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화 모음

예화: 영원히 갈하지 않는 생수

열국의 어미 2010. 5. 11. 01:37

 

 

 

깨끗한 마음

 

탄광촌을 방문한 어느 젊은 목사가 탄광을 지나게 되었다. 어둡고 더러운 갱 안의 통로에서 아름답고 하얀 꽃이 자라고 있는 것을 그는 발견했다. ?어떻게 이 시커먼 탄광에서 이와 같이 깨끗하고 아름다운 꽃이 피고 있습니까??라고 그 목사는 광부에게 물었다. 그랬더니 ?탄가루를 그 꽃에게 부어보십시오? 하고 대답했다. 그래서 목사가 그 말대로 했는데 놀라운 것은 탄가루가 꽃잎에 닿자마자 가루들이 바닥으로 떨어졌으며 그 꽃은 전대로 있었다. 꽃잎이 너무나 매끄러웠기 때문에 탄가루가 꽃잎에 붙지 못했던 것이다. 우리의 마음도 마찬가지이다. 장소를 바꾸어도 꽃이 깨끗하게 피어나듯이, 죄악으로 가득한 세상에서 인간으로 살 수밖에 없으나 하나님은 인간이 다방면에서 죄를 접촉한다고 해도 하나님께 속한 사람은 깨끗하게 지켜주시며, 죄악이 우리를 사로잡지 못하게 보호해주신다. 죄악의 한가운데 서게 되는 것은, 마치 하얗고 아름다운 꽃이 갱 안에서 피는 것과 같다. 청결의 비결은 하나님께 속한 것이다. 하나님을 볼 수 있음의 비결, 하나님을 알 수 있음의 비결은 곧 마음의 청결에서 온다. 마음의 깨끗함은 하나님으로부터 오는 것이다. 깨끗한 마음을 가져야 한다. 그래야 어떠한 환경에 처하여도 완전한 행복을 얻을 수 있다.

그리스도인의 행복 / 빌리 그래함

 

 

다시 거듭나게 하소서

 

땅만 내려다보고 허무함을 찾아 헤매는 내가 / 높은 곳을 바라보는 독수리로 다시 나게 하소서 / 남의 약점과 실수를 기뻐하는 내가 / 상처를 싸매주고 함께 우는 자로 다시 나게 하소서 / 울적하고 고독하여 한숨짓는 내가 / 이웃까지 즐겁게 하는 종달새로 다시 나게 하소서 / 욕심껏 내 뜻대로 망아지처럼 뛰던 내가 / 아버지 뜻에 행복하던 예수를 닮게 하소서 / 움켜쥐는 것을 인생의 성공으로 생각하던 내가 / 나를 비우고 내어주는 사마리아인이 되게 하소서 / 나의 작은 상자에서 벗어나 / 넓게 보고 높이 볼 수 있는 새 사람으로 다시 나게 하소서 / 내 마음이 언제나 평화롭게 하시고 / 십자가를 찾아서 지게 하시며 / 비구름을 뚫고 소망의 태양을 보게 하시고 / 죽음이 영생의 출발이 되고 / 무덤이 천국의 문이 되던 부활의 새벽을 / 나에게도 주셔서 고치 벗은 나비처럼 다시 나게 하소서 / 다시 사신 주님, 나를 다시 나게 하소서 아멘. 거듭난 신자는 낙타와 같다. 낙타는 짐이 실려질 때 무릎을 꿇는다. 거듭난 신자는 주께서 짐을 지워주실 때 감사한 마음으로 무릎 꿇고 받는다. 예수께서 십자가를 감사와 겸손으로 받으셨듯이. 거듭난 신자란 예수님의 두 말씀을 가장 소중히 여기는 사람이다. 한 말씀은 ?나를 따르라? 하신 말씀이요, 다른 말씀은 ?땅 끝까지 가라?라는 말씀이다.

명상록 / 최효섭

 

 

속박인가, 자유인가

 

그리스도인의 체험에는 두 가지가 있는데 하나는 속박의 체험이요 다른 하나는 자유의 체험이다. 첫 번째의 경우, 그리스도인은 다만 보수를 받기 위하여 일하는 종과 별다를 바가 없으며, 두 번째의 경우는 하나님의 자녀로서 아버지의 사랑을 얻기 위하여 일하는 자녀이다. 율법은 마치 어떤 사람이 사과나무 과수원을 할 때 우선 소망하는 종류의 사과를 구입한 다음에 사과나무를 구하여 가지마다 사과를 달아놓은 후 뿌리를 구해서 사과나무 밑둥에 붙여놓고 최종적으로 알맞는 토지를 사서 그곳에 이미 만들어진 나무를 심어놓는 것과 같다. 그러나 은혜의 종교는 뿌리에서 시작하여 자라고 꽃이 피고 열매를 맺는다. 속박의 종교는 항상 자기를 높인다. 나의 노력, 나의 투쟁, 나의 신실성을 내세운다. 그러나 자유의 종교는 자신에게는 아무런 자랑거리가 없으며 모두 그리스도께서 이루시고 그리스도만이 하실 수 있는 일이라고 생각한다. 그러므로 자유의 생활에서 ?주님 안에서 자랑? 하게 된다. 그것은 하나님만이 우리의 모든 필요를 충분히 공급하는 분이심을 배워서 알았기 때문이다. 우리는 하나님의 자녀이므로 당연히 그분의 상속자이다. 우리는 행함으로가 아니라 하나님께로부터 물려받음으로써 얻게 된다. 오! 사랑하는 벗들이여! ?하나님의 상속자?답게 행동하는 사람들이 왜 그리 적은가?

그리스도인의 행복한 삶의 비결 / 한나 W. 스미스

 

 

영원히 갈하지 않는 생수

 

미래에 대한 환상을 좇아 철부지 10대를 보내고 백마를 탄 왕자님을 만나기 위해 20대를 보내고 결혼 후에는 집을 마련하기 위해 온통 마음을 빼앗겨버린다. 그후에도 할 일은 많다. 화사한 커튼과 풍성한 식탁과 아이들 교육, 문화생활 등 치맛바람을 일으키며 30대를 보낸다. 그리고 사회의 명성과 부와 위엄이 40대의 중후함과 함께 필수 조건처럼 뒤따라 마음을 빼앗는다. 여인은 쉬지 않고 자신의 물동이에 물을 퍼부었다. 깊은 우물에서 재물을 퍼올렸다. 명예와 부귀영화를 퍼올려 세상의 쾌락을 마셔보았지만 마실수록 갈급함은 해소되지 않았다. 남편도 자식도 재물도 부귀영화도 갈증을 씻어주지 못했다. 그 날도 목이 타는 갈증에 두레박을 첨벙 우물 속 깊이 떨어뜨리고 물을 퍼올리기 시작했다. 여인에게 다가선 예수님은 ?내가 주는 물을 먹는 자는 영원히 목마르지 아니하리니 나의 주는 물은 그 속에서 영생하도록 솟아나는 샘물이 되리라.? 우리가 현대판 수가성 여인은 아닌가? 내 마음을 빼앗고 남편 노릇을 하고 있는 것이 재물인가 부귀영화인가 자신인가 아니면 허무라는 정체불명의 마귀인가. 세상이 말하는 다섯 가지의 복은 수가성 여인의 다섯 남편이었다. 세상 사람들이 구하는 복은 육신을 살찌우게 하는 근원이다. 영혼을 살찌게 하는 요소와는 상관이 없는 것이다. 육신의 비만은 영혼의 빈곤과 갈급을 의미한다.

