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틴목사 씨앗 중심의 삶
필요중심이 아닌 씨앗 중심의 삶
하나님께서 여러분 개인의 삶 가운데 놀라운 계획을 가지고 계십니다. 필요중심이 아닌 씨앗 중심의 삶을 살 때 하나님의 계획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필요한 것이 있으면 그것만 집중하십시오. 삶에 문제가 다가올 때, 고지서, 건강, 아픔이 밀려올 때 우리 자신의 문제에 집착하기 쉽습니다. 그러나 이 문제들이야말로 우리가 베풀어야 할 항목이 됩니다. 도움이 필요할 때 오히려 씨앗을 심으십시오. 힘든 상황에서도 낙심하지 말고 도우십시오. 가서 다른 사람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시도하십시오. 씨앗을 뿌리십시오. 다른 사람을 도울 때 하나님께서 나를 도우십니다. 행복을 원하면 남을 행복하게 해주십시오. 친구가 필요하면 다른 사람의 친구가 되어주십시오. 재정의 어려움을 당할 때면 다른 사람에게 저녁을 사주든지 헌금을 하십시오. 그 씨앗으로 하나님이 풍성한 추수를 거두게 하십시다.
씨앗 뿌리기를 기다리시는 하나님
필요중심 아닌 씨앗중심으로 사십시오. 많은 사람들이 하나님께 필요를 구하는데 익숙합니다. 하지만 하나님은 돈, 친구 등 우리의 필요를 이미 아십니다. 하나님은 그 모든 필요를 채워주시기 위해 우리가 씨앗 뿌리기를 기다리십니다. ‘돈을 벌면 기부를 해야지. 좋은 때가 되면 헌신을 해야지. 자녀가 마음을 잡으면 교회학교 봉사를 해야지.’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그 반대로 해야 합니다. 다른 이를 먼저 볼 때, 우리의 필요에서 눈을 돌려 다른 이의 필요를 볼 때 기적이 일어납니다. 가난과 어려움의 상황에서 불평하거나 가만히 있으면서 남의 도움을 구할 것이 아니라 관대히 베풀라고 성경은 가르칩니다. 성경의 위대한 인물들은 도움이 필요할 때 씨앗을 뿌렸습니다.
우리도 이와 같이 힘든 상황에서 기뻐하고 축복의 통로가 되어줘야 합니다. 직업을 잃었으면 어디 가서 자원봉사자로 일하십시오. 더 좋은 차를 원하면 지금 당장 당신의 차에 다른 사람을 태워주십시오. 비즈니스 성공을 위해서 다른 이의 비즈니스를 도우십시오. 나 자신의 문제에 집착하지 말고 다른 사람을 도우십시오. 여러분의 꿈을 이루고 싶으면 다른 사람의 꿈을 이루어주십시오. 전문기술이 있다면 젊은이에게 가르쳐 주시길 바랍니다.
투자하면 돌아온다
“너는 네 식물을 물 위에 던지라 여러 날 후에 도로 찾으리라” (전도서 11:1)
시간. 에너지, 재능, 자원을 투자하면 다시 돌아옵니다. 지혜, 쉼, 하나님의 도우심이 필요할 때 내가 도운 것으로 나의 필요가 채워지게 됩니다. 제가 아주 어렸을 때 저희 아버님이 담임목사님이셨던 저희 교회는 성전을 고치기 위해 기금마련이 힘들었습니다. 믿고 기도하며 최선을 다하던 어느 날, 아주 친한 교회에서 기금을 준비하다가 예산에 문제가 생겼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당장 돈을 지불하지 않으면 다른 사람이 그 땅과 건물을 사버리게 되는 사태가 일어난 것입니다. 그런 상황에서 그들은 어쩔 줄 몰랐고 우리가 그들을 도와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현실적으로 돈은 우리에게 더 필요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들의 꿈을 이루어주도록 도와주면 우리의 꿈을 이룰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우리가 희생하고 그 교회를 도왔습니다. 그로부터 2년 뒤 우리 교회는 교회 부지를 사기 위해 마지막으로 시의원회에서 투표를 해야 했습니다. 이 투표에서 우리는 10표가 필요한데 9표 밖에 확보하질 못했습니다. 이때 놀랍게도 2년간 반대했던 의원이 찬성표를 주었습니다. 바로 그때 예전에 다른 교회를 도왔던 일이 갑자기 생각났습니다. ‘그 시의원의 마음을 하나님이 변화시켜주셨구나.’
