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과 사람

[스크랩] “심장이 뛴다“

열국의 어미 2015. 2. 26. 00:35

 

 

“심장이 뛴다“

 

 

제가 최근에 두란노 서점에서 나온 ‘심장이 뛴다’고 하는 책을 제가 받아들고, 책을 받아든 그 순간 다 읽을 때까지 책을 놓지 않았어요. 지금 뛰어난 심장 전문의로 미국 플로리다 오칼라 심장센터 시니어 심장외과의인 정수영 박사님. 손기술이 얼마나 탁월한지 심장수술을 너무 잘해서 인간 재봉틀이라고 하는 별명을 가진 우리 귀한 박사님은, 그 플로리다에 있는 오칼라 심장센터에서 지금 심장 전문의로 일하고 계신데요, 미국 최고의 심장 수술을 하는 전문병원 50군데 중에 한곳입니다. 연대 의대를 졸업하고 수련의로 미국으로 건너가서 5년 정도 유학을 하고 돌아오면 연대 교수자리를 마련해 준다고 교수님이 말씀해 주셔서 꿈을 품고 건너갔는데, 자기를 이끌어준 교수님이 보직이 변경 되서 길이 막히고 한국에 돌아갈 길이 열리지 않게 되었습니다. 8년이 지났습니다. 6식구의 가장인데 돈도 떨어지고 집세도 못 낼 정도까지 되었습니다. 하나님 앞에 엎드려 기도하는 어느 날 이런 음성을 듣습니다.

 

“내 아들아, 나는 ‘천지를 지은 하나님’이야. 내가 여기 이렇게 있지 않니? 네가 그동안 나를 위한답시고 이런 저런 일들을 했지만, 나는 네가 먼저 ‘내 음성을 잘 들을 수 있는 아들’이 되었으면 좋겠다.”

 

그날 이후로 이분의 인생이 달라집니다. 하나님의 음성을 듣기 위해서 날마다 매일 아침에 일어나면 성경을 읽고 묵상하고 기도합니다. 성경을 읽고 큐티하면서 말씀을 묵상하고 기도하는 삶이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는데, 하나님이 이분의 삶을 인도해 주셨어요. 병원에 가서 동료 의사들과 함께 모여 기도모임을 갖고 성경공부를 하고. 수술하기 전에 꼭 환자를 붙잡고 기도를 해주는데 환자가 ‘선생님 제가 선생님의 손을 믿습니다.’ 그런데요, 그러면 ‘당신이 믿을 수 있는 더 좋은 손이 있습니다. 내가 수술하는 것 같지만, 하나님이 능력의 손으로 당신을 수술해 주십니다.’ 할렐루야.

 

이분이요, 신학도 공부하시고 그리고 선교에 대한 꿈을 받아서 중국, 내몽골, 북한, 일 년에 8주, 9주를 이 나라에 가서 심장 수술을 하는데 가장 힘들고 어려운 그 나라 사람들이 손 못 대고 완전히 포기한 사람들을 고쳐냅니다. 그래서 그가 봉사활동을 하는 중국의 현지 병원은 중국 5대 심장 병원으로 발전되었고요, 미국 주재 북한 대표를 통해서 아태평화위원회 초청으로 시작된 북한과의 인연이 14년째 이어지고 있습니다. 일 년에 두 번 정도 평양 적십자 병원을 방문해서 수술을 집도하고 있는데 뿐만 아니라, 이 본인이 선교하는 지역에 있는 의사 선생님들, 그 북한에 있는 의사 선생님들을 미국에 초청을 해서 플로리다에 있는 자기 집에서 석 달 동안 먹이고 재우고 모든 편의를 제공하면서 본인이 있는 병원에서 그 기술을, 수술하는 모든 것을 전수합니다.

 

사실 그 부인도 대단한 분이에요. 그 집이 하숙집도 아닌데, 밤마다 오는 손님들, 날마다 오는 손님들을 새로 또 맞아서 몇 달동안 잘 그분을 섬기고 보내면 또 다른 의사가 오면 섬기고 또 섬기고. 이렇게 사역을 하고 계신데, 제가 너무나 이 책을 읽고 감동을 받았어요. 그래서 우리교회 의사되신 선생님들은 필독도서, 꼭 읽으시고 앞으로 선교에 대한 꿈을 가진 분들은 꼭 이 책을 한번 읽어야 되겠다. 제목이 ‘심장이 뛴다’입니다.

 

딱 책을 펼치면 끝까지 하나님께서 어떻게 그 사람을 붙들고 인도하고 계신가, 아주 그 하나님 인도하신 역사가 파노라마처럼 기록되어 있는 책인데, 여러분 이렇게 한번 하나님께 붙잡혀 사용 받는 여러분 되시기를 바랍니다. 교회에서도 청년들을 섬기고 있는데 교회 청년부가 얼마나 부흥을 하는지 이렇게 고백을 합니다.

 

“의사면허증 하나 달랑 들고 시작된 미국 생활이 여기까지 올 수 있었던 것은 전적으로 ‘하나님의 은혜’였습니다. 미국행 비행기에 올랐을 때만 해도 세상을 다 얻은 것처럼 자신만만했던 제가 낯선 땅에서 기가 죽어 절망적으로 헤매고 있을 때, 하나님이 찾아오셨습니다. 그날 이후 하나님은 제 인생에서 ‘수많은 역사’를 써 내려가셨습니다. 하나님께서 저 같은 자에게 베푸신 한량없는 은혜를 되돌아보면 감격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제게 생명을 주시고 언제나 사랑으로 말씀해 주시는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할렐루야. 하나님께 먼저 영광 돌립니다.

 

여러분, 이렇게 하나님께 붙잡혀 쓰임을 당하시길 바랍니다. 우리 인생은 잠깐 순식간에 지나가 버리고 맙니다. 한번 지나가면 다시 오지 않는 인생길에서 뭔가 하나님 앞에서 의미 있고 보람되고 정말 하나님 기뻐하시는 그 일을 우리가 해야 될 것입니다. 지금도 늦지 않았습니다. 오늘 주님께서 우리에게 이 음성을 들려주신 것은 이제 앞으로 남은인생 주님을 찬양하고 주님께 감사하며 주님 은혜를 잊지 아니하고 주님이 기뻐하시는 이 선한 일을 행하는 그런 일을 하라고 주님 우리에게 말씀하신 것입니다. 여러분 한분도 빠짐없이 이렇게 주님의 손에 붙들려서 하나님이 가장 귀하게 사용하시는 주님의 일꾼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출처 : 우림과둠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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