쥐엄열매의 묵상 / 강희주

 

 

교인병

 

나이 드신 어른들이 부르시던 노래의 가사를 소개한다. 첫째는 주일날을 당하였어도 세상일만 생각하니 세상병이요, / 둘째는 예배당에 재종을 쳐도 아직도 우물쭈물 게으름병이라. / 셋째는 믿는 형제 서로 보면서 두 눈만 힐끗힐끗 시기병이요, / 넷째는 예배당에 앉아도 살림살이 염려하니 염려병이라. / 다섯째는 예배당에 출석부 보니 동그라미 가득하니 결석병이요, / 여섯째는 예배당에 늦게 나와서 정신없이 기도하니 외식병이라. / 일곱째는 예배당에 와서 앉아 고개만 끄덕끄덕 졸음병이요, / 여덟째는 성경말씀 암만 들어도 은혜 받지 못했으니 기갈병이라. / 아홉째는 헌금 바칠 때 돈 아까워 우물쭈물 인색병이요, / 열째는 예배하고 돌아가서도 세상일만 생각하니 세상병이라. 자기 자신을 돌아볼 때 가장 걸리는 것이 무엇인가? 살아계신 주님을 믿지 못하여 온갖 세상 염려 속에 살고 있는가? 이 핑계 저 핑계 대면서 예배를 잘 빼먹고, 또 예배 드리러 와도 꼭 지각하고, 늦게 와서는 설교 시간에 졸다 가는 병에 걸리지는 않았는가? 또 서로 사랑해야 할 형제를 두고 미워하고 시기하고 있지는 않는가? 예배 잘 참석하고 기도 잘하는 듯해도 혹시 외식하는 자와 같지는 않는가도 살펴보아야 할 것이다. 하나님께 마땅히 드려야 할 십일조조차도 아까워하며 바치지 못하는 사람이 아닌지 돌아보아야 한다.

하나님의 프로포즈 / 박상훈

 

 

우리 안에 거하시는 주

 

소년 시절에 아르헨티나에서 공중곡예를 본 적이 있다. 곡예사들은 지상 30미터 높이의 두 빌딩 사이로 굵은 밧줄을 걸었다. 곡예사들은 안전그물을 치지 않았다. 그 두 사람은 수많은 군중이 지켜보는 가운데 곡예를 했다. 그들이 균형을 잡기 위해 긴 장대를 좌우로 흔들 때나 다른 곡예사와 장대를 서로 바꾸어 건너갈 때 한 명이 미끌어졌지만 그는 줄을 잡고 다시 줄 위로 올라섰다. 주 예수의 능력 안에 사는 것도 이와 같다. 사람들이 ?할 수 없을 거야?라고 말하지만, 그리스도와 함께 걷는다면 당신은 할 수 있다. 그리스도는 인생의 곡예에서 한 걸음마다 균형을 잘 잡게 해주는 긴 장대가 되신다. 그리스도의 궁극적인 목표는 우리를 완전히 주관하여 우리 안에 그의 형상을 이루는 것이다. 나는 수동적으로가 아니라, 그의 능력 안에서 능동적으로 산다. 실제로 내게 있는 능력은 내 안에 있는 그의 능력이다. ?하나님이 우리 안에 거하신다.? 이 사실만이 우리가 경건하고 힘있는 삶을 가능케 한다. 그리고 이 사실 때문에 우리는 이렇게 질문할 수 있다. ?주님, 당신의 뜻은 무엇입니까? 제가 어떻게 느끼고, 생각하고, 행동하기 원하십니까? 저를 통해 당신의 영광이 어떻게 드러나기 원하십니까? ? 이런 기도를 통해 우리는 하나님의 열정, 즉 버린 바 되고 상처투성이인 세상을 향한 하나님의 열정을 품게 된다.

내가 누려야 할 하나님의 부흥 / 루이스 팔라우

 

 

은혜를 먼저 구하라

 

믿음은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와 진리에 노출됨으로써 뿌려지고 성장하는 씨앗입니다. 치유를 갈망하면서도 우리 자신이나 다른 사람에게 ?더 많은 믿음이 필요해?라고 말하는 것은 어리석은 짓입니다. 그리스도께 드러내는 것이 먼저입니다. 우리가 승리의 주님을 만날 때, 우리 안에 믿음이 생겨납니다. 절대 더 많은 믿음을 구하지 마십시오. 그보다 그리스도를 더 많이 구하십시오. 언젠가 D. L. 무디는 자신이 오랫동안 더 많은 믿음을 위해서 기도했다고 말한 적이 있습니다. 그는 이렇게 말합니다. ?나는 언젠가 번갯불처럼 내리칠 믿음을 구했다. 그러나 믿음은 그렇게 오는 것 같지 않았다. 어느 날 나는 로마서 10장을 읽었다. ?믿음은 들음에서 나며 들음은 그리스도의 말씀으로 말미암았느니라.? 이때까지 나는 성경을 덮고서 믿음을 구하는 기도를 했었다. 이제 나는 성경을 열고서 공부하기 시작했고, 이후로 믿음은 성장을 거듭했다.? 요점은, 우리가 삶의 어떤 부분에 대해서 치유를 갈망할 경우에 믿음에 대한 믿음을 가지려고 하는 것은 전혀 도리에 맞지 않다는 것입니다. 믿음은, 우리가 자신과 나누는 대화가 기도로 바뀌고 우리 삶에 대한 그분의 절대적 권위가 더없이 필요하다고 고백할 때 우리에게 주어집니다.

치유 / 로이드 존 오길비

 

 

믿고 조용히 기다려라

 

하나님께 버림받은 것처럼 생각하는 사람들에게 한 가지 권하고 싶은 것이 있다. 그것은 하나님을 믿고 기다리라는 것이다. 말없이 그리고 조용히 기다려라. 정신을 차리고 민감하게 깨어 기다려라. 믿음이란 자동차에 기어를 넣는 것과 흡사하다. 믿음은 즉시 가동시킬 수 없다. 다시 말해 즉시 앞으로 나아갈 수는 없다는 것이다. 영적인 생활을 가동시킬 수 없을 때는 기어를 후진으로 하지 말고 중립으로 하라. 신뢰란 당신이 영적인 생활을 중립에 두는 방법이다. 신뢰는 곧 하나님의 인격을 믿는 것으로서 ?나는 하나님이 무엇을 하고 계신지, 또 어디에 계신지 알지 못하지만 나에게 유익을 주시기 위해 어딘가에 계신다는 것만은 알고 있다?라고 말하는 것이다. 이것은 바로 기다리는 방법이기도 하다. 광야가 우리에게 필요하다면 그것이 결코 영원히 계속되지는 않으리라는 것이다. 하나님의 때가 되면 하나님의 방법으로 그 황무지가 변하여 젖과 꿀이 흐르는 땅으로 바뀔 것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영혼의 약속의 땅을 기다리면서 끌레르보의 버나드가 드렸던 기도를 되풀이할 수 있다. ?하나님, 하나님은 지금 어디에 계십니까? 제가 무엇을 했기에 주께서 저를 피해 숨으시는 겁니까? 이젠 기도하기에도 지쳤습니다. 그러나 저는 계속 기도하고 구하며, 계속 기다릴 것입니다. 주님밖에는 달리 갈 곳이 없기 때문입니다.