우리가 뿌리는 씨앗이 어떤 열매를 얻을지 당장에는 모릅니다. 하지만 씨앗을 뿌리십시오. 내 영향력과 능력으로 남을 도울 수 있다면 그것이 씨앗 뿌리는 일입니다. 그러면 나중에 하나님의 도우심이 있습니다. 나중에 풍성하게 거둘 수 있습니다. 친구가 이사를 하면 트럭을 빌려서 공항까지 데려다주십시오. 이런 사소한 일로 씨를 뿌리십시오. 많은 사람은 내 문제도 많으니 각자 해결하라고 말합니다. 그들이 더 행복하고 만족하지 못하는 것은 자기중심적이기 때문입니다.
어떤 가정에서는 부자간에 마찰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어느 날부터 아버지가 아버지 없는 아이를 데려와 공부, 조언했습니다. 이 아버지가 그 아이를 돕기 시작하면서 자신의 아들과의 관계도 좋아지기 시작했습니다. 때론 하나님께서 우리 스스로의 문제를 해결하지 못할 때 다른 사람의 필요로 해답을 주십니다. 움켜쥐지 마십시오. 그래도 씨앗을 뿌리십시오. 욥을 보십시오. 그는 여러 가지 어려움 가운데 하나님을 원망하고 슬퍼하고 싶었을 것입니다. 성경에 보면 욥이 친구들을 위해 기도했다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욥은 자신도 도움이 필요할 때 남을 도왔습니다. 격려가 필요하면 하나님께 격려가 필요하다고 말하지 말고 누군가를 위해 격려하고 치유하고 아픈 이를 위해 기도하십시오. 자기 문제에 집착하지 말고 믿음의 씨앗을 심으십시오.
삶에 축복이 없는 이유
“제 삶 가운데 왜 축복과 도우심이 없습니까?”라고 질문하는 분이 계십니다. 그렇다면 “다른 사람을 위해 어떤 일을 하는가?”를 생각하십시오. 사람들이 기쁨을 잃어가는 가장 큰 이유는 자기중심적인 삶을 살기 때문입니다. 어려움을 겪을 때, 상처, 실망, 불행이 다가올 때 이것을 극복하지 못합니다. 10년이 지나도 자신의 아픈 상처에 관해 이야기 하는 사람은 자기중심적 삶을 살고 있기 때문입니다. 어려움을 부정하는 게 아니라 어려움을 극복해야 합니다.
저의 누님이 20대에 이혼했습니다. 몇 달간 낙심했습니다. 신경과민 증상까지 보였습니다. 가족들은 누이를 격려하고 도와주려 했으나 때로 혼자 서야할 때가 있습니다. ‘아무도 나를 행복하게 해주지 않는다. 스스로 결단해야 한다. 방에 초라하게 있어봐야 좋아질 것은 없다.’라고 누이는 생각했습니다. ‘패배와 실망을 떨쳐내고 씨앗을 뿌리리라.’ 누이는 자리를 떨치고 일어나서 결혼생활에 어려움을 가진 자들을 위해 세미나를 열고 도움을 주었습니다. 수년간 성실히 함으로써 자기 문제를 극복하고 멋진 남자를 만나 지금까지 행복한 가정을 꾸리고 있습니다. 내게 닥친 고난이 힘들고 불공평하게 생각되어도 자기중심적인 사고에서 벗어나야 합니다. 내 상황이 좋지 못해도 다른 사람을 돕고 소망을 줘야 합니다.
