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시와 연애하는 법 / 안도현 시와 연애하는 법 / 안도현 ‘무엇’을 쓰려고 하지 말 것 * 무엇을 쓸 것인가? 한 미국 작가의 대답은 의외로 간단하다. “글을 쓰는 것은 쉬운 일이다. 이마에 피땀이 맺힐 때까지 그저 텅 빈 종이를 바라보고 앉아 있기만 하면 된다”(파울러)라고. 말이 쉽지 그건 또 얼마나 고역일 것인.. 시 산책 2016.03.04
[스크랩] 시인에게 들어보는 `시란 무었인가?` 시인에게 들어보는 '시란 무엇인가?' - 계간 (시인세계) 시 하나에 매달려 평생동안 시를 써온 시인들에게 물어보았다. 시란 무엇인가? 몇몇 시인들은 시가 무엇인지, 어디에 있는지 모른다고 대답했다. 사실 그렇다. 인생이 만져지는 실체가 아니듯, 시는 손에 그 실체가 구체적으로 확연.. 시 산책 2016.03.04
[스크랩] 전국시낭송대회 본선(청록파와함께)후기화보 2012년 청록파와 함께, 전국시낭송경연대회가 사)동리목월기념사업회 /소비자연합타임스 주최, 한국낭송문예협회 주관, 경주시, (사)한국청소년보호재단, AW컨벤션센터, UN평화봉사단, 서울 희망포럼, 문화복지TV 후원으로 2012년 4월 17일(화)13:30부터 국회헌정기념관에서 개최되었다. 1부 진.. 시 산책 2016.02.29
[스크랩] 제2회 청록파와 함께하는 전국시낭송경연대회 시상식을 마치고 제2회 청록파와 함께하는 전국시낭송경연대회 경상북도와 경주시가 주최하고 한국낭송문예협회와 (사)동리목월기념사업회가 주관하는 제2회 청록파와 함께하는 전국시낭송대회가 2013년 4월 12일(금) 오전 10시, 경주청소년수련관에서 열렸다. 이 자리에는 전국에서 몰려.. 시 산책 2016.02.28
[스크랩] 돌아보면 모두가 사랑이더라 / 장시하 돌아보면 모두가 사랑이더라 / 장시하 추색의 주조음처럼 가슴 스며드는 모두가 사랑이더라 봄 날 멍울 터트리는 목련꽃처럼 모두가 사랑이더라. 여름 밤 후드득 떨어지는 별똥별처럼 모두가 사랑이더라. 겨울 날 곱게 가슴에 쌓이는 눈꽃처럼 모두가 사랑이더라. 가도 가도 세상은 눈부.. 시 산책 2016.02.27
생명(生命)의 서(書) -유치환(柳致環) 생명(生命)의 서(書) -유치환(柳致環) 나의 지식이 독한 회의(懷疑)를 구(救)하지 못하고, 내 또한 삶의 애증(愛憎)을 다 짐지지 못하여 병든 나무처럼 생명이 부대낄 때, 저 머나먼 아라비아의 사막(沙漠)으로 나는 가자. 거기는 한 번 뜬 백일(白日)이 불사신같이 작열하고 일체가 모래 속.. 시 산책 2016.02.23
뜨거운 노래는 땅에 묻는다 - 유치환 뜨거운 노래는 땅에 묻는다 / 유치환 고독은 욕되지 않으다. 견디는 이의 값진 영광. 겨울의 숲으로 오니 그렇게 요조(窈窕)턴 빛깔도 설레이던 몸짓들도 깡그리 거두어간 기술사(奇術師)의 모자. 앙상한 공허만이 먼 동천(寒天) 끝까지 잇닿아 있어 차라리 마음 고독한 자의 거닐기에 좋.. 시 산책 2016.02.23
[스크랩] 당신을 기다리는 이 하루 /김용택 var articleno = "16899206"; 흔적 / 김용택 어제 밤에 그대 창문 앞까지 갔었네 불 밖에서 그대 불빛 속으로 한 없이 뛰어들던 눈송이 송이 기다림없이 문득 불이 꺼질 때 어디론가 휘몰려 가던 눈들 그대 눈 그친 아침에 보게 되리 불빛 없는 들판을 홀로 걸어간 한 사내의 발자국과 어둠을 익히.. 시 산책 2013.07.28
가을비 -도종환 가을비 - 도종환 - 어제 우리가 함께 사랑하던 자리에 오늘 가을비가 내립니다. 우리가 서로 사랑하는 동안 함께 서서 바라보던 숲에 잎들이 지고 있습니다. 어제 우리 사랑하고 오늘 낙엽 지는 자리에 남아 그리워하다 내일 이 자리를 뜨고 나면 바람만이 불겠지요. 바람이 부는 동안 또 .. 시 산책 2013.07.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