? 기도 / 리차드 포스터

 

 

마음으로 믿는 믿음- 순종

 

하나님께서 예수님의 죽음 때문에 우리의 죄를 용서하시고 영원한 생명을 주신다는 것을 믿을 때, 우리는 예수님께서 성취하신 구원을 경험하기 시작합니다. 예수님과 그분의 하신 일을 믿는다는 것은 머리와 마음으로 그리고 삶 전체로 믿는 것을 의미합니다. 조지 워싱턴이 미국의 초대 대통령이라는 것과 그의 전기에 나오는 모든 것을 사실로 받아들일 수는 있습니다. 그러나 이는 그를 믿거나 의지하지 않아도 가능한 일입니다. 그리스도에 대한 진정한 믿음은 머리로만이 아니라 마음으로 믿는 것을 포함합니다. 마음으로 그리스도를 믿는다는 것은 당신이 죄의 형벌에서 구원을 받고 하나님과 올바른 관계 가운데 거하기 위해 그분을 의지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또한 당신 자신의 힘으로는 하나님께 용납될 가능성이 전혀 없으며, 오직 그리스도께서 당신을 위하여 해주신 일 때문에 하나님께서 당신을 받아주신다는 사실을 믿는 것을 의미합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마음으로 믿는다는 것은 구원해달라고 그분께 기도로 부르짖는 것을 의미합니다(롬 10:13). 당신이 부르짖는 것은, 오직 하나님의 용서를 구하고 하나님과의 올바른 관계를 회복하기 원하는 마음 때문이라야 합니다. 어떤 사람이 자기가 그리스도를 믿는다고 주장하더라도 그리스도와 하늘에 계신 아버지께 순종하고자 하는 새로운 태도가 없다면, 그는 구원받을 만한 살아 있는 믿음을 가지고 있지는 않은 것입니다.

구원의 확신 / 도널드 휘트니

 

 

해결의 열쇠는 묵상

 

몇 년 전에 필 기독교 센터의 직원이 집집마다 우물이 있는 지역으로 이사를 하였습니다. 이사한 얼마 후에 도온과 그의 아내 진이 아침에 일어나 보니 물이 하나도 없었습니다. 이웃 사람이 물탱크의 압력이 부족해서 물이 나오지 않을지도 모른다고 해서 물탱크를 비우고 다시 물을 채웠습니다. 그런데도 물이 나오지 않았습니다. 할 수 없이 그들은 그 우물을 판 건축업자를 불러왔지만 그 사람도 속수무책이었습니다. 그 날 아침도 진은 늘 하던 대로 기도를 하고 성경을 읽는 것으로 하루를 시작하였습니다. 얼마 후에 한 가지 생각이 머리를 스치고 지나가자 그 생각을 건축업자에게 말했습니다. ?물이 나오지 않는 것과 어제 새로 전화를 가설한 것이 어떤 관련이 있지 않을까요??그 질문이 문제를 해결하는 열쇠가 되었습니다. 건축업자는 전화선을 땅에 묻은 전화 기술자가 잘못해서 펌프의 선을 끊어놓은 것을 발견했습니다. 조용히 묵상하면서 하나님의 인도하심에 귀를 기울일 때 해결이 이루어졌습니다. 좋은 하루를 마음속에 그리십시오. 최고의 날이 될 것이라는 기대를 가지십시오. 그러면 그렇게 이루어질 것입니다. 존 옥슨함은 다음과 같이 말합니다. ?단 하루도 나는 내 길을 분간할 수가 없다. 그러나 내가 분명히 아는 한 가지 사실이 있다. 누군가가 그날을 주시고, 그 길을 보여주실 것이라는 사실이다.

? 바이블 파우어 / 노만 빈센트 필

 

 

풍파를 만날 때

 

영국의 유명한 찰스 웨슬리는 ?비바람이 칠 때와 물결 높이 일 때에?라는 찬송을 지었습니다. 그 찬송을 짓게 된 동기는, 어느 날 서재의 방문을 활짝 열어놓고 쉬고 있으려니까 어디선가 작은 새 한 마리가 매에 쫓겨 살 길을 찾아 그의 방으로 들어왔습니다. 새는 공포에 싸여 방안을 몇 바퀴 돌더니 푸드득거리며, 조용히 앉아 있는 그의 옷자락 속에 깃들였습니다. 찰스는 움직이지 않고 그대로 앉아서 새가 하는 대로 맡겨 두었습니다. 할딱거리던 새는 잠시 후 평안해진 듯 보였습니다. 그는 어린 새를 쓰다듬어 창 밖으로 놓아보내고 일어나 불현듯 그 마음에 떠오르는 노래를 읊게 되었는데, 그 노래가 곧 ?비바람이 칠 때와 물결 높이 일 때에?라는 찬송입니다. 그가 이 노래를 짓게 된 동기가 또 하나 있습니다. 아메리카에 가서 전도하려고 하다가 성공하지 못하고 귀국하는 도중 풍랑을 만나서 처참한 곤경을 넘긴 일이 있는데, 그때 위기 중에서 전심을 주께 맡기고 고난을 돌파한 경험이 있었습니다. 이 노래는 황야 같은 세상을 사는 인생들이 참 생명의 주를 신뢰하도록 하는 데 큰 감명을 주고 있습니다. 풍랑을 만날 때는 주님께 나아갈 때입니다. 질병, 고통, 전쟁, 가정적 풍파, 개인적 풍파, 교회와 사회와 국가적 풍파는 주님께 나아가도록 하는 채찍입니다.

실패와 회복 / 김기현

 

 

하나님의 뜻을 행하는 것

 

많은 사람들이 하나님의 뜻을 알고 행하고자 할 때 이런 질문을 합니다. ?내 인생을 향한 하나님의 뜻은 과연 무엇인가??아마도 그들은 무의식적으로 자기 자신과 자신의 인생 그리고 그들이 무엇을 행할 것인가에 초점을 맞추고 있을 것입니다. 저의 신학교 교수이시던 게인스 도빈스 박사님은 ?잘못된 질문을 하면 잘못된 답을 얻는다?라고 말씀하시곤 했습니다. 항상 틀린 답만 나올 때 우리는 뭐가 잘못된 것인지 알지 못합니다. 우선 답을 찾기 전에 과연 내가 올바른 질문을 하고 있는지를 점검해보아야 합니다. ?내 인생을 향한 하나님의 뜻이 무엇인가??라는 질문보다는 단순히 ?하나님의 뜻은 무엇인가??라고 묻는 것이 올바른 질문입니다. 하나님의 뜻을 일단 파악하면 나는 내 인생을 하나님께 맞출 수 있습니다. 초점은 내 인생이 아니라 하나님과 그분의 목적에 맞추어져야 합니다! 그렇다고 하나님이 당신의 인생을 향한 뜻을 가지고 계시지 않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은 아닙니다. 그분은 당신의 인생에 목적과 계획을 가지고 계십니다. 그러나 당신의 인생을 향한 그분의 계획은 그분이 이 세상에서 하고 계신 일에 근거합니다. 그분은 그분이 하고 계신 일에 당신이 말려들기를 열망하십니다. 그분이 무엇을 하고 계신지를 알면 그분이 당신을 통해 하시고자 하는 일이 무엇인지 알게 됩니다.