“ 또 주린 자에게 네 식물을 나눠 주며 유리하는 빈민을 네 집에 들이며 벗은 자를 보면 입히며 또 네 골육을 피하여 스스로 숨지 아니하는 것이 아니겠느냐 . 그리하면 네 빛이 아침 같이 비췰 것이며 네 치료가 급속할 것이며 네 의가 네 앞에 행하고 여호와의 영광이 네 뒤에 호위하리니“(사58:7-8)
우리 모두는 어려움을 겪습니다. 하지만 그런 시험과 연단이 우리의 간증이 되어야 합니다. 우리 교회에 다니엘 집사님의 간증이 있습니다. 집사님은 아내를 수년전에 잃었습니다. 하지만 삶에 소망을 잃고, 낙심하여 방황하지 않았습니다. 다니엘 집사님은 씨앗을 뿌리기로 결정했습니다. 자신의 아픔과 고통을 생각하지 않았습니다. 그는 사역자도 아니고 은퇴한 노인일 뿐이었습니다. 하지만 사랑하는 사람을 잃은 자들을 위로해주기 시작했습니다. 제 아버지가 장례식을 인도하실 때마다 따라다니며 슬픔에 빠진 사람들을 위로했습니다. 그들의 대화상대가 되어주었습니다. 몇 년 전 우리 교회는 그를 위로사역자로 임명했습니다. 그는 자신의 문제에 집착하며 위로받으려 하지 않았습니다. 몇 년 뒤 하나님은 아름다운 여자 분을 그에게 소개시켜 주셨습니다. 다니엘 집사님은 자신을 파괴하고 쓰러지게 하려는 것을 가지고 오히려 자신이 하나님께 쓰임 받을 수 있는 도구로 사용하였습니다.
고통 가운데 씨를 뿌리면
고통 받을 때 힘이 되는 것은 남을 축복하는 것입니다. 물론 나도 아프지만 다른 사람을 격려하고, 나도 외롭지만 퇴직자 친구에게 정신 차리고 일어나 옳은 일을 하라고 말하고, 힘들 때일수록 더욱 적극적으로 도움이 필요한 자들을 축복하십시오. 삶이 불공평하다고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상처와 악을 극복하기 위해 선을 행해야 합니다. 결코 부정을 또 다른 부정과 보복으로 이길 수 없습니다. 시편 37편에 어려울 때 여호와를 의뢰하여 선을 행하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믿는다고 되는 것이 아니라 한 단계 더 나가 선을 행해야 합니다. 씨앗을 뿌리십시오. 어떤 일이 있어도 계속 베풀 것이라는 마음가짐이 중요합니다. 내 자녀가 잘못해도 다른 자녀를 도우십시오. 어디를 가든지 축복의 근원이 되겠다고 결심하십시오. 그리고 도우십시오. 그러면 그 도움이 당신에게 반드시 돌아오게 됩니다.
새벽기도에 미치니 기업 경영이 보였다 (FKM 심재수 사장)
FKM의 대표이사 심재수 사장은 새벽기도에 푹 빠져 하루하루를 기도와 말씀의 능력으로 살아가는 크리스천 전문경영인이다. 일천번제, 이천 번제를 마치고 이제는 삼천번제 새벽기도를 목표로 매일 새벽 인근 교회에서 새벽기도를 드리는 심 사장. 그의 신앙 그리고 사업의 성공 비결은 무엇일까?
심 사장은 96년 당시 소위 잘 나가는 엔지니어로 국내 모기업 금융자동화기기의 사업부를 창설한 뒤 후지쯔 그룹과 파트너십을 맺고, 97년까지 약 3천여 대의 기기를 국내 고객 수요에 맞추어 제공했다.
그러나 1997년 심 사장이 몸담은 모기업이 IMF 사태로 외환위기를 맞이해 파산 위기에 직면하게 되고, 결국 부도가 나 졸지에 심 사장 일가는 길거리에 나앉게 될 처지에 놓이게 된다.
