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화 모음

순종의 높은 산으로

열국의 어미 2010. 5. 18. 01:24

 

 

 

순종의 높은 산으로

 

“나를 따라오너라 내가 너로 사람을 낚는 어부가 되게 하리라” 주님께서 베드로를 향하여 하신 말씀입니다.

주님을 따른다는 것은 나의 삶을 위한 그분의 계획과 뜻을 받아들인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또한 나의 삶을 무조건적으로 주님께 바치며 그의 뜻에 복종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오늘날 교회의 가장 커다란 비극은 믿음으로 부름을 받은 사람은 많은데, 순종으로 부름을 받은 사람은 적다는 사실입니다.

성령충만한 생활을 하면서 끊임없이 공격해 오는 사단의 시험을 이겨내는 믿음도 귀합니다. 그러나 그리스도인들이 자기 자신의 믿음을 지키는데서 그치지 않고, 한걸음 더 나아가서 적극적으로 주의 일을 감당하기 위해서는 주님을 따라가며 순종하는 자세가 필요합니다. 주의 일을 하기 위해서는 우선 먼저 그를 따르는 것이 필요합니다.

 

누가복음 5장에서 우리는 순종의 의미와 기본자세를 볼 수 있습니다. “깊은 데로 가서 그물을 던지라.”는 주님의 말씀에 베드로는 그대로 순종했습니다. 베드로는 이 한 순종으로써 예수님을 알게 되었고, 결국은 그의 수제자가 되었습니다.

그렇습니다! 주님께 대한 한 순간의 순종은 우리의 미래를 결정지을 수 있습니다.

 

순간순간 일어나는 작은 일들에 대해 주님께 순종하게 될 때에 우리는 바로 순종하는 삶, 순종하는 인격을 갖추게 됩니다.

우리가 순종의 삶을 살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순종의 대상이 되시는 주님이 어떤 분인지를 분명히 알고 그의 권위를 인정해야 됩니다. 그는 경배를 받으시기에 합당하신 분입니다. 또한, 우리 신자의 삶 전체가 하나님께 드리는 제물, 바로 그것이 되어야 합니다.

 

여기서 우리 몸을 산제사로 드린다고 하는 것은 나의 삶을 주님께 헌신하는 것을 말하며, 또한 자기를 부인하고 주의 뒤를 따른다고 하는 것은 과거의 이기적인 삶에 대해서는 'No'라고 말하며 주님의 뜻에 대해서는 'Yes'라고 말하는 것입니다.

 

어떤 이가 무거운 모래주머니가 달린 풍선을 달고 하늘로 올라가서 있었습니다. 그는 좀더 높이 올라가고 싶어서 모래를 얼마정도 내던져 버렸습니다. 그는 자기가 모래를 더 많이 내어버릴수록 더 높이 올라갈 것을 알고 있었습니다.

 

그리스도인의 생활도 이와 마찬가지입니다. 우리가 육신의 문제나 세상욕심에 속한 것을 더 많이 떨쳐 버리면 버릴수록 영적인 축복의 산에 더 높이 올라 갈수 있다는 것입니다. 순종의 학교에 입학하지 않으시겠습니까?

                                                             

 

                                                      - [옥토 입니까?] 이 진 우 -

 

 

'예화 모음' 카테고리의 다른 글

칼럼: 오정현 목사  (0) 2010.05.19
설교: 주기도문(1-5)   (0) 2010.05.18
성령님은 누구신가?  (0) 2010.05.18
생명력 있는 그리스도인의 삶  (0) 2010.05.14
깨어진 거울의 비상 외   (0) 2010.05.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