하나님을 경험하는 삶 / 헨리 블랙가비 ․클로드 킹

 

 

바른 종류의 믿음

 

어떤 사람들은 항상 자신들의 믿음을 바라보고 있습니다. 만약에 당신이 몇 년동안 알고 지냈던 거지를 거리에서 만났다고 가정합시다. 그러면 당신은 아마 그에게 얼마의 돈을 주었을 것이고, 그는 ?감사합니다만 당신의 돈을 원치 않습니다. 나는 이제 거지가 아닙니다?라고 말했다고 합시다. 그러면 당신은 아마도?어찌된 일인가??라고 물었을 것이고, 그는 ?어제밤에 어떤 사람이 내 손에 천 달러를 쥐어주었습니다?라고 대답합니다. ?정말로 그랬어?? "나는 그 돈을 가져다가 은행에 예치하고 은행 통장을 여기에 가지고 있습니다. ?당신은 도대체 이 돈을 어떻게 얻을 수 있었지??묻자, ?나는 단지 구제 좀 해달라고 부탁하였는데 그가 나와 한참 이야기한 후에 천 달러를 내 손에 쥐어주는 것이 아니겠어요?? 또한 당신은 ?그러면 그는 그 돈을 당신의 오른손에 쥐어 주었는가 아니면 왼손에 쥐어 주었는가??라고 물었다면, 그는 아마 ?내가 돈을 얻은 사실이 중요하지 어느 손으로 받았는지는 중요하지 않습니다?라고 할 것입니다. 근본적으로 중요한 것은 믿음의 대상이 되신 그리스도 자신을 믿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믿음은 공기와도 같습니다. 공기는 선물이지만 인간은 공기를 마셔야될 책임이 있습니다. 믿음은 떡과 같습니다. 그리스도는 하늘의 떡입니다. 우리 몸이 음식을 먹어야 살 수 있는 것처럼 우리의 영혼도 그리스도를 먹어야 살 수가 있습니다.

아직도 하나님의 사랑은 끝나지 않았습니다 / D. L. 무 디

 

 

그 무덤 덕분에

 

예수 그리스도는 하늘에 계신 아버지로부터 생명을 버리라는 명령을 받고 이 땅에 오셨습니다. 그분은 전생애에 걸쳐 이 한 가지 생각을 품고 사셨습니다. 그러나 겟세마네 동산에서 그리스도는 죽음을 받아들이기 위해 큰 번민을 하셨습니다. 하나님의 생명은 오직 죽음 속에서만 나오며, 이루 다 형용할 수 없는 복이 이 죽음 속에 숨어 있습니다. 수백 년 된 떡갈나무를 한번 생각해 보십시오. 그 나무는 어디에서 생겼습니까? 무덤에서 생겼습니다. 땅에 심기운 도토리는 죽어서 떡갈나무를 위해 무덤을 만들었습니다. 도토리는 죽고 사라졌습니다. 그러나 나무는 도토리가 죽어서 만든 바로 그 무덤 위에 내내 서 있습니다. 비록 자그마한 도토리가 죽어 만든 무덤 자리에 그냥 서 있는 것이지만, 이 나무는 내내 더 높이, 더 튼튼하게, 더 크게, 그리고 더 아름답게 자라왔습니다. 오직 이 나무의 뿌리를 지탱해주었던 것은 바로 그 무덤 덕분입니다. 이와 마찬가지로 그리스도의 모든 것도 다 그분의 죽음과 무덤 덕분입니다. 그리고 우리의 모든 것도 다 예수님의 바로 그 무덤 덕분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매일 예수님의 죽음에 뿌리를 내리며 살아야 합니다. 두려워하지 말고, 오직 이렇게 말하십시오. ?내 자신의 의지와 지혜와 능력에 대해서 나는 죽을 것입니다. 왜냐하면 바로 내 주님의 무덤 안에서 그분의 생명이 시작되었고 그것의 힘과 영광이 나타났기 때문입니다.

? 나를 허물고 주님을 세우는 삶 / 앤드류 머레이

 

 

무엇이 먼저 입니까?

 

많은 사람들은 하나님의 계획을 위한 시간이 없다. 그들은 전화를 붙들고 얘기할 수는 있지만 믿음을 나눌 수는 없다. TV를 볼 수는 있지만 말씀을 읽을 수는 없다. 그들은 하나님의 나라에 초점을 맞추지는 않지만 자신의 왕국을 위해서는 시간을 낸다. 예수님은 우리가 돈을 가질 수 없다고 말하지 않으셨다. 그것을 섬길 수 없다고 말하셨다. 돈을 섬긴다는 말은 내가 무엇을 하는지 돈이 결정한다는 뜻이다. 내가 갖고 있는 것으로 하나님께서는 나에게 무엇을 하라고 말씀하시는가, 아니면 내가 먼저 나서서 그분과 상관없이 결정하는가? 우선 순위의 문제인 것이다. 입상한 두 마리의 송아지를 가진 농부가 있었다. 그는 너무 신이 나서 아내에게 말했다. ?여보, 이 송아지들이 주님께서 주신 선물임을 감사한다고 주님께 가서 알려드려야겠어. 한 마리는 주님께 드리고 나머지는 기르자구.? 몇 주 후에 그는 낙심해서 돌아왔다. 그 아내가 무슨 일이냐고 묻자, ?여보, 주님의 송아지가 죽어버렸어.? 항상 주님의 송아지는 죽는다. 우리가 선택해야만 할 때 우리에게 그분의 나라와 영광이 최고 우선 순위에 있지 않기 때문에 주님께서 손해보신다. 하나님 나라에 투자를 하면 이 땅의 것들보다 유익이 훨씬 많다. 하나님 나라의 투자는 시세가 오르고 이 땅의 투자는 시세가 하락한다.

첫사랑을 회복하라 / 토니 에반스

 

 

누룩이라는 이름의 위선 신앙

 

스펄전 목사는 위선적 신앙을 빗대어 ?비 없는 구름과 같고 물이라고는 한 방울도 없이 바짝 말라버린 개울과도 같다?고 말했다. 그리고 , ?그것은 마치 연극 배우가 왕의 복장으로 분장하여 무대 위를 늠름히 거닐다가 연극이 끝난 후에는 평복으로 갈아입고 가난한 자신의 삶으로 돌아가 부끄러움을 느끼는 것과 같은 것?이라고 비유하여 설교하였다. 위선자란 남에게 보이기 위해 선을 행하는 사람이다. 말과 행동이 일치하지 않을 뿐더러 명예를 사랑하고 사람들에게 존경받기를 좋아한다. 그리고 외양은 마치 미려한 양장본으로 되어 있으나 내용은 형편없는 책들처럼, 내적인 면을 소홀히 하고 외적인 면에 더욱 관심을 쏟는 사람이다. ?하루살이는 걸러서 먹고 낙타는 삼킨다?는 중동의 속담처럼, 위선자의 특성은 큰일을 등한히 하고 사소한 일에 구애된다는 점이다. 또 하나 위선자의 특징은, 남에 대해서는 신랄할 만큼 비판적이고 자신에 대해서는 지나치리 만큼 관대하다는 점이다. 아무리 금욕적 생활과 경건한 외모로 신앙의 빛 좋은 허울을 쓰고 있어도 결코 속일 수 없는 것이 자신의 마음이다. 그리스도인이라면 마음속에서 발아하는 위선의 싹을 애초부터 뽑아버리려는 강한 의지를 보이지 않으면 안된다. 위선적인 신앙이야말로 복음과 정면으로 배치되는 거짓된 삶을 만들어내기 때문이다.