심 사장은 IMF 사태가 순전히 자신을 위해 일어난 사건이었다며 그때 당시 온 몸으로 부딪히는 현실은 그야말로 생지옥과 같았다고 회고했다. 그는 수소문을 통해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용하다는 점쟁이 집을 찾아 나서기도 했다. 하지만 독실한 신자였던 아내의 만류 끝에 점쟁이 집을 찾는 대신 인근 교회에서 새벽기도를 하기로 결심하게 된다.
심 사장은 IMF 사태가 발생하기 전 수년간 교회를 출석해 온 신자였지만 성경봉독 할 때 성경 구절도 제대로 찾지 못하는 말 그대로 선데이 크리스천에 불과했다. 그러나 새벽기도를 통해 심 사장은 결정적으로 회심을 경험하고, 예수님을 인격적으로 영접하게 됐다. IMF 외환위기 사태가 그에게 제2의 신앙생활의 전기를 마련해 준 셈이었다.
"처음에 새벽기도를 나갔을 때 뭐라고 기도해야 할지 몰랐어요. 원망하는 기도밖에 나오지 않더군요. 날 왜 이렇게 힘들게 하시냐고...계시다면 대답을 해주시라고 말이지요"
새벽기도를 결단한 뒤 기도회에 꾸준히 참석하면서부터 마음의 안정을 찾게 되고, 절대 풀리지 않을 것 같은 문제들이 하나, 둘씩 풀리며 제자리를 찾아갔다고 심 사장은 회고했다. 앞서 심 사장은 모기업이 부도가 났음에도 불구하고, 판매한 제품에 대해 고객에게 책임을 져야 한다는 생각으로 자사 직원들을 독려해 유지보수 서비스를 계속했다.
"가만히 손을 놓고 앉아 있을 수는 없었습니다. 어떻게든 하나님께 긍휼을 입으려고 노력했지요. 고객에게 최우선 가치를 두고, 제품 하나 하나를 내 자식처럼 여기는 마음으로 실직한 직원들과 함께 지역에 흩어진 제품의 사후관리를 맡았습니다"
하늘이 감동해서 일까? 그로부터 수개월 뒤 기업이 책임지지 않은 일을 개인이 끝까지 책임지려는 정신을 높이 산 후지쯔는 투자를 결정하고, 최고경영자(CEO)로 심 사장을 추대키로 했다.
이 같은 후지쯔의 돌발적인 제안에 놀란 심 사장은 후지쯔에 시간을 달라고 요청했으며 수개월에 걸쳐 새벽기도에 나가 이 문제를 놓고, 기도했다. 심 사장은 기업의 실무진으로 활동하게 해달라고 후지쯔에 수차례 요구를 했으나 후지쯔가 "당신이 최고경영자(CEO)를 맡지 않는다면 이 회사에 투자할 수 없다"는 단호한 입장을 취하는 바람에 결국 최고경영자(CEO)로 선임됐다.
지난 1998년 설립된 FKM은 일본의 후지쯔 프론테크에서 100% 출자한 신생 금융자동화기기 전문기업으로 지난해 매출 750억을 기록하는 등 근 몇 년간 150~200%의 고속 성장을 하고 있는 알짜 기업이다.
한편, 후지쯔 프론테크는 후지쯔의 자동화기기 개발 생산회사로서 일본에서 시장 점유율 1위, 세계 시장에서 시장 점유율 3위를 기록하고 있는 세계적인 기업으로 알려져 있다. 심 사장은 기업 총수를 맡은 후에도 인근 모 교회에서 새벽기도 제단을 계속 쌓아가며 하나님과의 관계가 단절되지 않도록 무릎으로 하루하루를 살아가고 있다.
그는 또 기도 뿐 아니라 말씀 묵상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기도가 하나님으로부터 성령 충만을 받는 거라면 말씀은 인생의 항로를 결정하는 좌표라고 할 수 있습니다" 심 사장은 해마다 기도제목 노트를 마련해 하루하루 기도하고, 응답 받으며 하나님과 동행하는 삶을 살고 있다. 주로 기도 응답은 새벽기도 때나 주일예배 때 말씀을 통해 알려주신다고 한다.
