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쌈을 자주했더니 둘째녀석이 좀 질려간다고...
해서, 오늘은 삶고 난후 다시한번 간장소스넣어 조렸다..
좀 귀찮은 조리과정이였지만
맛있게 먹어주는 녀석들을 보면서
나름대로 위로아닌 위로를 받았다..
재 료
덩어리 돼지고기 300그램, 통계피, 마늘 2쪽, 생강 1쪽, 통후추 5알,
간장 소스재료: 간장 2큰술, 요리당(또는 설탕) 1 큰술,
청주 (또는 맛술) 1큰술, 정향 3알, 월계수잎
고기는 실로 꼭꼭 묶어 놓아요...
갑자기 만들게 되어서 정향이 준비가 안되었어요..
마늘도 통마늘이였으면 좋았을텐데
저는 다진 마늘로 사용했어요..
끊는 물에 고기와 준비한 향신료를 넣고
푸~~욱 삶아 주세요..
젓가락으로 찔렀을때 핏물이 나오지 않으면 모두 익은거예요..
여기까지해서 그냥 먹으면 보쌈이 되요...
그러나
이번에는 한번더 조리과정을 거칩니다..
고기가 완전히 익으면 다른 냄비에
간장 소스 재료를 모두넣고 (이 과정 사진이 없네요..)
소스가 끊을때 삶아진 고기를 넣고 약불로 조려주세요...
잘 조려진 고기를 식혀주신후
알맞은 크기로 잘라주시면 완성,,,
윤기가 좌르르...
맛도 정말 좋았어요..
큰아들의 솜씨...
다음날 아침에 우리 큰아들은
남은 고기에 계란옷을 한번입혀서 팬에 구운후
머스터드소스와 스테이크 소스를 섞어서
소스를 만들어 고기를 찍어 먹더군요....
보쌈 조리과정보다 조금은 복잡하지만
맛은 훨씬 좋았어요...
달콤한 간장소스의 맛이라고 할까요?...
앞다리살 고기라서
보쌈으로 할 경우 살코기 부분은 퍽퍽해서 안먹었는데
요렇게 조려주니 잘 먹네요..
제 소중한 자료 입니다..
불펌은 하지 마세요..
상업적 이용도 불가합니다..
끝까지 추적해서 따라갑니다...
가져가실땐 따듯한 댓글 남겨주시면 저에겐 커다란 힘이 됩니다..
그냥 가시기 없기예요.. 약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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