영적 통찰력 / 김영석

 

 

보이지 않아도 계시는 분

 

최근에 한 친구가 어머니의 자궁 안에서 대화하는 이란성 쌍둥이의 이야기를 들려 주었습니다. 여동생이 오빠에게 말했습니다. ?난 말이지, 태어난 후에도 삶이 있다고 믿어.? 오빠는 격렬하게 반대했습니다. ?절대 그렇지 않아. 여기가 전부라니까.? 잠시 침묵이 흐른 뒤, 여동생이 말했습니다. ?말해줄 게 또 있어. 오빠는 안 믿겠지만 말이야. 난 엄마가 있다고 생각해.? 쌍둥이 오빠는 무척 화가 났습니다. ?엄마라구? 무슨 뚱딴지 같은 소리야? 난 엄마를 한번도 본 적이 없어.? 오빠의 기세에 눌린 동생은 마침내 다시 입을 열었습니다. ?가끔 무언가 꽉 조여오는 것 같지 않아? 아주 기분이 나쁘고 어떤 때는 아프기도 해.? ?나도 그래. 그런데 그게 어때서?? ?음, 내 생각엔 이 꽉 조여오는 게 다른 곳, 그러니까 여기보다 훨씬 더 아름다운, 엄마 얼굴을 보게 될 곳으로 갈 준비를 하라는 표시인 것 같아. 오빠는 흥분되지 않아?? 바보 같은 소리에 질려버린 오빠는 대답하지 않았습니다. 현대인들은 합리적이지 않으면, 믿지 않으려고 합니다. 경험하지 않고는 도무지 믿지 않으려고 합니다. 믿지 않는 사람들은 흔히 말합니다. ?하나님을 보여줘. 그러면 내가 믿겠다.? 하나님은 보지 않고 믿는 믿음이 더욱 귀하다고 하십니다. 믿음은 아는 것을 전제로 하지 않습니다. 경험 이전에 우리는 믿음을 말합니다. 믿으면 경험하게 됩니다.

말씀의 징검다리 / 정장복 ․주승중 엮음

비판과 토론의 차이

오래 전 뛰어난 젊은이들이 미국 중서부의 어느 대학교를 다녔습니다. 이들은 문학적 재능이 탁월했기 때문에 자신들이 미국을 대표하는 작가들이 되리라고 생각했습니다. 주변 사람들의 평가도 크게 다르지 않았습니다. 젊은이들은 문학 비판 클럽을 조직하고 서로의 작품을 읽고 비판을 제기했습니다. 그들은 모임의 명칭처럼 상대방의 작품에 대해서 철저하게 비판을 가했습니다. 젊은이들은 가혹한 비판을 통해서 자신들의 문학적 재능이 성장할 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모임은 전쟁과 다르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젊은이들이 다니던 그 학교에는 또 다른 성격의 문학 모임이 있었습니다. 역시 서로의 작품을 주제로 모임을 가졌지만 진행방식은 전혀 달랐습니다. 이들은 상대방의 작품을 읽되 긍정하며 격려했습니다. 따라서 모임의 분위기는 언제나 따뜻했습니다. 이들은 자신들의 모임을 문학 토론 클럽이라고 불렀습니다. 세월이 흘렀습니다. 그 대학의 교무 당국이 졸업생들의 경력을 조사하는 과정에서 흥미로운 사실이 밝혀졌습니다. 문학적 재능이 누구보다 탁월한 학생들로 구성되었던 모임의 출신 가운데는 변변한 작가가 한 명도 없었습니다. 그러나 평범했지만 서로를 격려하고 인정하던 토론 클럽 출신 가운데는 여섯 명의 뛰어난 작가들이 배출되었는데, 이들은 문학적으로 높은 명성을 유지하고 있었습니다.

소중한 사람을 변화시키는 131가지 이야기 / 유재덕

 

 

온유함은 효과가 있는가?

 

내 친구 중 하나는 가난한 집안에서 태어났다. 너무 가난해서 집안에 생필품이 거의 없었다. 그러나 그는 명석했고 호기심이 많아 책읽기를 좋아했다. 그래서 그는 잡지들이 비치되어 있는 약국에 종종 갔다. 그는 약국의 한쪽 구석에서 책을 읽었다. 특히 우주에 대한 책을 좋아했다. 그는 조심해서 책을 다루었기 때문에 어느 누구도 책이 더러워지는 것에 대해 불평하지 않았다. 어느 날 그는 독서하는 것만으로 만족할 수 없어 책을 옷 속에 감추어가지고 왔다. 어느 누구도 그 일을 눈치채지 못했다. 며칠 후 그는 또 그곳에 가서 슬그머니 잡지 두 권을 가지고 나왔다. 얼마 되지 않아 그는 절도 습관을 가지게 되었다. 결국 그는 약사에게 걸리게 되었고 셔츠에서 잡지를 꺼내야만 했다. 그는 두려움 가운데 어떻게 될지 전혀 알지 못했다. 약사가 경찰을 부를지 아니면 부모님을 부를지, 소년은 두려움 가운데 있었다. 그런데 약사는 그 소년에게 자기 것이 아닌 것을 갖는 것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조용히 일러주었다. 그리고는 소년의 어깨에 손을 얹고 말했다. ?다음에는 제발 그러지 말아라.?그것이 전부였다. 내 친구는 말했다. ?나는 다시는 그런 짓을 하지 않았네. 그리고 나는 결코 그 사람을 잊지 못한다네. 그는 법적으로도 나를 다룰 수 있었지만 도리어 친절을 보여주었다네.? 온유란 이런 강함을 지니고 있다. 우리는 ?나도 너를 정죄하지 아니하노니 가서 다시는 죄를 범치 말라?고 말씀하신 예수님의 리더십을 기억할 필요가 있다.

리더십 18계명 / 마이클 유셉

 

 

소망을 주님께

 

오늘날 많은 인생들은 그림자같이 다니고 있다. 살아가는 의미를 발견해 보겠다고 어떤 사람은 철학책 속에서 방황하기도 하고 어떤 사람은 시장 밑바닥 서민들의 숨결을 더듬기도 하고 어떤 사람은 초상집의 강아지처럼 종교 집회를 헤매고 다니며 어떤 사람은 마음과 육신의 고향을 등지고 있다. 또한 어떤 사람은 인생의 의미는 ?행복함?에 있다며 이 순간에도 행복을 찾아 산과 들로 헤매고 있다. 그러나 인생들은 진정한 행복을 모르고 있다. 배고픈 사람에게는 밥 한 덩어리가 최고의 행복이지만 배부른 사람에게 맨밥 덩어리는 하나의 고통이 될 수도 있다. 인간의 행복이란 이처럼 변덕스러운 것이다. 찰스 스펄전 목사는 이렇게 말했다. ?두 가지 이기주의가 있다. 하나는 허영심이고 또 하나는 교만이다. 어느 쪽이 더 큰 죄인가를 말하는 것은 쉽지 않다. 그러나 우리는 어느 쪽이 더 우스꽝스러운지 알고 있다. 교만한 사람은 다소 무게가 있다. 그러나 허영에 날뛰는 사람은 공기처럼 가볍고 아무에게도 신뢰감을 주지 못하니 참으로 우스운 것이다.?지나친 허영심으로 지나친 행복을 바라는 인생들은 그림자같이 다니는 우스운 자신의 모습을 만들게 된다. 오늘날 많은 인생들은 이처럼 그림자같이 다니는 것이다. 부활의 신앙을 가진 우리는 외칠 것이다. 우리는 오직 주께 소망을 두고 내일의 활기찬 인생을 설계하자!