"기도를 하지만 기도 응답을 받은 적이 없다고 해서 기도를 중도에 포기하는 경우가 부지기수죠. 너무 성급하게 포기하는 것은 아닐까요? 제가 생각했을 때는 기도 응답을 받으려면 적어도 4개월 정도 이상이 소요된다고 봅니다"
심 사장에 따르면 하나님께서 기도 제목을 들으시고, 응답하실 때쯤 되면 기도를 포기하는 이들이 많다고 한다. 그는 기도 제목을 놓고, 적어도 4개월 이상을 기다릴 줄 아는 기도의 자세가 필요하다고 전했다.
심 사장은 국내출장은 물론이고 해외 출장을 가는 경우에도 근방에 교회를 물색해 새벽 기도를 드리며, 교회가 없는 곳은 호텔에서 새벽기도시간에 맞추어 기도하며 삼천번제 새벽기도를 향해 쉬지 않고, 나아가고 있다. "전에는 내가 하나님을 놓을 까봐 두려웠는데 이제는 하나님이 저를 놓으실까봐 두려워요. 하루하루 하나님께 매달려 살고 있습니다"
심 사장은 또 성경을 기초로 기업 경영에 변화를 주고, 개혁을 선도해 나가고 있기도 하다. 특히 주목할 부분은 타 기업과는 달리 단순 수직적인 구조가 아닌 수평과 수직이 조화된 업무 보고 시스템을 도입, 기업 내 실무진들의 정보 공유 및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고 있다는 것이다. "사도행전에 보면 사도들이 말씀과 전도에 집중하기 위해 일곱 집사들을 선택해 그들에게 구제 사역을 일임했던 기록이 나옵니다. 여기서 착안해 각 부서마다 리더를 세워 수직과 수평으로 정보 공유 체제를 만들어 업무 효율성을 극대화 시켰습니다"
뿐만 아니라 FKM은 고객의 수요 분석 및 사용자의 수요까지도 파악해 제품 개발에 힘쓰고 있으며 고객 및 사용자 지향을 최우선 가치로 하고 있어 뛰어난 제품 경쟁력을 자랑하고 있다.
그렇다고 기업 경영에 있어 좋은 일들만 일어난 것도 아니다. 각종 사고도 빗발쳐 때로는 곤혹을 면치 못했던 일도 많았다. 심 사장은 기업이 어려움을 겪을 때 새벽기도에 더욱 매달렸으며 그 때마다 기도의 응답을 받아 기업 경영의 투명성을 제고하는 등 경영상의 난제들을 극복해 나갔다.
기업과 신앙 성공의 비결을 새벽기도에서 찾은 심 사장은 날마다 하나님과 기도로 호흡하고, 대화하는 신앙의 여정을 걷고 있다. 출장을 가든 미팅을 하든, 이젠 기도하지 않고 아무일도 할 수 없다는 심 사장은 앞으로 기업의 사회적 영향력을 증가시키는 것이 목표이다.
"기업은 이윤추구가 그 목적입니다. 일단은 살아남는 게 중요하죠. 그리고 사회적인 영향력을 확대해 기업을 통해 사회전반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믿는 사람들이 크게 성공을 하면 그만큼 살아계신 하나님을 증거 하는 데 유용하게 쓰일 것이라는 게 심 사장의 생각이다. 때문에 그는 기업 내 과감한 개혁과 경영 혁신을 통해 경쟁력을 확보, 분야의 전문기업으로 성장하는 것이 기업의 과제라고 말한다.
느즈막히 신앙생활을 시작한 심 사장이 날마다 기도와 말씀의 능력으로 기업의 성장을 이끌어 사회에 많은 영향력을 끼치는 복음전파의 도구가 되길 기대한다.
