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과 사람

[스크랩] 특선 [아버지, 저도 목사가 되었습니다]수원 영락교회 이은총 목사

열국의 어미 2015. 3. 28. 00:30


특선 [아버지, 저도 목사가 되었습니다]수원 영락교회 이은총 목사


목회자 자녀에서 조폭으로, 조폭에서 이제는 아버지의 뒤를 이어
목사가 된 수원 영락교회의 이은총 목사.

어린 시절 그는 하나님밖에 모르는 아버지가 싫었다.
돌봐주는 사람이 없어서 2살 때 남의 집 아궁이에 떨어져 입은 온 몸의 화상.
돈 5만원이 없어서 치료도 받지 못했다.
그 무렵 교통사고로 죽은 형.
죽음의 대가로 받은 보상금을 모두 교회에 쓰신 아버지... 그런 아버지의 모습은
이은총 목사에게 아물지 않는 화상 흉터처럼 가슴에 지워지지 않는 상처로 남았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고등학교 때 아버지가 위암 말기 판정을 받자...
이은총 목사는 하나님의 존재를 더 이상 믿을 수 없었다.
그때부터 시작된 방황... 이은총 목사는 건달이라는 어둠의 세계로 빠져들었다.
매일 전쟁이 계속되는 건달 세계. 칼에 찔리기도 하고, 대낮에 술 먹고 사고도 치고...
건달세계에서 나오고 싶어도 이미 그곳에 너무 깊게 빠져 있었던 이은총 목사.
그는 잠잘 때 자신의 머리맡에서 눈물로 기도하는 아버지의 마음을 알고도..
어찌하지 못했다.
그러던 어느 날, 경찰에 쫓기게 된 이은총 목사.
기도원을 돌아다니며 도망 다니던 그는 아버지께 이 문제만 해결해주시면
아버지의 소원을 하나 들어드리겠다고 말한다.
물론 이은총 목사는 아버지의 소원이 무엇인지 잘 알고 있었다. 자신이 신학을 하는 것.
그는 약속대로 신학공부를 시작했다.
하지만 여전히 하나님이 없던 그의 삶.
이은총 목사는 전도사생활을 할 때 크신 하나님의 사랑을 체험한다.
사람들 때문에 하나님을 원망하며 기도원으로 가던 중 만난 하나님.
자신을 사랑한다는 하나님의 음성... 이은총 목사는 그 한 마디로 충분했다.

이후 필리핀 선교사에서 아버지 이근섭 원로목사가 시무하던 수원영락교회에서
목회를 하며 독거노인들과 이웃을 위로하고 교도소 사역을 하고 있는 이은총 목사.

이은총 목사의 간증은 7월 24일 밤 10시,
7월 25일 새벽 4시, 오전 9시 50분에 방송된다.
출처 : 전인건강
글쓴이 : 바울 원글보기
메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