영적 분별과 하나님의 인도하심 / 닐 앤더슨

 

 

가능성을 보는 눈

 

기억상실증에 걸린 한 남자가 의사를 찾아갔습니다. 그는 의사 에게서 이런 진단을 받았습니다. ?당신의 기억을 되살리려면 당신의 시력이 손상될지도 모릅니다. 그렇지 않으면 방법이 없 습니다. 선택은 당신이 하십시오. 기억을 되찾길 원하십니까? 아니면 두 눈이 멀쩡하기를 원하십니까?? 그는 심사숙고한 후 대답했습니다. ?저는 기억을 되살리기보다는 제 시력을 그대로 유지하겠습니다. 제가 과거에 어디에 있었느냐를 보기보다는 앞으로 어디로 가게 되는지를 보는 것이 더 낫다고 생각합니 다.? 우리는 과거의 일을 바로잡을 수 없습니다. 그러나 과거의 문은 이미 닫혀 있지만 미래는 새로운 가능성으로 열려 있습니 다. 하지만 과거의 실패나 성공에 계속 얽매여 있다면 앞으로 도 의미 있는 삶을 살 수 없습니다. 우리가 크리스천으로서의 삶을 살면서 기본적으로 요구되는 것이 있는데 바로 과거에 지 배받지 않으면서 과거로부터 교훈을 얻는 것입니다. 그러나 실 상 과거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크리스천들이 많습니다. 그 들은 몇 번 노력하다 실패한 후에는 다시 시도하지 않기로 마음 먹습니다. 그들은 과거의 기억 때문에 미래의 가능성에 대해서 는 눈이 멀어 있습니다. 하나님의 용서를 확신한다면, 우리는 하나님께서 우리의 과거조차도 기꺼이 좋은 결과를 낳게 해주실 것이라고 믿을 수 있습니다.

실패한 인생, 성공하는 그리스도인 / 어윈 루처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에서

 

미국의 어린 소년 하나가 암을 앓고 있었습니다. 아들의 죽음을 선고받은 그 날부터 엄마는 사랑하는 아들과 함께 성경을 읽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시편 23편의 내용을 어린 아들에게 설명해 주었습니다. "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 이 구절을 영어로 읽으면 꼭 다섯글자입니다. "The Lord is my shepherd." 엄마는 사랑하는 아들의 손을 잡아주고, 손가락 하나하나를 꼽으면서 이 말씀을 가슴에 심었습니다. 특별히 네번째 손가락을 꼽을 때는 아들의 손에 힘을 주어 쥐면서 "하나님이 나의 목자가 되시고 너의 목자가 되신다면 아무것도 두려워 할 것 없어. 우리를 여기까지 인도하신 하나님이 너를 천국으로 인도하실 거야. 우리가 그 하나님을 나의 목자로, 너의 목자로 신뢰하고 있는 것을 감사해야 해"라고 말했습니다. 두 시간후, 이 어린 소년은 눈을 감핬습니다. 차디차게 식어가는 다들의 모습을 본 순간 어머니는 깜짝 놀랐습니다. 아들은 죽어가면서 자기의 오른 손으로 왼손의 네번째 손가락을 꼭 쥐고 있었던 것입니다. 이 어린 소년은 하니님을 의지하고 그 영원한 집을 향해 출발한 것입니다.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에 이씅ㄹ 지라도 받을 수 있는 주늬 도움이 있습니다. 그의 지팡이 막대기로 우리를 보호하실 것입니다. 우리의 상처를 치료하실 것입니다. 새롭게 하실 것입니다. 새 힘을 주실 것입니다.

새벽 사슴의 노래 / 이동원

 

 

양을 아는 목자

 

한 남자는 어떤 양치기가 모든 양들을 각각의 이름으로 불러낼 수 있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그는 이것이 사실인지 직접 가서 물었습니다. 양치기는 한 양의 이름을 불렀습니다. 다른 양들은 풀을 뜯으며 아무런 주의도 기울이지 않고 있는데 한 마리 양이 고개를 들고 바라보는 것이었습니다. 그 같은 방식으로 목자는 자기 주위로 12마리를 불러냈습니다. 이를 본 방문자가 말했습니다. ?어떻게 당신은 양들을 분간할 수 있지요? 양들 모두가 다 똑같아 보이는 데요.? 목자는 자기 양들 중에서 흠 없는 양은 하나도 없기 때문에 각각의 결점으로 자기의 모든 양을 구분했습니다. 목자는 그 남자에게 어떤 낯선 사람도 양을 속일 순 없다고 이야기해 주었습니다. 그는 그 목자의 옷을 입고 모자를 쓰고 지팡이를 들고서 양떼에게 갔습니다. 그는 가장해서 목자의 목소리와 아주 비슷하게 말해 보았으나 양떼 중 어느 한 마리도 그를 따라오지 않았습니다. 목자는 만약 양의 건강이 좋지 않게 되면, 따라갈 수 있다고 했습니다. 그리스도인도 믿음에서 병들고 약해지면, 그들을 찾아오는 아무 선생이나 따라갈 수 있습니다. 어쩌면 당신이 어려운 일들을 겪고 있기 때문에 예수님께서 부드러운 목자가 아니라고 생각하실지 모르겠습니다. 그러나 당신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것은 예수님께서 당신을 사랑하지 않으신다는 증거가 될 수 없습니다.

하나님께 가는 길 / 디 엘 무디

 

 

그리스도인이 슬픔에 빠질 때

 

그리스도인이 슬픔에 빠질 때, 그는 병들어 있습니다. 다른 신자들을 일으켜주거나 격려하지 못합니다. 불신자들에게 좋은 감화를 주지 못합니다. 영적 능력과 영향력은 격감됩니다. 조지 뮐러는 자주 이렇게 했습니다. ?매일 아침 나의 첫 과제는 내 영혼이 예수님 안에서 복되다는 사실을 확인하는 것이다! ? 나는 오늘 두 통의 편지를 받았습니다. 그 중 하나는 이런 내용이었습니다. ?우리 나라는 전쟁중입니다. 그리고 우리의 사랑하는 아들은 입대할 나이가 되었습니다. 하지만 우리의 마음은 평안합니다. 이것은 체념했기 때문이 아닙니다. 하나님이 통치하시므로 우리는 이 일에도 실제로 찬양을 드리고 있습니다.? 두 번째 편지는 사랑하는 남편이 암 말기라는 소식을 들은 어떤 부인이 보낸 것입니다. 그 부인은 이렇게 썼습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이 일을 받아들이고 사람들에게 말하고 이 일을 함께 나누며 그분이 가장 최선의 일을 하셨다고 믿을 수 있는 은혜를 주셨습니다. 수술실에 들어가기 직전 빌은 마지막으로 제게 이렇게 말했습니다. ?여보, 결과가 어떻게 나오든지 그것이 합당하다는 사실을 기억해요!? ? 이제 당신의 엉킨 상태도 개의치 말고 의도적으로 당신의 시선을 온통 주님께 돌리십시오. 당신이 알고 있는 모든 것이 ?예수님은 나를 사랑하신다?라면, 이것이 위대한 찬송입니다.