믿음의 성공기업 하림과 취영루
고난을 축복의 기회로 삼아..
최근에 큰 어려움을 겪었다가 재기한 화제의 두 기업이 있다. 바로 닭 가공업체인 ‘하림(http://www.halim.com/)’과 물만두 제조업체 ‘취영루(http://www.cyr.co.kr/)’이다. 두 회사 모두 공통적으로 각각의 분야에서 매출 1위를 차지하고 있는 큰 기업들이다.
김홍국 사장이 운영하는 하림은 닭 가공업체로 유명하다. 양계업은 시장의 9%만 차지해도 시장점유율 1위인데 하림은 25%가 넘을 정도였다. 그런데 2003년 공장에 불이 나고 조류 인플루엔자까지 발생하자 간접적인 손실까지 합쳐서 총 손실액이 4000억에 이르렀다고 한다.
그러나 김홍국 사장은 매일 새벽기도 나가서 회사를 살려달라고 하나님께 기도하며 대책을 세웠다. 얼마 후 하림은 금융기관과 보험, 자체자금과 정부의 보조금 등으로 공장을 국내 최대규모로 재건할 수 있었다. 뿐만 아니라 최신형 설비를 갖춘 새로운 공장 덕에 닭의 품질은 더 좋아져 종업원 1천8백 여명이 한 해 매출 5천억에 이르는 회사가 되었다. 증권가에 망할지도 모른다는 소문이 퍼졌던 하림기업이 이제는 많은 사람들의 관심 속에 코스닥 상장까지 한 건실한 업체로 평가받고 있다.
물만두 업체로 알려진 취영루도 큰 시련이 있었다. 단무지는 아예 넣지도 않았는데 억울하게 쓰레기 만두를 만든 회사의 명단에 들어가는 일이 발생한 것이다. 하루 2억원 어치의 반품이 쏟아졌고 3개월 동안 입은 손해가 100억원이 넘었다. 다른 만두 회사들이 줄줄이 도산하고 어떤 사장은 자살하는 그런 위급한 상황 속에서 취영루 박성수 회장은 전 직원과 단합하여 예배를 드리고 기도를 하며 문제해결에 노력을 기울였다.
얼마 후 언론들이 취영루는 문제가 없는 정직한 회사라고 정정보도 하면서 오히려 홍보의 효과가 나타났고, 매출액도 2005년 336억원에서 2006년 6백억 원으로 계속 늘어나고 있는 추세이다. 취영루의 박성수 회장은 나름대로 많은 노력도 했지만 무엇보다 기도로 위기를 넘겼다고 고백한다. 이렇게 어려움을 극복한 기독교 기업들을 보면 대책마련에도 열심이었지만, 또한 나름대로 신앙적인 노력이 있었음을 엿볼 수 있다. 적극적이고 긍정적인 신앙으로 고난을 극복한 이상의 두 업체가 다른 어려움을 당하는 기업에 커다란 희망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본다.
취영루 박성수 사장
명강사 정철 이사장의 숨겨진 이야기
하나님을 알면 영어도 잘한다!
영어 공부에 관심 있는 사람들에게 명강사는 누구보다 유명인사일 것이다. 명강사 중에 명강사로 불리는 정철 어학원의 정철 이사장은 영어 교육계는 물론 교회 내에서도 유명인사다. 청년 시절 누구보다 하나님을 찾아다녔다는 정철 이사장의 숨겨진 뒷이야기와 그가 주장하는 영어공부의 비법에 대해 들어보자.
청년시절 나의 꿈은 ‘도사’
평범한 가정에서 태어난 정철 이사장은 유년시절 아버지의 권유로 서울을 향하게 된다. 부모와 떨어진 곳에서 그는 열심히 공부해 당시 명문인 경기 중학교에 입학하게 된다. “초등학교 때는 공부 잘했습니다.(미소)” 정철 이사장의 아버지는 그가 S대 법대에 가기를 원했지만 그는 평범한 고등학교 시절을 보내며 오히려 밴드부에 몰입했다.
