 50ml에 5~10분 정도 불리고 버섯은 먹기좋게 썰어서 준비하세요.
냄비에 물 350ml를 먼저 끓이다가 불려 둔 한천가루물을 넣고 불을 줄여서 숟가락으로 저어주면서 끓여요.
안그러면 바닥에 눌어요.
냄비의 한천물이 끓으면 버섯을 넣어서 5분 정도 끓이고 불을 꺼요.
2. 버섯을 넣고 끓일 때 생긴 거품은 걷어내고 한 김 식혀서 용기에 붓고 냉장고로
냉장고에서 1시간 정도 두면 굳어요.
잘 굳으면 용기에서 빼내어 먹기좋은 크기로 썰어주세요.
탱탱하니 버섯묵이 잘 나왔죠?
3. 갖은 야채를 먹기좋게 썰어놓고, 분량의 양념으로 양념장을 준비해요.
큰 볼에 버섯묵과 야채 그리고 양념장을 넣고 묵이 부서지지 않게 살살 무쳐요.
버섯묵 1/2모 사용했어요.
4. 그릇에 담고 맛있게 드시면 돼요.
갖은 야채와 버섯묵의 쫄깃함을 즐겨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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