이런 때 예수님을 바라보라 / 앤 오틀런드

 

 

나는 영원히 살테야

 

월남 이상재 선생은 YMCA 운동의 선구자였다. 하루는 어떤 청년이 그에게 이런 질문을 했다. ?선생님! 신문에 보니까 영국 수상 처칠은 100세를 누릴 수 있다고 장담하고, 또 어떤 사람은 자기가 120세는 누릴 수 있을 것이라고 장담합니다. 선생님도 건강하시니까 오래 사실 것 같은데, 얼마나 사실 것 같으십니까?? 그러자 그는 껄껄 웃으면서 이렇게 답변했다. ?그 사람들은 사는 법을 몰라. 나는 영원히 살테야 !? 예수를 믿는 사람은 영원히 사는 법을 알고 있다. 예수님은 생명이시기에 예수를 믿고 예수 안에 거하는 자에게는 영생이 있다. 예수님은 죽은 사람을 만날 때마다 살려주셨다. 회당장 야이로의 죽은 딸을 살려주셨다. 나인성 과부의 죽은 아들도 살려주셨다. 죽은 지 나흘이나 되는 나사로도 살려주셨다. 무엇보다도 예수님 자신이 삼일 만에 사망의 권세를 깨치시고 다시 살아나셨다. 예수 그리스도를 믿을 때 죄와 허물로 죽었던 우리의 심령은 살아난다. 생명을 얻은 우리의 심령은 육신이 무너진다고 해서 죽는 것이 아니다. 더 나은 세계로 옮겨가는 것뿐이다. 그러나 예수 그리스도 밖에 있는 자에게는 생명이 없다. 죽어가는 것이지 사는 것이 아니다. 그리스도 안에 있는 자에게만 생명이 있음을 명심하자!

하나님의 프로포즈 / 박상훈

 

 

나를 믿으라

 

나는 스스로 신실하다. 내가 한 말에 대해서도 신실하다. 내 아들의 피에 대해서도 신실하다. 그러므로 나의 사랑스러운 자녀인 너에게도 신실할 것이다. 네 믿음을 나에게 두면 둘수록 너는 나의 신실함을 더 많이 맛볼 수 있을 것이다. 이로 인하여 네가 기뻐하리라. 내 말을 더 많이 믿으면 믿을수록 너는 네 삶 속에서 내 약속들이 이루어지는 것을 더 많이 볼 수 있을 것이다. 십자가의 사역에 네 믿음을 더 많이 두면 둘수록 너는 죄와 수치와 슬픔과 병약함과 두려움과 실패로부터 더 자유롭게 살 수 있을 것이다. 네 안에 있는 영혼의 존재는 내가 약속했던 모든 것을 너에게 줄 거라는 나의 보증이다. 너에 대한 영혼의 인침은 내가 너를 이미 값을 주고 샀다는 의미이며, 네가 나에게 속했음을 보증하는 것이다. 너를 위한 나의 사랑을 더 많이 믿으면 믿을수록 너는 삶을 더 즐길 수 있을 것이며, 주어진 상황을 이겨내고 승리를 맛볼 수 있을 것이다. 네 안에 내가 시작했던 선한 사역들을 마칠 것을 나는 약속했다. 대충 그만하면 만족스럽다는 생각으로 너에게서 떠나지 않을 것이다. 내가 너를 위해 그리고 네 안에서 모든 것을 했기 때문에 너는 하늘나라에 적합한 사람이 되었을 것이다. 그러므로 너는 기뻐하라.

하나님의 마음 / 콜린 어퀴하트

 

 

하나님을 인정치 않는 사람들

 

사람은 그가 무엇을 믿느냐, 어떠한 신조를 가지고 있느냐에 따라 그가 어떠한 사람인가를 가장 잘 말해줍니다. 이처럼 우리의 신조, 우리의 신앙은 나의 행동을 결정하기에, 나의 신조는 내가 어떠한 사람이라는 것을 가장 정확하게 평가해주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존재하지 않는 것처럼 사는 사람들은 다른 사람의 생명의 소중함을 알지 못합니다. 소련 공산치하에서 각급 학교의 수업시간은 선생님이 ?하나님이란 존재하지 않습니다?라고 말하면 학생들은 ?그렇습니다. 하나님은 존재하지 않습니다?라고 화답함으로써 학교수업을 시작했다고 합니다. 하나님이 존재하지 않는다는 소련 공산주의의 스탈린 시대에는 하루에 4만 명의 사람들이 처형당했다고 합니다. 알렉산더 솔제니친은 공산주의 소련의 스탈린 치하에 천만 명이 넘는 사람들이 처형이나 숙청당하고, 아니면 시베리아의 강제노동으로 끌려간 끔찍한 사건이 어떻게 일어날 수 있었느냐는 질문에 ?하나님이 없는 곳에는, 모든 것이 다 허용된다?고 대답을 한 적이 있습니다. 하나님을 믿지 않는 사람들이나 하나님을 입으로는 믿으나 행동으로는 하나님 없이 사는 사람들은 자신이 온 우주의 중심이 되며, 삶의 목적이 자기 자신을 만족시키는 것이 되기에 하나님과 이웃에 유익이 되는 삶이 아니고 오히려 해를 끼치는 삶을 살게 됩니다.

하늘을 나는 물고기 / 계지영

 

 

내게 있는 향유 옥합

 

마리아는 매우 값진 향유 곧 순전한 나드 한 옥합을 가지고 와서 그 옥합을 깨뜨리고 예수의 머리에 부었다. 제자들이 그녀를 그렇게 혹독하게 비난했을 때 마리아의 마음은 많이 다쳤을 것이다. 그녀에게는 여러 가지 선택권이 있었다. 향유를 팔아 현금으로 바꿔서 그것으로 뭔가 ?유용한? 일을 하거나, 그것을 저축해서 노년을 대비한다거나, 주님 보시기에 아름답도록 자신을 가꾸는 일에 쓸 수 있었으며, 너무 오래 두어서 쓰지 못하게 될 수도 있었다. 주님과 우리의 관계에서 우리에게도 이와 유사한 선택권이 있지 않은가? 하나님은 우리처럼 그렇게 경제적이고 실리적이지 않다. 그분의 창조물에서 보면 얼마나 낭비이고 대범한가? 그러나 현금으로 측정할 수 없는 마음과 영혼의 것들이 있다. OMF의 선교사 중 하나가 암으로 죽어가고 있었다. 암을 발견했을 때 그녀의 외동딸이 선교사로 막 파송될 때였다. 당연히 그 딸은 어머니 곁에서 간병을 하기 원했다. 어머니는 스스로를 위해 자신의 ?향유 옥합?을 간직해둘 수 있었지만 그 아름다운 방향이 자기 하나 때문에 못쓰게 될 수 있었다. 딸이 출발을 연기하지 않도록 했다. 우리는 하나님께 받은 선물을 자신의 치장에 쓰는가 아니면 그분의 발에 붓는가?

주님의 제자 학교 / J. 오스왈드 샌더스

주일 설교노트

마리아는 매우 값진 향유 곧 순전한 나드 한 옥합을 가지고 와서 그 옥합을 깨뜨리고 예수의 머리에 부었다. 제자들이 그녀를 그렇게 혹독하게 비난했을 때 마리아의 마음은 많이 다쳤을 것이다. 그녀에게는 여러 가지 선택권이 있었다. 향유를 팔아 현금으로 바꿔서 그것으로 뭔가 ?유용한? 일을 하거나, 그것을 저축해서 노년을 대비한다거나, 주님 보시기에 아름답도록 자신을 가꾸는 일에 쓸 수 있었으며, 너무 오래 두어서 쓰지 못하게 될 수도 있었다. 주님과 우리의 관계에서 우리에게도 이와 유사한 선택권이 있지 않은가? 하나님은 우리처럼 그렇게 경제적이고 실리적이지 않다. 그분의 창조물에서 보면 얼마나 낭비이고 대범한가? 그러나 현금으로 측정할 수 없는 마음과 영혼의 것들이 있다. OMF의 선교사 중 하나가 암으로 죽어가고 있었다. 암을 발견했을 때 그녀의 외동딸이 선교사로 막 파송될 때였다. 당연히 그 딸은 어머니 곁에서 간병을 하기 원했다. 어머니는 스스로를 위해 자신의 ?향유 옥합?을 간직해둘 수 있었지만 그 아름다운 방향이 자기 하나 때문에 못쓰게 될 수 있었다. 딸이 출발을 연기하지 않도록 했다. 우리는 하나님께 받은 선물을 자신의 치장에 쓰는가 아니면 그분의 발에 붓는가?