다른 학생들보다 키가 작았던 시절, 열등의식 때문에 책을 많이 읽었다는 그는 키 때문에 고민하는 자신의 모습을 한탄하며 불교와 도 사상에 깊이 빠져들게 된다. 아니나 다를까 청년 시절 그의 꿈은 ‘도사’였다. 단전호흡과 수도, 심지어 산에서 도를 닦았다는 정철 이사장. 그러나 그의 비상한 꿈은 영어공부 시작과 함께 오래가지 못했다. “일주일 만에 끝날 것 같았던 영어공부에 발목 잡혔습니다.” 그리고 그는 아름다운 아내를 만나 ‘도사’의 꿈은 영영 멀어지게 된다.
“평생 미신을 믿으려고 했던 것이 아니라 이 세상을 누가 만들었고 죽으면 어떻게 되는지 궁금했을 뿐입니다.” 청년시절을 이야기 하던 정철 이사장의 얼굴에 미소가 넘쳤다. 정철 이사장의 말만 듣자면 청년시절 그의 생활은 영락없는 도인이었다. 그러나 훗날 그는 자신이 심취 된 종교들이 진리가 아니었음을 깨닫게 된다. “종교에 종사하는 사람들의 언행과 생활이 제가 생각하는 것과 달랐습니다. 돈만 밝히고 사람을 홀대하는 모습에 거부감이 생기더군요.” 정철 이사장은 청년시절 그 열성만큼 하나님께 기도 했다면 큰 일이 일어났을 것이라며 크게 웃었다.
예수 믿는 아들과의 10개월간의 논쟁
정철 이사장이 예수를 영접하게 된 계기는 영국에서 돌아온 첫째 아들 정학영 씨의 권유 때문이었다. 군복무 때문에 한국에 온 정학영 씨는 10개월 동안 정철 이사장과 끊임없이 종교 논쟁을 벌였다. “영국에 갈 때마다 귀신을 믿고 예수 믿지 말라고 말했는데 소용없더군요.” 정철 이사장은 ‘하나님이 계시면 나쁜 사람들이 어떻게 살아있냐?’, ‘선악과 몇 개 먹은 것이 무슨 죄냐?’ 등을 이야기하며 아들의 전도를 거부했지만 결국 하나님의 존재를 인정하게 된다.
종교인들에게 불신이 많았던 정철 이사장은 당장 교회 나가기를 거부했지만 다시금 아들의 권유로 아내와 함께 교회당에 발을 내딛는다. “그 때는 주일예배만 나갔습니다. 아내와 의견이 달라 이곳저곳 많이 다녔습니다.” 그는 첫 교회 생활은 그리 만족스럽지 못했다고 회상했다. 그러던 중 우연히 기독교 복음의 원리에 대해 배우게 된 그는 결국 예수 그리스도를 자신의 구주로 영접하게 된다.
예수를 영접한 정철 이사장의 삶은 180도 변한다. “셀 모임 중에 신앙이 흔들리는 사람들을 볼 때 안타깝습니다.” 현재 그는 셀 모임 리더를 맡아 신앙을 지도하고 있으며 간증집회나 강연회를 통해 많은 불신자들을 하나님께 인도하고 있다. “하나님의 뜻은 생육하고 번성하고 땅을 지배하라는 것입니다. 그리고 네 마음과 뜻과 힘을 다해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우리 목숨과 같이 사랑하는 것이 예수님의 바람이었습니다.” 누구보다 강한 불신자였던 정철 이사장은 어느덧 누구도 꺾을 수 없는 ‘신앙인 정철’ 되어 있었다.
“이곳저곳 다 다녀 봤지만 기독교에서만 하나님을 찾을 수 있었습니다.” 담백한 고백과 함께 미소 짓는 그의 모습은 청년 시절 겪었던 영혼의 방황기를 모두 잊은 듯 보였다.
