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이해인 수녀님의 시모음 이해인 수녀님의 시 모음 이해인 수녀님의 시중에서............... ◈6월엔 내가 숲속에 나무들이 일제히 낯을 씻고 환호하는 유월 6월엔 내가 빨갛게 목타는 장미가 되고 끝없는 산향기에 흠뻑 취하는 뻐꾸기가 된다. 생명을 향해 하얗게 쏟아 버린 아카시아 꽃타래 6월엔 내가 사랑하는 이.. 시 산책 2013.03.19
[스크랩] 이해인 시인 시모음 이해인 시인 시모음 ♥행복♥ 매일은 나의 숲속 나는 이 숲속에서 때로는 상큼한 산딸기 같은 기쁨의 열매들을 따먹고 아픔과 슬픔도 따먹으면서 스스로 행복해지는 법을 배운다 ♥해바라기 연가♥ 내 생애가 한번 뿐이듯 나의 사랑도 하나입니다. 나의 임금이어 폭포처럼 쏟아져 오는 .. 시 산책 2013.03.19
[스크랩] 유안진 시인 약력과 시 모음 유안진 시모음 동행 살 같이 빠르다는 한 세월을 그대 부리가 빠알간 젊은 새요 옛 어르신들 그 말씀대로 연약한 죽지를 더욱 의지 삼고 느릅나무 높은 가지 하늘 중턱에다 한 개 작은 둥지를 틀고 햇발이 모자라도록 웃음 웃어 살자 음악이 모자라도록 춤을 추어 살자 휘파람새 봄날 하.. 시 산책 2013.03.19
돌아오지않는 세가지 돌아오지않는 세가지 세상에는 다시는 돌아올수 없는 것이 세가지 있습니다 첫째는 우리 입에서 나간 말입니다. 한번 내뱉은 말은 다시는 돌이킬 수 없습니다. 둘째는 화살입니다. 활시위를 떠난 화살은 다시는 돌이킬 수 없습니다 세째는 흘러간 세월입니다. 흘러간 세월은 흐르는 물과 같아서 다시.. 시 산책 2011.01.16
꽃에 관한 시 모음 달맞이꽃 - 김/종/섭 풀잎이 찬 바람에 누워 별들을 세고 있는 강둑에서 꽃처럼 기운 달을 기다리고 있었다. 강둑에 떨어져 잘려나면서 손을 저었다. 너를 향하여 그림자 지운 적막한 언덕에선 시든 달맞이꽃 그날을 웃고 섰는데 어쩌란 말인가 정말 어쩌란 말인가 꺼지지않는 불씨하나 끝나지 않은 사.. 시 산책 2010.07.02
[스크랩] 현대시 모음 현대시 모음 입니다. 시공부에 도움되시기 바람니다. - 가- 산에 언덕에(신동엽) 가난한 사랑 노래(신경림) 가는길(김소월) 산유화(김소월) 가을비(도종환) 가을에(정한모) 살구꽃 핀 마을(이호우) 가을의 기도(김현승) 살아있는 것이 있다면(박인환) 가정(박목월) 상리과원(서정주) 가정(이상) 샤갈의 마.. 시 산책 2010.06.16
[스크랩] 현대시 모음 현대시 모음 입니다. 시공부에 도움되시기 바람니다. - 가- 산에 언덕에(신동엽) 가난한 사랑 노래(신경림) 가는길(김소월) 산유화(김소월) 가을비(도종환) 가을에(정한모) 살구꽃 핀 마을(이호우) 가을의 기도(김현승) 살아있는 것이 있다면(박인환) 가정(박목월) 상리과원(서정주) 가정(이상) 샤갈의 마.. 시 산책 2010.06.16
시 마당: 외딴 마을의 빈집이 되고 싶다- 이해인 「꽃- 김춘수」 내가 그의 이름이 불러 주기 전에는 그는 다만 하나의 몸짓에 지나지 않았다. 내가 그의 이름이 불러 주었을 때 그는 나에게로 와서 꽃이 되었다 내가 그의 이름을 불러 준 것처럼 나의 이 빛깔과 향기에 알맞은 누가 나의 이름을 불러다오. 그에게로 가서 나도 그의 꽃이 되고 싶다. 우.. 시 산책 2010.06.06
시 마당 : 고독에 휩싸이는 날이면 -용혜원 11. 가을이 오면 가을이 오면 같이 걷고픈 사람이 있다 낙엽 지는 길을 걸으며 어깨를 나란히 하고 정겹게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이 공원 벤취에서 간간이 웃으며 속삭일 수 있고 낭만이 있는 카페에서 마주 바라보며 갈색 커피를 마시고 싶은 사람이 있다 가을이 깊어 갈수록 가을 분위기를 연출하는 .. 시 산책 2010.06.06
시 마당 : 공개적인 사랑 - 용혜원 1. 공개적인 사랑 우리들의 사랑은 제한이 없다고 말하면서도 사람들로부터 떠나고 싶어하기도 하고 사람들 속에 파묻혀 버리고 싶어하기도 합니다 아무도 모르게 사랑을 하고 싶어하기도 하고 모든 사람에게 공개적으로 사랑을 나타내 보이고 싶어하기도 합니다 사랑은 때로는 심술쟁이 같아 보입.. 시 산책 2010.06.06