주님의 제자 학교 / J. 오스왈드 샌더스

 

 

부서지고 깨어지다

 

예수님은 십자가 위에서 부서지고 깨어지셨습니다. 예수님은 고통과 죽음의 삶을 사셨습니다. 그러나 그는 이 고통과 죽음의 삶을 모든 것을 끌어안으려는 사명감으로 생각하고 사셨습니다. 우리도 모두 부서지고 깨어진 사람들입니다. 우리는 부서지고 깨어진 육체를 가지고, 부서지고 깨어진 가슴을 가지고, 부서지고 깨어진 마음을 가지고, 또는 부서지고 깨어진 영을 가지고 살고 있습니다. 우리는 부서지고 깨어진 인간 관계로 인하여 고통받습니다. 예수님은 우리의 부서진 삶을 우리의 죄 많음을 상기시켜주는 하나님의 저주로 생각하여 이것을 거부할 것이 아니라, 그것을 우리가 받아들여 우리의 순수함과 죄의 정화를 위한 하나님의 복에 예속시킬 것을 요구하십니다. 영원으로부터 선택받으신 하나님의 사랑하는 아들인 예수님은 십자가 위에서 부서지고 깨어지셨기 때문에 하나밖에 없는 그의 생명이 번식하여 시대와 장소를 초월하여 사람들을 위한 양식이 되었습니다. 하나님의 사랑하는 자녀인 우리는 하나님의 선택되고 축복받은 자녀로서의 삶을 살 때, 우리의 작은 생명도 예수님처럼 다른 사람들에게 주어지기 위하여 부서지고 깨어진다는 것을 믿어야 합니다. 우리도 세상을 위해 부서지고 깨어진 삶을 살 때, 우리 생명은 자자손손 계속하여 열매를 맺을 것입니다.

영혼의 양식 / 헨리 나우웬

 

 

나의 아들을 사랑하면

 

아들을 몹시 사랑한 부유한 부부가 있었다. 그런데 불행하게도 아내는 아들을 남편의 손에 맡기고 세상을 떠났다. 남편은 아들을 키우기 위해 누군가의 도움이 필요했다. 그래서 아들을 돌보아줄 보모를 구했다. 보모는 아이를 마치 자신의 아들인 것처럼 사랑하기 위해 그들에게로 왔다. 그런데 그 아들은 병이 들었고 어린 나이에 세상을 뜨고 말았다. 얼마 후 깊은 슬픔에 빠진 아버지마저 세상을 떠났다. 아무런 유언도 없었기 때문에 그의 재산은 가장 비싸게 사가는 사람에게 넘겨지도록 경매에 붙혀졌다. 보모는 그 집의 비싼 가구나 골동품을 살 수는 없었지만 경매에 참석했다. 거실에 걸려 있던 소년의 사진을 원했기 때문이다. 경매에 올라온 그 사진은 단지 몇 센트에 불과했다. 그 사진을 집으로 가져간 여인은 사진 뒷면에 종이 한 장이 붙어 있는 것을 보았다. 그것은 소년의 아버지가 손으로 쓴 유언장과 증명서였다. 거기에는 ?누구든지 이 사진을 살 만큼 나의 아들을 사랑했던 사람에게 나의 모든 재산을 유산으로 남긴다?라고 적혀 있었다. 하나님 아버지는 아들 예수를 사랑하신다. 그래서 우리가 그 아들을 사랑할 경우 우리를 축복하는 일을 결코 멈추지 않으신다. 또한 신실한 자들을 위해 준비된, 그리스도와 함께 영원히 다스릴 상급 또한 기다리고 있다.

영원한 상급 / 어윈 W. 루처

 

 

겸손하라

 

명예욕에 사로잡힌 한 남자가 랍비에게 찾아와 말했다. ?글쎄, 돌아가신 아버지가 꿈에 나타나 저에게 ?너는 지도자가 될 것이다?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랍비는 아무 말도 하지 않고 조용히 듣기만 한후 그를 돌려보냈다. 얼마 후에 그 사람은 다시 찾아왔다. ?매일 밤 같은 꿈을 꿉니다. 아버지가 꿈에 나타나 제가 큰 지도자가 될 운명이라고 하셨어요.? 랍비가 드디어 입을 열었다. ?자네가 리더가 될 준비가 되어 있다는 것을 알겠네. 혹시 자네 부친이 꿈에 한 번 더 나타나시면 자네가 지도자가 될 준비가 되었다고 말씀 드리게. 그리고 이제부터는 자네가 아니라 자네가 지도할 사람들의 꿈에 나타나서 그렇게 말씀해달라고 부탁하게.? 상부의 언질이나 일방적인 결정, 혹은 갑작스런 성공이 진정한 리더를 만들어내는 것이 아니다. 권력을 과시하고 충성을 강요해서는 결코 진정한 리더가 될 수 없다. 그보다는 진지한 결단과 부드럽지만 설득력 있고 겸손한 태도를 통해 진정한 리더의 위치에 오를 수 있다. 당신이 지도하고자 하는 사람들에게 존경뿐 아니라 충성의 서약까지 받을 정도로 칭송받을 수 있을 때 당신은 비로소 진정한 리더가 될 수 있다. 진정한 리더의 힘은 상사인 당신의 권위나 자만심에서 나오는 것이 아니라 아랫 사람들에 대한 이해와 용납, 따뜻한 배려에서 나오는 것임을 명심해야 한다.

비즈니스 바이블 / 웨인 도식

 

 

성령의 인도하심을 받으십시오

 

성령께서는 우리가 주님을 위해서 말하고 일하도록 인도해 주십 니다. 성령의 인도하심은 복된 특권이며, 하나님의 자녀라는 확실한 표시이며, 하나님 자녀의 유일한 능력입니다. 그러면 당 신은 어떻게 완전한 인도하심을 받을 수 있겠습니까? 가장 먼저 필요한 것은 믿음입니다. 새 그리스도인들이 가슴 속 깊이 성 령께서 그들과 함께하신다는 생생한 느낌을 충만하게 갖는 데는 시간이 걸립니다. 성령께서 어떤 분이신가에 대하여 관심을 가 지려면 당신 자신이 성령의 전이라는 확신으로 충만해질 때까지 말씀 속에 있는 하나님의 영광스러운 선언들을 읽어야 합니다. 둘째로 필요한 것은 당신 자신을 조용히 가라앉히는 것입니다. 그렇게 될 때 당신은 성령의 목소리를 듣게 됩니다. 성령께서 는 부드럽고 조용하게 속삭이십니다. 하나님께 대하여 고요하 게 자신을 가라앉히는 사람만이 성령의 음성을 들을 수 있고 인 도를 받을 수 있습니다. 겸손하게 자신을 가르치고자 하는 연 약하고 단순한 자들이 성령의 인도하심을 받을 수 있는 것입니 다. 성령께 순종하십시오. 내면의 음성을 듣고 그대로 행하십 시오. 매일 당신의 가슴을 말씀으로 채우십시오. 성령께서 당 신에게 말씀의 내용을 계시하실 때, 그것을 당신 자신이 행해야 할 것으로 받아들이시기 바랍니다. 그러면 당신은 또 다른 더 욱 큰 가르침을 받을 수 있을 것입니다.

올바로 알아야 올바로 자랍니다 / 앤드류 머레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