정철 이사장은 한국의 청년들이 10년 넘게 영어 공부를 하지만 잘못된 교육 체계 속에서 결실을 얻지 못한다고 안타까워했다. 그는 에스겔서 37장를 통해 골짜기의 해골들이 하나님의 말씀으로 살이 붙고 생명을 받아 군대를 이룬다는 이야기가 영어를 배우는 사람들에게도 적용 된다며 자신이 해골(가장 기초적인 수준)과 같은 이들에게 생명력을 붙여주는 역할을 하는 것 같고 설명했다.
정철 이사장은 청년들에게 먼저는 자신감을 가지라고 말했다. 그는 한국의 사람들이 영어 앞에서 힘을 잃는 것 같다며 이유도 가지각색이라고 말했다. 최근 한 목사의 애절한 부탁을 받은 그는 200시간 정도 집중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히며 목회자들이 영어를 잘하려면 멋있게 보이려는 생각을 버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것이 하나님이 주신 사명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최근 그의 머리에는 어떻게 영어를 통해 불신자들을 전도할 수 있을까에 대한 고민으로 가득하다. 그는 영어 교육을 통해 누구나 쉽게 복음의 메시지를 전하고 또 예수를 영접 할 수 있는 프로그램들을 구상하고 있다. 집회 때 마다 사용하는 파워포인트 자료를 보여준 그는 간단한 영어 문장을 사용해 창조와 죄, 예수와 구원을 설명했다.
하나님을 믿는 것이 영어를 배우는 비법?
“하나님이 만드신 만물 중에 어려운 것은 없습니다. 자연물인 언어 또한 마찬가지 입니다.” 수년간 현장에서 영어를 가르친 정철 이사장의 언어교육에 대한 입장은 사뭇 단호했다. 그의 저서인 <정철 영어혁명>은 일반 서적에서 보기 힘든 내용들로 시작한다.
‘영어를 진정으로 잘 하고 싶은 사람은 하나님을 믿고 따르면 된다. 이 세상을 만드신 분도 하나님이며, 언어를 만드신 분도 하나님이다. 그러므로 영어를 만드신 바로 그분을 믿고 기도하며, 그분이 만드신 이치대로 열심히 노력하면 영어가 된다.
-정철 영어혁명 서문 중-’
정철 이사장은 전 세계의 언어가 한 나무에서 뻗어 나온 가지와 같다고 주장했다. 바벨탑 사건으로 수만 가지로 나눠진 언어가 사실은 하나의 뿌리를 두고 있다는 것. “가지에서 가지를 보면 다른 것 같지만 하나의 뿌리에서 나왔다는 것을 알면 쉽게 생각할 수 있습니다.” 그는 좋은 신앙생활과 자신감이 영어를 배우는 최선의 방법이라고 거듭 추천했다.
현재 그는 목회자 교육과 교육 선교 외에도 예비 선교사를 위한 교육과정과 기독 청년들을 위한 영어선교 교육 등 다양한 계획들을 준비 중에 있다.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자!
정철 이사장이 이 시대 청년들에게 바라는 메시지는 이처럼 매우 간단하다. 그는 청년 시절 누구보다도 자신의 주관과 만족에 충실했던 자신의 삶을 바꾼 하나님께 깊은 감사를 전했다.
“시대의 많은 서적들이 청년들에게 돈과 성공만 이야기합니다. 또 자신의 주관만 믿으라고 주장하더군요”. 그는 자신이 정말 믿을만한 존재인지 생각해 봐야한다고 지적하며 화장실 2개 달린 집과 예금통장이 영생을 책임지는 것이 아니라고 거듭 강조했다.
복음 전파를 위해 새로운 영역을 개척하는 정철 이사장. 어느덧 ‘명강사 정철’로 알려졌던 그의 이름보다 ‘신앙인 정철’이 친근하게 다가왔다. ‘하나님을 믿는 것이 영어 공부를 잘하는 길’이라는 그 만의 영어공부 비법은 많은 불신자 청년들에게 큰 영향력을 미칠 것이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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