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기 목사와 이건희, 잭 웰치의 공통점은?
조 목사는 최고 CEO 관행을 30년 전부터 실행
조용기 목사와 이건희 회장. 서로 다른 분야에서 각각 세계 최고 수준의 기업을 이룬 두 사람 사이에는 어떤 공통점이 있을까. 경제지인 <이코노믹 리뷰>가 22일 여의도순복음교회의 후임 선정 과정을 다룬 기사에서 두 사람의 공통점을 분석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이코노믹 리뷰>는 이 기사에서 이화여대 경영학과 김성국 교수의 말을 인용, 조용기 목사와 이건희 회장은 ▲ 각자 분야는 다르지만, 자신의 분야에서 세계적인 인정을 받고 일가를 이룬 경영자라는 점 ▲ 글로벌라이제이션(Globalization)을 열심히 추진한다는 점 ▲ 사회공헌에 각별한 관심을 갖고 있다는 점 ▲ 공히 언론기관(국민일보, 중앙일보)과 대학교(한세대, 성균관대)를 보유 및 운영하고 있다는 점 ▲ 인재 양성에 높은 관심을 갖고 있다는 점 등이 유사하다고 꼽았다.
특히 글로벌라이제이션에 대해 조 목사는 이미 1970년대에 세계오순절대회를 주관했고, 국제교회성장연구원을 창립하여 세계적 석학과 교류했으며, 한국인으로서는 드물게 ‘세계 하나님의 성회’ 총재를 맡는 등, 한국 교계에서 몇 안 되는 국제통으로 손꼽힌다고 설명했다. 이건희 회장에 대해서는 IOC위원장을 역임하고 각종 국제스포츠대회를 스폰서하는 등, 삼성의 글로벌라이제이션을 선도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삼성은 창업자인 고(故) 이병철 회장 시절부터 ‘인재제일주의’가 경영철학의 핵심이라고 지적하고, 조 목사도 목회자 육성의 중요성을 깊이 인식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코노믹 리뷰>는 조용기 목사가 후배 목회자를 체계적으로 육성하기 위해 한세대를 설립하고, 우수한 후배 목사들을 요직에 등용하는 등, 나름대로 인재제일주의를 실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뿐만 아니라 조 목사가 목회자의 경력 관리와 자기 계발에 관심이 많으며, 지금도 부목사들에게 필독서를 지정하고 정해진 기간 내에 이를 읽었는지 직접 체크한다고 소개했다.
조용기 목사와 이건희 회장의 공통점을 분석한 이화여대 김성국 교수는 <이코노믹 리뷰>와의 인터뷰에서 “실패에 너그럽고 임파워먼트에 능하며 조직관리에 정통한, 세계 초우량기업 CEO의 관행을, 조 목사는 30년 전부터 실행하고 있다”며 “특히 그가 도입한 구역조직은 관료제적 병폐를 막고 조직의 탄력성을 높여, 거대한 조직을 작고도 의사소통이 잘 되는 살아 있는 ‘Cell’로 만든, 조직이론 측면에서도 매우 탁월한 경영수완”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 신문은 최근 있었던 조용기 목사의 후임자 선정 과정을 세계 최대 기업 중 하나인 GE의 회장 선출과정과 비교하며 “우리 기업들의 경영권 및 CEO 승계에도 시사하는 바가 크다”고 높이 평가했다.
GE의 잭 웰치 회장은 1994년부터 후계구도를 준비, 2001년 9월 제프리 이멜트에게 회장 자리를 물려주고 회사를 떠났다. <이코노믹 리뷰>는 여의도순복음교회의 권력 승계가 절대적 카리스마를 지닌 CEO의 깨끗한 대권이양이라는 점, 미래의 CEO를 미리 단계적 스케줄에 따라 장기간에 걸쳐 준비한다는 점, CEO자리 이양과정에서 과감한 세대교체를 단행했다는 점, 체계적·합리적이고 공정한 시스템에 의한 승계라는 점에서 이 잭 웰치의 CEO 승계와 흡사하다고 설명했다.
정철어학원장 "실패를 딛고서 성공으로
하나님을 믿고 열심히 가르치니 재물이 따라왔다.
정철어학원'의 이사장 ‘정철’은 어려서부터 궁금한 게 많아서 도인이 되려고 했다. 이 세상을 누가 만들었고 죽으면 어떻게 되는지 이런 궁금증을 풀기위해 그는 불교와 도에 깊이 빠져들어 단전호흡과 수도를 했고, 심지어 산에서 도를 닦았다. 그러나 그의 이런 도에 관한 관심은 얼마가지 않아 영어공부에 대한 재미로 바뀌고 말았다.
처음 영어를 공부한지 얼마 되지 않아 미군과 대화를 시도한 적이 있는데 대화 중에 미군의 말이 빨라지면서 알아들을 수가 없었다. 그러나 그는 포기하지 않고 연구한 결과 분당 200단어 이상의 영어신문을 읽어야 이해할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얼마 후 미군방송을 들을 수 있게 되었다.
그렇게 2년 동안 영어 연구를 한 것을 학생들에게 재미있게 가르친 그는 인기를 얻어 유명한 영어학원 강사가 되었다. 수강생이 많아지자 '정철 카세트'를 내놓으면서 전국적으로 돌풍을 일으켰는데, 테이프가 찍어낼 수가 없을 정도로 정신없이 팔렸다.
그런데 그렇게 잘 나가던 그가 갑자기 부도가 난 것이었다. 그는 엄청난 회사가 무너지는 것을 목격하면서 이런 생각이 들었다. "난 고생하면서.. 열심히 일한 죄밖에 없는데.."
부도가 나고 몇년 후 정철 이사장에게 그의 아들은 하나님 믿기를 권유하였다. 그렇지만 그는 자기를 전도하려는 아들과 ‘하나님이 계시면 나쁜 사람들이 어떻게 살아있냐? 선악과 먹은 게 무슨 죄냐?’하는 식의 종교 논쟁을 끊임없이 벌이며 거부하였다.
그러다 결국 아내와 함께 교회에 나가게 된 그는 하나님의 존재를 인정하게 되었고, 예수 그리스도를 자신의 구주로 영접하여 180도 변화된 삶을 살아갔다. 자신의 성공만을 위해 살았던 예전과는 달리, 영접 후에는 주님을 위해 돈과 시간을 드려서 충성하게 된 것이다. 그 이후로 그는 돈 걱정을 해본 적이 없다고 한다.
정철어학원은 전국에 학원 300여개가 되는 체인을 가진 대규모 학원이 되었고, 현재 그는 직원이 200명인 큰 회사의 이사장이다. 학원을 제외한 인터넷 강의의 매출만해도 일년에 30억 가까이 된다고 하니 얼마나 큰 규모인지 알 수 있다.
그는 학생들을 가르치면서 다음과 같이 말한다. "돈을 벌려면 절대 벌리지 않는다. 그러나 하나님을 믿고 열심히 가르치면 돈이 따라온다." 현재 그는 간증집회나 강연회를 통해 많은 불신자들을 하나님께 인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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